영천시, 연이은 영농철 일손 돕기 ‘구슬땀’

기사입력 2022.05.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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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05 농업일손.jpg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돼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영천시에서 연이은 농촌일손 돕기가 전개되고 있다. 

    기업유치과와 청렴감사실 직원 20여 명은 각자 10일, 11일에 임고면, 신녕면 소재 마늘재배 농가를 방문해 2,557㎡ 규모의 마늘종 제거 작업을 도왔다.

    청통면도 11일 지역 내 1,500㎡의 자두밭에서 과실 솎기 작업에 11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체육과는 12일 직원 9명이 700평 규모의 복숭아밭을 찾아 적과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도시계획과도 12일 직원들이 도림동의 2,552㎡ 규모의 자두 밭을 찾아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마을주민과 농가주는 “부지깽이도 손을 모아야 하는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일손이 부족해 올 한해 농사가 걱정되고 막막했는데 직원들이 직접 나와 도와주니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일손 돕기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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