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북안면, 올해 첫 농촌일손 돕기 실시

기사입력 2022.05.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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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가에 작은 도움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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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북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4일 북안면 자포리의 마늘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특히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남들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86세 고령 농가를 선정했고, 간식 등을 사전 준비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이른 아침부터 작업을 실시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가주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온 가족이 농작업을 도왔지만 일손이 크게 부족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북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손을 보태줘 작은 힘이라도 큰마음을 받은 것 같아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동훈 북안면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마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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