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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불근신병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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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색불근신병후회 주자의 열가지 가르침 중 '색불근신병후회'(色不謹身 病後悔)라는 말이 있다. 건강할 때 몸을 아끼지 않고 여자에 빠져 이성을 삼가지 않으면 병든 후에 후회한다는 말이다. 세상의 남자들이 여자를 탐하다가 도가 지니치면 강간범이 되기도 하고 파렴치범이 되기도 한다. 주자는 1130년부터 1200년까지 70여년을 살다 갔다. 지금으로부터 800년도 더 지난 옛날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되고 세상의 모든 것들은 속도가 빨라졌고 감각도 예민해졌다. 현대의 남성들은 안이한 생각으로 주자의 말씀만 믿고 이성만 삼가하고 살다가는 언제 어디에서 어떤 봉변을 당할지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다. 여성 국회의원의 볼을 만진 남성 국회의원이 성추행 논란에 휩쌓였고 식당의 좁은 통로에서 여성과 스친 남성이 성추행으로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에서는 술에 만취한 승객이 택시기사가 목적지까지 태워주지 않아 파출소를 찾았다가 몸을 가누지 못해 비틀거리다 남성 경찰관과 여성경찰관을 짚으면서 가슴에 손이 닿았다는 이유로 구속되기도 했다. 여자에 빠져 이성을 탐한다는 것은 차라리 낭만적인 일이다. 이제는 '이성접촉망후회'(異性接觸 亡後悔)의 시대다. 남성들이여 여성을 폭발물처럼 보고 발견즉시 멀리 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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