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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눈에는 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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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돼지 눈에는 돼지만

돼지 눈에는 돼지만 과거 한 이동통신사는 '빠름 빠름'이라는 카피로, 자사의 인터넷이 속도가 빠르다고 광고했다. 또 다른 이동통신사는 자사의 휴대폰 기지국이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돼 어느지역에서나 통화가 가능하다고 광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상황은 광고와는 달리 빠르다고 자랑하던 통신사의 인터넷은 오히려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는 오히려 늦었고 기지국이 많다던 통신사의 휴대폰은 통화품질이 떨어졌다.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이야기다 이성계가 농담을 하자며 무학에게 "돼지같다"고 하자 무학은 이성계에게 "부처님같다"고 응수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개 돼지도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을 알아본다. 처음보는 사나운 개도 경계심 없이 친근한 마음으로 다가가면 경계심을 풀고 으르렁대지 않는다. 주변에 착한 사람이 있으면 알 수 있다. 그는 남을 비방하지 않고 남을 나쁜 사람으로 보지도 않는다. 자신이 검은 안경을 쓰고 보면 세상은 당연히 검게 보인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역 감정을 조장하기 위해 일부러 5·18에 광주시민들에게 맞으러 온다 황대표를 보면 등을 돌리자"고 당부했다. 또 "광주에 정당하게 오려면 5·18 망언 의원들 중징계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작은나라에서 지역감정은 좋지 않다며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3일 선거제·개혁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전국순회투쟁차 광주를 찾았다. 그러나 ‘황교안은 물러가라’, ‘5·18 학살 전두환의 후예 자유한국당’ 등 시민들의 항의 속에 물벼락을 맞고 연설을 마친 뒤 시민들과 경찰의 몸싸움에 가로 막혀 오도가도 못하다 역무실로 피신하는 난리를 겪었다. 유시민 이사장의 지역감정 운운은 지역감정의 기름에 불을 붙이는 행위다. 황 대표가 지역감정에 불을 붙이는게 유익할까 광주시민을 품에 안는게 유익할까' 지역감정을 정치판에 끌어들이는 행동은 이제 중단하고 손바닥 만한 나라에서 동서로 남북으로 갈라지지 말고 함께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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