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중소 고객사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확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는 2018년부터 고객사의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을 실시해왔다. 고객사 중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이 없거나 다양한 시험설비를 보유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는 것을 파악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059건의 수탁시험을 접수 받은 데 이어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66%가 늘어난 1,759건의 품질보증 및 인증용 시험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는 자체 시험설비를 활용해 고객사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인증용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뿐만 아니라 시험 제품 가공과 시험 방법 등 시험 기술에 대한 교육과 자문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박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