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홍삼·영주사과, 세계 시장 수출

기사입력 2020.02.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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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극동러시아에 수출 선적

    영주풍기홍삼영주사과.jpg

     

    영주시는 지난 13일 풍기홍삼 13톤과 영주사과 5.4톤을 미국과 극동러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풍기인삼농협은 이번에 지난 2012년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해 작년까지 총 320만 9천불의 수출실적을 이뤄냈으며, 매년 수출량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선적한 풍기인삼의 ‘황풍정’ 브랜드 제품은 미국LA 영주홍보관을 통해 미국 26개주 50곳의 판매처로 배분돼,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증진에도 큰 효능을 가지고 있는 풍기 홍삼의 우수성을 미주 사회에 홍보하고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영주풍기인삼은 면역력이 뛰어나 바이러스 등 전염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시점에서 영주풍기 인삼의 효능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다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권헌준 조합장은 “영주시의 지원과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에 매진해 온 결과 미국LA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 그 판매처를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해 수출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순흥면 지동리에 위치한 우림영농조합법인은 회사 전정에서 영주사과 5.4톤을 선적해 극동러시아(사할린)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영주사과가 전 세계로 수출시장을 개척 및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림영농조합법인은 2019년에 복숭아 102톤(362천불), 사과 148톤(336천불)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했다.
    특히 우림영농조합법인의 극동러시아 영주사과 수출은 작년에 5.4톤 수출에 이어, 금년에도 영주사과 5.4톤(한화 1,620만원)을 수출 이뤄냈다.
    박경수 우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작년에는 사과 가격하락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시장 개척하는데 주력 했다면, 올해는 기 개척된 수출시장에 신선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며, “이번 수출로 인해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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