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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위해 안심마스크 제작 본격 돌입

기사입력 2020.03.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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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약국서 구매 어려운 어린이용 마스크 우선 제작

    01의성군제공 안심마스크 (1).jpg

    의성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시기를 맞아 안심 마스크 자체 제작에 나섰다.
    이번 마스크 제작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의성가족봉사단 20여명 및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120여명과 함께 18일부터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미싱기 10여대를 활용해 마스크 제작을 위한 겉면 원단과 속면 원단 사이즈에 맞게 제작하고, 마스크 필터도 재단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심마스크 3,500장 제작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이번 안심마스크 제작을 위해 가족봉사단 20여명과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외 9개 단체 120여명이 힘을 합쳐 재봉팀 20여명, 재단팀 20여명, 마무리팀 20여명 등으로 팀을 조직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재봉작업으로 약국에서 구매가 어려운 어린이용 마스크를 우선 제작한다.
    또한 마스크 3,500여개가 제작이 완료되면 관내 초등학교 16개교 1,089명과 유치원‧어린이집 659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잔여마스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이와 함께 마스크 5부제 실시에 맞춰 인력이 부족한 약국에서 신분증 대조 시스템을 입력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발적인 힘을 보태는 등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심마스크 제작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와 자원봉사자들께서 힘을 모아 주셨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손길이 이어져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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