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기사입력 2020.03.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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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도연합회 1,670만원 모금

    지역사회 기부릴레이 동참

    한국여성농업인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전국 시도연합회 1,670만원 모금

    지역사회 기부릴레이 동참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는 30일 도청을 방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1,670만원을 전달했다.

      김미점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전국 시도 및 특광역시 연합회에서 모은 성금을 보내주셨다. 코로나와 맞서 싸우고 있는 도민과 의료진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탰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23개시군 연합회도 면 마스크 제작 봉사 및 방역 소독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긴급구호물품 구입 및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는 전국 135개 연합회로 구성되어 7만여명의 회원이 여성농업인 양성 및 권익 향상, 지역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 부진 등 농업인들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성금을 기부해주신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코로나19 현장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및 지역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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