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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나누어 드립니다”

기사입력 2020.06.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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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청춘행복장터

    지난 21일,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청춘행복장터’가 안계공설시장에서 열렸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첫 행사로써 주민들과 함께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는 점에서 여느 행사와 다르게 신선함이 돋보였다.
    이 행사는 5월18일부터 6월27일까지 6주간‘청춘구 행복동’이라는 의성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20~30대 도시청년들이 기획하고, 시장상인회, 이장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가 성사됐다.
    여성자율방범대, 청년농부, 청년동아리인 ‘엄마는 사랑을 싣고’에서 음식과 지역농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해 주었고, 청춘구행복동 청년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비누공예, 엽서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을 했다.
    또한 지역의 여성종합예술 단체인 민속예다원의 퓨전난타 공연과 청춘구 행복동 청년팀의 열정적인 버스킹 공연, 테너 손혁과 소프라노 김예원의 성악공연까지 더해 알찬 무대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청년과 지연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청춘행복장터 운영으로 청년들이 지역 관계망을 확장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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