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빈병수거 앞장선다

기사입력 2020.06.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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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농촌지도자연합회

    구미농촌지도자회.jpg

     

    (사)한국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는 24일 시·읍·면·동 회장단들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한 농약빈병수거운동은 농약빈병이 들녘에 방치되면 농촌경관을 해치고, 농약통에 남아 있는 잔류농약은 하천과 토양오염의 직접적 원인이 되며, 농약사고의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들판만들기는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선다’라는 슬로건하에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수거한 농약빈병과 농약봉지 1톤트럭 9대 분량을 한국환경공단 의성사업소에 입고하면서 마무리됐다.
    진의환 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장은 “농토는 후대를 위해서라도 깨끗하게 보존해야할 의무가 있다. 또한 농약공병은 1kg에 1,600원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수거에 힘쓰면 기금도 조정할 수 있는 바람직한 농촌실천운동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인들이 귀찮더라도 농약병과 농약봉지를 들판에서 태우지 말고 꼭 수거해서 농약안전사용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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