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역사적 교훈 되새겨

의성군은 2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 및 참전유공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식전 6.25전쟁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보훈분야 유공자 표창(9명), 감사메달 수여, 기념사, 6.25노래 제창, 나라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에서 부대행사로 ‘전쟁음식 체험부스와 6.25전쟁 사진전’을 함께 진행해 그날의 참상을 잊지 않도록 했다.
특히, 6.25전쟁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은화형 감사메달’이 제작돼 이번 기념식에서 19명에게 수여됐고 향후 군부대를 통해 순차적으로 생존 유공자 전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70년 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오늘 이 자리가 자유와 정의, 평화를 향한 결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