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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오도창 군수, 새롭게 변화하는 행복영양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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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특집] 오도창 군수, 새롭게 변화하는 행복영양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다

오도창 군수, 새롭게 변화하는 행복영양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다 


  한때 인구 7만의 전국 최고의 고추 주산지로 명성을 날리던 영양군은 이제 높은 소멸지수로 말미암아 자치단체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위기의 상황을 맞고 있다.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영양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이란 기조 아래, 오도창 영양군수의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2년 6개월이 됐다. 

  영양군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오도창 군수는 “향후 남은 임기는 기본적인 정주 여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비면 자작나무숲 권역활성화 사업 31번 국도 확‧포장 등 영양의 미래 100년을 여는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화의 시작에서 변화의 완성을 꿈꾸는 영양군의 행보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진(로컬푸드 직매장 개장).jpg


■ 함께 누리는 행복영양의 2020년의 성과


  2020년 영양군은 681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2021년 지역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공익증진직접지불제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경영실습임대농장사업 등에서 국비를 확보하고, 영양자작나무 숲 힐링허브 조성사업, 새뜰마을사업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영양군은 2020년 1월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를 개소해 관내 생산 농산물의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농업인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고, 2020년 7월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해주어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와의 신뢰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20년 7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준공해 관내 2,310세대가 연료비 30% 절감효과를 볼 수 있었다. 2021년에는 마을단위까지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영양군 전역에 에너지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개소와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방과 후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양군에서는 여름철 장마와 홍수를 대비해 하천에 지장목, 잡목을 제거하는 물길 살리기 사업을 시행하여 하천이 범람하는 재해를 방지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시켜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했고, 영양소방서 신설이 확정되어 군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교통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 2개 신설 및 행복택시 운행지역을 확대해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영양군의 외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에 노력하고,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읍내의 대다수의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고, 관내 점포 간판정비사업 실시로 인해 깔끔한 도시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대규모의 오프라인 축제가 취소되어 온라인 산나물축제, 온라인 H.O.T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농산물의 인터넷판매라는 새로운 유통 판로를 개척했다. 

  유도, 태권도 등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고, 감천리 일대 인도어골프장을 개장해 군민들이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은 민원까지 해소해 주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의 서비스는 군민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은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행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군정 알리미시스템을 구축하고, 민원실 환경개선, 외국어 민원편람 제작, 온라인 민원창구 개설 등을 추진하여 체계적인 민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 2020년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발전을 꿈꾸는 2021년


★ 풍요로운 삶의 영양

  영양군은 내년에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최고가로 홍고추 6,500톤 규모를 수매할 계획이며, 2021년에는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직은 입국이 불투명하지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빛깔찬 일자리지원센터, 농작업 대행반을 확대 운영하고, 도시지역의 유휴인력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020년 7월 개장한 로컬푸드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농가와 품목을 입점시키고, 영양의 농․특산물 추가 판로 확보를 위해 일월산 농산물 판매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잡곡(토종곡물) 가공시설 설치,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2021년도에 추진되고, 드론활용 방제단과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을 확대 운영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영양전통시장 옥상, 벽, 화장실 등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실시하고, 시장 주변 공공주차장 80면 정도를 조성하고, 60억 규모의 카드형 지역화폐 영양사랑카드를 발행해 영양전통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를 2021년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해 아이들의 보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양읍 삼지리에 체류형 귀농체험마을을 조성하고 청기면에 도시민 체험농원 조성해 영양군의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 문화를 누리는 영양

  영양군은 동부리 일원에 군민 남녀노소 양질의 교육문화를 누릴 수 있게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군민 SNS 홍보단 신설, 영양별지기 정식 운영, 웹툰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SNS를 통한 문화예술행사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남자현지사 역사 공원을 조성해 지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망미공원에 수목식재,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군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오프라인 축제가 취소돼 모두의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관찰해 영양산나물 축제, 별빛 치맥 축제, 별빛반딧불이 축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개최해 관광객 및 소비자들에게 영양의 농․특산물 및 관광지 홍보에 박차를 가해 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 자작나무 숲, 풍력발전단지 바람전망대, 억새풀 포토존, 데일리 가든, 별천지 테마 숲 조성 등을 통해 영양군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 발굴에 나선다.


★ 편리한 생활의 영양

  영양군은 2019년 무창1리와 상청1리가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산해2리, 기포리가 선정되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2021년에는 화천2리, 연당1리, 화매1리, 동․서부리를 추가로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영양군의 주택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읍 서부리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11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보급하고, 동부지구 행복주택 44세대를 건립에 나선다. 

  그리고 군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관에 수영장 운영, 배드민턴장 건립, 국민체육센터 헬스장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스포츠관광 자전거 대회 개최, 각종 전지훈련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민들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영양읍 하원리 일대에 2023년까지 지상 3층의 영양 소방서 신축할 계획이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및 하천정비, 노후 교량 교체 등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읍면의 마을단위 주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석보면, 청기면의 지역활성화센터, 복지회관 등을 리모델링하고 주변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1년에는 읍내 LED 가로등 교체, 청기․석보면 일원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LPG 마을단위 보급을 통해 전 군민의 에너지 절감에 보탬이 될 것이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를 추진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생활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다.


★ 군민이 행복한 영양

  영양군은 노인복지관 건립, 노인 목욕비지원 카드발급, 경로당 부식비 지원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동부리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해 수영장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생활을 돕는다. 

  보건분야에서는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지마을 건강사랑방을 운영,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취약지역 원격영상진료를 확대하고, 당뇨병 환자 비대면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군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을 구축했고, 복합민원 사전 상담예약제, 명예 읍면장 제도 시행, 민원 안내 동행서비스,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의 깊이를 더하고 있고 입암면사무소 신축으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미래를 꿈꾸는 영양

  영양군은 교통의 편의를 위해 영양전통시장에서 산촌문화누림터 간 연계도로, 지방도 교량설치, 위험도로 구조개선 등 관내 도로망을 구축하고 외부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도31호선 확․포장 공사, 지방도 920호선 도로개설 및 도로 확․포장 공사, 자라목재 터널건설공사 등을 추진하고 군민들의 불편 해결에 나섰다. 

  인재육성 장학회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 학생 야영 및 과학캠프 운영 지원, 대학신입생의 반값등록금 지원,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미래 영양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한다. 

  신성장동력을 이끌기 위해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해 교육‧체험이 가능한 생태관광 상품을 개발에 나선다.  

  멸종위기종 복원, 증식종을 활용하여 관광자원화를 이루고,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을 이용한 자작나무 힐링센터, 체험원, 에코로드 전기차 운영, 에코로드 경관개선 등이 포함된 자작나무숲 힐링허브를 조성에 나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그동안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외부와의 낮은 접근성으로 말미암아 도시의 정주기능이 떨어지면서 인구 감소까지 이어져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었다. 

  오 군수는 "지난 2년 6개월의 시간동안 생활밀착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인구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인프라 구축으로 행복영양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영양군이 갖고 있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영양군 전체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남은 1년 반의 시간동안 영양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방안들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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