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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신 주거모델, '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신 주거모델, '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신 주거모델, '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대구시,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대구광역시는 대구굴기를 위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대구의 미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대구형 미래지향적 주택지 조성 방안입니다. 대규모 노후 주택지 4개 지구 7.42㎢는 각각 범어 2.0㎢, 수성 2.9㎢, 대명 2.2㎢, 산격 0.32㎢입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입니다. 또한, 기존의 소규모 점적 개발 방식에서 나타나는 주변 지역과의 경관 부조화, 조망권, 일조권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대규모 블록 단위 민간주도 개발 방식이며, 조성 후 50년이 경과된 단독주택 중심의 저층 주택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문제인 주차난, 쓰레기 무단 방치, 편의시설 부족 등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약 10만∼20만㎡의 최소 개발단위규모의 슈퍼블록(Super Block) = 동네(표준 모델) 단위로 개발해 잔여부지 형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주민 모두가 걸어서 5분 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대구형 5분 동네'를 실현해, 우리 동네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신 주거모델입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동네 단위 개발', '4개 지구별 맞춤 개발',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첫째, 통개발은 동네 단위 개발을 위한 표준모델과 표준모델 여러 개가 합쳐진 확장모델로 추진됩니다. 표준모델은 통개발의 최소 개발 단위이며 고층 및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지로서 상가 및 공동이용시설 등이 집적된 동네 인프라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가로,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는 20분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고, 주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서 편리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대구형 5분 동네가 조성되도록 유도했습니다. 확장모델은 표준모델 여러 개가 합쳐진 것으로 학교·공원·주차장·의료시설·도서관 등 권역 단위에서 필요한 주요 공유 인프라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표준모델 간의 산책로와 녹지공간 등이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돼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됐습니다. 둘째, 4개 지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맞춤형 개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4개 지구가 가진 지역특성과 입지여건 등을 고려하고, 자연경관, 지형 요소 등을 활용한 주택 배치와 역세권 지역의 상업·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복합기능 유도, 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들안길, 카페거리와 같은 지역 명소의 특화 발전 유도 등 지역정체성을 높이고 조화로운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구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범어지구는 '활력이 넘치는 프리미엄 주거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형과 조화되는 주택 유형을 배치했고, 야시골 공원에서 동촌유원지로 이어지는 녹지가로를 조성합니다. 수성지구는 '다채로움을 더한 복합주거지'로 신천에서 수성유원지 그리고 범어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 가로와 통경축을 확보하고 들안길·동대구로의 여건을 고려한 개발을 유도합니다. 대명지구는 '경관 특성이 살아있는 미래 주거지'로 앞산으로 이어지는 녹지·경관축을 살리고 안지랑 곱창거리·앞산 카페거리 등의 특성을 극대화해 주변과 조화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격지구는 '젊고 활기찬 새로운 산격'이 될 수 있도록 신천에서 연암공원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해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셋째,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를 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 적용 대상지는 고층 및 중·저층 주택 등으로 구성된 표준모델이 최소 개발 규모가 되며, 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개발됩니다. 민간이 통개발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하는 커뮤니티 가로, 동네 인프라, 20분 산책로 등 계획 요소를 충족하는 경우에는 종상향을 허용하도록 해, 민간이 반드시 부담해야 했던 종상향에 따른 공공시설 부담 의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평균 용적률 제도를 도입해 고층주택과 더불어 30% 이상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지 조성과 자연경관, 지형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경관 형성 등 지구별 특화 발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저층 지역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고층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간 개발이익을 공유함과 동시에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통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친숙하고 편리한 동네',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계속 살고 싶은 동네', 나아가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동네'로 만들고자 향후 통개발 마스터플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실현성 제고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련 지침 개정 등 제도화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형 5분 동네 사업은 노후 주택단지 정비를 통해 쾌적한 미래형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대구시의 공간혁신 사업이다”며, “대규모 노후 단독주택지의 정비·개발의 해법으로써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함양군·산청군 산림조합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동참

함양군·산청군 산림조합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동참

함양군 산림조합과 산청군 산림조합이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7일 오후 함양군청을 방문한 함양군 산림조합 박성서 조합장과 오영환 전무, 산청군 산림조합 황인수 조합장과 곽유식 전무 등 4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통해 각각 200만 원씩 모두 400만 원을 상호기부했다. 산림조합은 임업기술, 정책자금 등을 주로 지원하는 임업인의 절대적인 동반자로 이번 기부는 상호 간의 성장·발전과 유기적인 협력 차원에서 임직원 40명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상호기부 전달식에 참석한 박성서 함양군 산림조합장과 황인수 산청군 산림조합장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 기관의 상호기부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마음으로 상호기부에 참여하신 함양·산청 산림조합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두 기관의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기부금은 함양군을 위해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함양군,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및 소등 행사 추진

함양군,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및 소등 행사 추진

함양군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가진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듬해 4월 22일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군청,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이 22일 오후 8시부터 10간 소등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누구나 10분간 소등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를 주제로 홍보 부스 운영 및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소등 행사 외에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아두기, 샤워 시간은 줄이고, 빨래는 모아서 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 캠페인 및 소등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직접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하여 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함양군, 2025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함양군, 2025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함양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함양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위해 ‘2025년도 제2차 국도비 확보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병영 군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방교부세와 함께 군 재정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차 보고회 대비 7건 증가한 신규사업 53건, 계속사업 62건 등 총 115건의 사업, 1,396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논의했다. 특히 지난 1차 보고회 이후 해당 부서에서 중앙·경남도 관련 부서를 방문해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에 대해 논의하며 앞으로의 대책을 모색했다. 추가 발굴된 신규 사업은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공공하수도의 안정적인 운영도모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244억 원)’, 지방소멸에 대응한 생활 인구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80억 원)’, 용추계곡 방문객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거점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특화타운 조성사업(23억 원)’, 우수 미생물 생산으로 축산농가 생산비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미생물 배양센터 증축사업(12억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노인 돌봄 기능강화 및 건강한 노후생활 증진 도모를 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10억 원)’등 이다. 진병영 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전 부서에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 관련 부서를 적극 방문해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발굴한 사업에 대해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및 경남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도순환 기자

대백프라자 갤러리 2024 겨울방학 어린이 체험전

대백프라자 갤러리 2024 겨울방학 어린이 체험전

대백프라자 갤러리 2024 겨울방학 어린이 체험전 코로나 키즈 위한 스노우 미술관 ㈜대구백화점 프라자에서 매년 개최하는 ‘어린이미술 체험전’은 알록달록 색깔들이 넘쳐나는 아이들의 공간이지만 그 안에 흐르는 교육적 가치가 묵직하게 담겨 있다. 기존 그림그리기와 색칠하기 중심의 어린이 미술교육에서 탈피해 예술을 통한 관계 맺기를 시작으로 높은 교육열에 등한시되는 미술놀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감상하는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2024년 겨울방학 특집으로 마련되는 이번 《스노우 미술관4》는 현대미술가 11명의 회화․설치작품 20여점을 도슨트 설명으로 감상하는 전시존(Zone)과 3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의 숨겨진 감성과 예능잠재력을 어떻게 하면 일깨울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은 학부모들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고민들이다. 이러한 예능적 끼와 미술 감각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은 그만큼 부모님의 관심이 높은 행사로 인식되어진다. 어린이들에게 창의성을 높이는 미술체험교육으로 새롭게 인정받는 《스노우 미술관4》는 오는 1월 5일부터 2월 18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대백프라자 12F)에서 유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시즌별로(겨울․여름) 어린이들이 현대미술 관람과 다채로운 오감 체험을 통해 EQ개발과 풍성한 감성, 창의성을 북돋아 주는 ‘어린이 미술 체험전’은 이제 대백프라자갤러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유․아동 미술 놀이재료 전문기업인 ‘㈜쓰임 받는 사람들’ 이 주관하고, 어린이 미술교육기관 ‘통아트(Tong Art)'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감성지수개발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채로운 미술체험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회화, 설치미술) 11인의 작품 20여점으로 구성된 전시공간『힐링 미술관』과 『스노우 포레스트』, 『겨울 숲 높이터』, 『감성 창작소』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을 통해 재미있고 신기한 미술과 과학이 접목된 미술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여류작가 한명희, 이야기가 있는 Sunflower“

“여류작가 한명희, 이야기가 있는 Sunflower“

“여류작가 한명희, 이야기가 있는 Sunflower“ 희망과 긍정적 메시지 담아내 해바라기꽃을 통해 유년시절의 행복한 집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이는 '한명희 개인전 - 이야기가 있는 Sunflower'이 12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작가는 ‘이야기가 있는 Sunflower’라는 주제로 유년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단조로운 현실에서의 소소한 얘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보편적 의지가 담겨져 있다. 과거와 현재의 일상적인 소통이 대부분 해바라기꽃을 통해 유년시절의 행복한 집이라는 공간속에서 이루진다는 점에서 작가는 새로운 희망과 긍정적 메시지를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결국 집이라는 주거공간은 건축적 의미에서 벗어나 따스한 일상의 모든 요소들이 집약되는 함축적 공간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은 부조 형식의 입체회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다. 평면적 구성과 부조의 단순화된 반구상적 요소가 접목됨으로써 회화적 사실감을 더해준다. 기존 캔버스를 배경으로 삼아 그 위에 고무판에다 형상화된 이미지들을 새기고 잘라내고 붙여서 다시 여러 차례의 채색이 더해지면서 마침내 완성에 이르는 작업이다. 이러한 기법을 통해 튀어나온 형태의 조합들은 조형적 공간에서 느껴지는 시각적 유희로 표현된다. 작품에서 보이는 색면의 형태들은 사실적인 묘사보다 다소 이미지를 단순화시켜 유기적인 형태로 묘사한 것이 특이하다. 그 형태들은 때론 일상의 사물들이나 꽃, 나비, 새 등 자연에서 접할 수 있는 이미지를 통해 어떠한 기억을 되살리기도 한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풍경은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된다. 일상의 풍경을 통해 자신이 속한 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스스럼없이 느끼게 되고 그 일상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관계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찰하며 작업에 몰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면 안에서 자유자재로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의 특징들을 접목하여 이미지를 담는 것이 흡사 시적 은유가 밴 탓일까? 그녀의 작품을 접하다 보면 다소 감각적으로 시각을 자극하는 화려함과 가시적인 표현이 서정적으로 친숙하게 다가온다. 여기에다 부조로 표현한 입체적 이미지가 캔버스의 배경과 조합함으로써 조형적이고 동화 같이 풍부한 상상력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표현의 장을 펼쳐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작품내용을 살펴보면 작가의 일상 가운데 함께 하는 사물과 자연,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표현된 것을 알 수 있다. 부조형식으로 조형화 한 배경 위에는 나비, 꽃, 새, 종이배, 구름, 곤충 등을 등장시켜 작품의 이미지를 더욱 풍성하게 이야기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묘사했다. 이번 전시는 아크릴화로 제작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대백프라자갤러리 12월 세번째주 전시

대백프라자갤러리 12월 세번째주 전시

대백프라자갤러리 12월 세번째주 전시 '윤슬회' 5인전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진정한 삶의 형태와 가치를 찾아가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공통된 특징이다. 긴 시간의 구상 회화 작업 속에서 기대와 좌절 그리고 희열과 고통의 순간들을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거울이 되고 스승이 되어준 박선영, 이경옥, 이현미, 차수정, 최정아 로 결성된 윤슬회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미술전공자에서부터 전문직에 종사하며 뒤늦게 자신을 찾아가는 새내기 화가에 이르기까지 미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독창적 방식으로 작품제작과 미술활동을 학습하는 단체이다. 이번 전시로 창립전을 맞는 ‘윤슬회’는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순수 우리말의 뜻을 가지고 있다. 정교하고 성실하게 구현된 캔버스 위의 새로운 세계, 그 속에 세상을 보는 따뜻하고 진솔한 윤슬의 시선으로 녹아 개성 있는 회화를 표현해 창작의 즐거움으로 자기 발전을 추구하며 예술적 성찰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추상미술이 대세인 현대미술 시장에서 윤슬회 5명의 작가는 관람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구상미술을 유화로 동시대를 재현했다. 소재는 자연과 일상적인 대상을 작가의 시선과 색감으로 재해석해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구상회화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실감하며, 대상표현의 한계를 넘어 내적인 감성까지 극대화해 나가고자 했다. 지역 시민들과 미술의 즐거움을 소통하고자 풍경과 정물 등 구상회화를 소재로 선보이는 30여 점의 작품들을 오는 12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랑 따스함과 치유, 생동하는 늑대의 매력

사랑 따스함과 치유, 생동하는 늑대의 매력

사랑 따스함과 치유, 생동하는 늑대의 매력 대백프라자 겔러리 박목실 서양화전 반려동물을 통해 경험하는 감동과 희망적 메시지를 늑대를 통해 전달하는 <박목실 서양화전>이 12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 작가는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면서 그들에게서 무한한 위로와 행복감을 느끼던 어느 날, 불현듯 개의 이미지와 닮은 늑대를 떠올리게 됐다. 왠지 모를 고독한 이미지와 그 엄청난 매력에 빠져 늑대를 그리기 시작했다. 늑대는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순정파 동물이다. 개, 고양이과 동물을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다. 무리 생활을 하기에 어느 정도 사회성을 가진 동물이다. 사냥을 할 때면 더욱 그렇다. 늑대 무리는 뭉치면 살고, 따로 흩어지면 죽는다. 보통 우두머리인 알파 부부와 그 친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늑대는 길들여지지 않는 특이한 동물이다. 서커스단에 호랑이와 곰, 사자까지 있지만, 늑대는 없다. 늑대 가영 물로서, 토템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전자분석 결과 진돗개와 풍산개 등 한국의 토종개들이 늑대와 가장 닮았다고 한다. 작가는 무리의 약자에게 먹이를 과감히 양보하는 희생, 반려를 지키는 헌신, 가족을 이끄는 책임감 그리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랑 등 희망을 꿈꾼다. 이번 전시는 100호 이상의 대작을 비롯해 소품까지 작품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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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신 주거모델, '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신 주거모델, '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신 주거모델, '대구형 5분 동네' 실현 대구시,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대구광역시는 대구굴기를 위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대규모 노후 주택지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대구의 미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대구형 미래지향적 주택지 조성 방안입니다. 대규모 노후 주택지 4개 지구 7.42㎢는 각각 범어 2.0㎢, 수성 2.9㎢, 대명 2.2㎢, 산격 0.32㎢입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우수한 입지 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입니다. 또한, 기존의 소규모 점적 개발 방식에서 나타나는 주변 지역과의 경관 부조화, 조망권, 일조권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대규모 블록 단위 민간주도 개발 방식이며, 조성 후 50년이 경과된 단독주택 중심의 저층 주택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문제인 주차난, 쓰레기 무단 방치, 편의시설 부족 등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폭 20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약 10만∼20만㎡의 최소 개발단위규모의 슈퍼블록(Super Block) = 동네(표준 모델) 단위로 개발해 잔여부지 형태로 개발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주민 모두가 걸어서 5분 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에 쉽게 접근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대구형 5분 동네'를 실현해, 우리 동네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대구형 신 주거모델입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동네 단위 개발', '4개 지구별 맞춤 개발',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첫째, 통개발은 동네 단위 개발을 위한 표준모델과 표준모델 여러 개가 합쳐진 확장모델로 추진됩니다. 표준모델은 통개발의 최소 개발 단위이며 고층 및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지로서 상가 및 공동이용시설 등이 집적된 동네 인프라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가로,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는 20분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고, 주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이내에서 편리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대구형 5분 동네가 조성되도록 유도했습니다. 확장모델은 표준모델 여러 개가 합쳐진 것으로 학교·공원·주차장·의료시설·도서관 등 권역 단위에서 필요한 주요 공유 인프라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표준모델 간의 산책로와 녹지공간 등이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돼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됐습니다. 둘째, 4개 지구별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맞춤형 개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4개 지구가 가진 지역특성과 입지여건 등을 고려하고, 자연경관, 지형 요소 등을 활용한 주택 배치와 역세권 지역의 상업·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복합기능 유도, 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들안길, 카페거리와 같은 지역 명소의 특화 발전 유도 등 지역정체성을 높이고 조화로운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구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범어지구는 '활력이 넘치는 프리미엄 주거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형과 조화되는 주택 유형을 배치했고, 야시골 공원에서 동촌유원지로 이어지는 녹지가로를 조성합니다. 수성지구는 '다채로움을 더한 복합주거지'로 신천에서 수성유원지 그리고 범어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 가로와 통경축을 확보하고 들안길·동대구로의 여건을 고려한 개발을 유도합니다. 대명지구는 '경관 특성이 살아있는 미래 주거지'로 앞산으로 이어지는 녹지·경관축을 살리고 안지랑 곱창거리·앞산 카페거리 등의 특성을 극대화해 주변과 조화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격지구는 '젊고 활기찬 새로운 산격'이 될 수 있도록 신천에서 연암공원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해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셋째, 민간주도 개발 활성화를 위해 규제는 최소화하고 인센티브는 최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통개발 마스터플랜 적용 대상지는 고층 및 중·저층 주택 등으로 구성된 표준모델이 최소 개발 규모가 되며, 평균 용적률 220%, 기반 시설률 20%를 목표로 개발됩니다. 민간이 통개발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하는 커뮤니티 가로, 동네 인프라, 20분 산책로 등 계획 요소를 충족하는 경우에는 종상향을 허용하도록 해, 민간이 반드시 부담해야 했던 종상향에 따른 공공시설 부담 의무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평균 용적률 제도를 도입해 고층주택과 더불어 30% 이상 중·저층 주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지 조성과 자연경관, 지형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경관 형성 등 지구별 특화 발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저층 지역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용적률을 고층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간 개발이익을 공유함과 동시에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통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친숙하고 편리한 동네',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계속 살고 싶은 동네', 나아가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동네'로 만들고자 향후 통개발 마스터플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실현성 제고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련 지침 개정 등 제도화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형 5분 동네 사업은 노후 주택단지 정비를 통해 쾌적한 미래형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대구시의 공간혁신 사업이다”며, “대규모 노후 단독주택지의 정비·개발의 해법으로써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 개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 개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 개최 이스라엘·중동 소재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 인근 항행 우리 선박 안전 대책 철저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아울러,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할 것을 지시하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 정부와 관계기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 빠른 속도로 공급할 것"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 빠른 속도로 공급할 것"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 빠른 속도로 공급할 것" 민생토론회 후속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대통령실에서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행한 여러 정책들의 효과를 점검했다. 점검회의는 올해 제2차 및 제21차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재건축·재개발과 뉴:빌리지(이하 “뉴:빌”) 등 도심 주택공급 대책의 추진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 징벌적 과세, 공시가격의 인위적 인상으로 인한 부담 급증 등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주택 보유자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했다고 밝히고 특히 주거비 부담의 폭발적 증가는 청년들을 절망의 지경으로 내몰아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고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등 끝 모를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현실이 구체적인 통계 수치를 통해서도 드러난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의 보유세 부담은 2018년 5조 원에서 2022년 10조 원으로 두 배나 증가했으며,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지난 정부 5년 간 63%나 인상됨에 따라 늘어난 보유세는 결국 전월세로 전가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전세 가격이 17.6%나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이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주택 공급, 세제, 금융의 3대 부문에 대해 부동산 정책 정상화를 추진한 것은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을 투기과열지역에서 해제하고, 재개발·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했으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기준을 인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진단 통과 건수 및 정비구역 지정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세제 분야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월세 세액공제 확대 및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해 보유세 등 국민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금융 분야의 경우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및 대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주택시장에 대해서도 2017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2배 가까이 상승한 반면 현 정부 출범 이후로는 14.1% 하락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고, 주택구입을 위한 부담 정도를 나타내는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배수(PIR)도 13.4에서 10.7로 크게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최근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 주택공급의 여건이 녹록지 않고 주택 공급에는 건설 기간 등 시차가 있는 만큼, 지금이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고,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성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고, 노후화된 단독주택·빌라를 현대적으로 정비하는 뉴:빌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칸막이는 물론 지자체와도 벽을 허물어 긴밀히 협업하는 패스트 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과 강북권 대개조 사업은 정부의 뉴:빌 사업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직결되는만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주택공급 정책'에 대해 보고했다. 박 장관은 과거 주택에 대한 수요규제 강화로 시장 왜곡이 발생해 집값이 크게 상승하고 국민의 주거부담이 가중됐으나, 현 정부 들어 보유세 부담 경감, 가계부채 관리, 재건축 3대 대못 개선, 규제지역 신속 해제 등 시장 정상화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가계부채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도심 주택 공급 활성화, 노후계획도시 신속 정비, 뉴:빌 사업 조기 착수, 양질의 임대주택 확대 등 주택공급 정책을 관계부처가 원팀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토론에서 주택시장, 세제·금융, 도시정비 등 주택 관련 분야 전문가들,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이태희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효선 NH농협 부동산 수석위원, 우병탁 신한은행 부지점장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자체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경북 오천년 염원 담아 경주 숭덕전 제례 봉행

경북 오천년 염원 담아 경주 숭덕전 제례 봉행

경북 오천년 염원 담아 경주 숭덕전 제례 봉행 초헌관 이철우 지사 20일 경주 숭덕전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낙규 신라오릉보존회 이사장, 박몽용 화남그룹 회장, 박기태 숭덕전 참봉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경주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개최됐다. 숭덕전 제례는 춘분날에 지내는 춘향대제로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 위패를 모시고 있는 숭덕전에서 (사)신랑오릉보존회의 주관으로 봉행하는 제례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숭덕전 제례가 제례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첫 공개행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제례 봉행에 참여했다. 대제에 앞서 식전 행사로 무형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는 신라 고취대 퍼레이드와 서라벌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박 씨 후손과 지역 유림 500여 명이 함께 제례를 참관하며 축하의 장을 함께했다. 이날 제례 봉행은 무형문화재 지정 과정에서 복원한 제례 절차, 복식, 음식 등을 따라 준비하고 진행돼 무형문화재로써 전승되도록 재현했다. ‘경주 숭덕전제례’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왔으며 조선 성종대 ‘국조오례의’에 수록해 성문화하고 향과 축문을 내려 경건하게 향사토록 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관리됐다. 임진왜란으로 사묘가 전소되었다가 경주 유림을 중심으로 중수하였고 1723년(경종 3년) ‘신라시조묘’는 ‘숭덕전(崇德殿)’으로 사액되어, 후손 2명을 참봉으로 선출해 숭덕전과 시조 묘역수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국가의 제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례복은 조선말 제복으로 경주부윤 종 2품의 관품에 맞추어 초헌관의 제복을 착용하고, 춘향대제의 제례음식에는 생물을 올리며 양(염소)과 돼지는 직접 잡아 서로 마주 보게 진설한다. 도는 지난해 11월에 제례의식, 제례복식, 제례음식 등의 경험과 지혜가 전승 보전할 무형 유산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경주 숭덕전제례’를 도지정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를 (사)신라오릉보존회로 지정했다. 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인 (사)신라오릉보존회는 ‘숭덕전사’를 발간해 제물 목록과 준비 과정, 홀기, 축문 등 제례 봉행과 관련된 사안들을 기록화하는 등 전통을 지키며 제례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는 데 힘써왔다. 이날 초헌관으로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감소와 의식 변화로 제례 문화가 줄어드는 가운데 후손들에게 남겨 줄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줘서 감사하다.”며 “천년 역사를 유지한 신라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 경북의 오천 년을 위해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에도 앞장서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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