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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공모 선정김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사업’공모에서 평화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평화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평화시장 내 개별점포 104곳에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에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김한규 평화시장 상인회장은 “공용시설에만 화재감지시설이 있어 불안했는데,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다행이다.”며, “야간에 통행이 없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언제나 대형화재의 위험이 있었는데 이제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충섭 시장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유사시 초기에 진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런 좋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쁘고,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천시는 평화시장에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약 8,500만원)외에도 청년몰 조성사업(15억원), 클린5일장 사업(약 5,000만원) 등을 실시해 평화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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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디지털센터, 새 이름 선정구미시는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했다. 구미시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해 총 344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이중 구미시민이 142건, 타 지역 202건으로 구미시민보다 외부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역사, 문화, 성리학, 디지털 등 전시내용과 구미, 금오, 금오산 등 지리적 위치를 반영한 응모작이 다수였다. 구미시는 명칭 공모의 엄격한 심사를 위해 지난 5일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운영위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중 이미 상표 등록돼 새로운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2건과, 같은 명칭으로 응모한 52건을 제외한 총290건을 대상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지역을 나타내는 구미, 전시콘텐츠의 핵심주제인 성리학을 반영해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최종 결정하고, 응모작 290건 중 ‘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응모한 작품이 없어 최우수상은 시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응모작 중 적합성,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을 반영해, 우수상은 구미성리학박물관, 장려상은 구미역사문화관, 구미히스토리움, 금오역사문화디지털마루를 각각 선정했다.수상작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우수상 80만원, 장려상 40만원에 해당하는 구미사랑 상품권을 전달한다.역사문화디지털센터 운영위원장인 김세환 구미시부시장은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명칭 공모에 구미시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에 맞게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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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시설 전담공무원 지정 운영김천시는 코로나 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53곳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 감염자나 의료진 모두를 격리하기 위해 특정 공간을 물리적으로 단절시켜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을 말하고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는 동안 방문자 면회는 전면 금지되며, 종사자 및 입소자들의 외부 출입이 전면 제한된다.김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및 위험구역의 설정에 따라 총괄 책임관 및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총괄책임자 지도아래 현장 근무자는 상시 출장해 종사자·입소자 등 입·출입 통제, 소독실시 여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이번 코호트 격리 실시의 취지와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입소해 있는 생활시설의 참여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집단감염 및 지역 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호트 격리 관련 전담 공무원 운영을 통해 코호트 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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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희망’을 전하다구미출신 가수 황치열의 홍콩 팬클럽 HK치여리더와 한국 팬카페 치열사랑에서 9일 관내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구미시에 마스크 11,000매(2,000만원상당)를 기부했다.이날 기탁 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증증장애인과 혈액투석을 받고 있거나 신장이식으로 질병에 취약한 신장장애인 등에게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및 장애인복지단체를 통해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가수 황치열의 국내외 팬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미시를 위해 아동양육시설인 삼성원에 성금과 봉사활동은 물론 황치열Dream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비 지원 및 아동도서 7,000권의 기부와 금오산 여리숲 조성을 위해 나무 기증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팬들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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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착한 임대인 운동’ 1호 탄생칠곡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할인해주는 ‘착한 임대인’1호가 탄생했다.주인공은 왜관시장 상인회장 이기호(67) 씨로 세입자 8명에게 2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기로 했다.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의 피해를 임대인(건물주)이 그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자진해 임차료를 인하하는 상생운동이다.이기호 왜관시장 상인회장은 “저도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누구보다 잘 체감하고 있다”며 “힘든 때일수록 고통을 함께 나누면 어려움을 더욱 빨리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운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대비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미담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인문학 도시답게 배려와 상생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공유재산에 대해 기간연장 또는 사용료(대부료) 감면을 추진 중에 있다. 임대료 혜택을 받게 된 세입자 A씨는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러한 미담이 전파돼 코로나19를 다 같이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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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각계각층 기부 이어져구미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체, 종교단체, 시민 등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인탑스(주)는 연 4회에 걸쳐 8,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를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미시와 협약을 맺고 1차로 생필품세트 750박스를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주)한송네오텍에서는 보건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해 노인 및 아동복지시설, 저소득가정에 배부하고 서우산업(주)에서 성금 1천만원,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구미시새마을부녀회에서 성금 500만원, 세아산업(주)에서 성금 300만원, 구미가톨릭마라톤동호회에서 80만원상당의 간식을 기부했다.종교계에서도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성금 1천만원, 구세군 구미교회에서 700만원상당의 생필품키트 100박스,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에서 구미사랑상품권 550만원을 기부했다.이외에도 소상공인 및 시민들도 도움을 보태기 위한 후원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컵라면, 빵, 음료수 등 비상식품의 후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도움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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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군수, ‘코호트 격리’시설에 협조 서한문 보내백선기 칠곡군수는 10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중인 관내 32개 사회복지시설에 서한문을 발송해 이해와 협력을 구했다.백 군수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봄이 오면 자주 인용되는 시구지만, 올해만큼 그 말이 절실하게 다가온 적이 없다”며 “하루 빨리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진정한 봄이 오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는 인사로 서한문을 시작했다.이어 “현재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일부 사회복지시설에서는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 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거주·의료시설에 대해 선제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 하게 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특히 “여러분의 집에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천사와 모셔야 할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실 것”이라며 “2주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을 멀리 한 체 사명감 하나로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또 “지금껏 사명감을 내세워 헌신을 강요했음에도 또 다시 여러분께 더욱 큰 희생을 강요함을 무척이나 송구스럽게 생각 한다”며 “격리라는 힘든 상황을 인내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고 이 고비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끝으로 “군에서도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상의 삶을 되찾는 그날까지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서한문을 마무리 했다.한편 칠곡군은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3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종사자 500여 명과 입소자 850여 명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종사자 25명이 코호트 격리중인 노인요양시설 ‘연꽃피는집’ 정란히(49女) 원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애로와 고충을 이해하고 정중하게 협조를 구하는 군수님의 서신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조기 퇴치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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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성금 100만원 기탁성주군 유림단체 일동(유림연합회, 성주향교, 성균관유도회, 담수회, 박약회)은 9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위기 극복을 위한 솔선수범에 나선 성주 유림은 그간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와 궂은일에 앞장서왔다.지난 2019년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성주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한 ‘성주파리장서 4·2 독립만세운동’에서 100인의 성주지역 유림들이 앞장섰으며, 또한 성주향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말에 예정돼있던 춘계 석전대제를 연기함으로써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했다.성주 유림단체 일동을 대표해 진낙동 성주향교 전교는 “코로나 19로 전국민이 시름하고 있는 이때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곳에 쓰이길 바라며 뜻을 모았다. 고생하고 있는 성주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을 건넸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유림단체 일동께 감사드리며, 성주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질 거라 생각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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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에게 희망을 전하다세원그룹에서는 10일 성주군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세원그룹 김문기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민에게 작지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아울러 기부금의 일부를 성주군직장협의회를 통해 코로나 비상근무 중 쓰러져 사망한 피재호계장 유가족에게도 지원하도록 해 달라”라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님외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탁하신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주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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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청도군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선제적 예방조치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20곳(종사자 220명, 입소자 366명)를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란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격리를 의미하고,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이 기간 동안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입소자들은 외부출입은 물론 면회도 금지되며, 종사자들은 14일간 입소자들과 함께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이에 청도군은 격리시설에 대해 구호 물품(침구류, 식음료품 등 8종)과 방역물품(손소독제, 마스크)을 지원하고, 격리 기간 동안 시설별 관리 책임자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감염병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리며, 우리 군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