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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개화 빨라져 약제살포 유의를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금년 겨울철 고온이 지속돼 과수의 생물계절(휴면타파)이 전년대비 4일정도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고, 기상청 예보 결과 3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개화 시기도 3~5일 이상 앞당겨 질 것으로 판단했다.과수 재배 농가에서는 병해충 초기 밀도를 줄이기 위해 개화 전에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일정 간격을 두고 살포하고 있는데, 금년과 같이 겨울이 온난하고, 봄철 기온도 높아 개화가 일찍 진행될 경우에는 약제 살포에 유의 해 약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는 살충효과와 살균효과가 우수한 약제로 과수 농가에서는 봄철 연례적으로 살포하고 있는데 개화 된 상태에서 살포할 경우 약해를 심하게 일으키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계유유제 살포 후 15일 이상 경과한 다음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것이 안전하고, 석회유황합제는 개화 전에 살포해야 하므로 농가에서는 금년 개화가 빠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고 영농지도를 하고 있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사과나무는 비교적 꽃이 늦게 피고, 복숭아나무는 꽃이 많아 석회유황합제 살포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배나무의 경우는 금년 기상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3월 20일 이내에 석회유황합제 살포가 마무리 돼야 할 것으로 보이며 살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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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에 구호물품 기부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6일 고령군에 손소독제 등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를 기부했다. 60년의 전통을 가진 농촌여성단체인 생활개선회는 소외계층을 위한 목욕봉사, 거리청소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쾌척했다.최문옥 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했다.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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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의 날 국민권익위원장 표창강석도 상주시 옴부즈맨이 제8회 국민권익의 날(2월 27일)을 맞아 민원․옴부즈맨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의 고충 해결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 국민 권익 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강석도 옴부즈맨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과 대구․경북 최초 초대 옴부즈맨으로서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충민원 해결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석도 옴부즈맨은 “수상을 계기로 상주 시민의 고충민원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신뢰받는 옴부즈맨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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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감자 심었어요”문경시 영순면 새마을지도자는 지난 7일 관내 오룡·의곡리 휴경지에 ‘사랑의 감자 심기’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바쁜 영농철 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날 심은 감자는 6월경 수확해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상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 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영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호균 영순면장은 “요즘‘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손수 감자 심기 활동에 나서주신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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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성주군과 성주군 산림조합은 6일 가천면 지역특화조림을 위한 벌채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수집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비싼 연료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게 10여톤에 달하는 땔감을 지원했다.특히, 군은 지원대상자들이 대부분 고령인데다 운반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벌채 사업장에서 발생한 나무를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각 가정에 배달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성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산림사업장 부산물을 이용한 사랑의 땔감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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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 ‘훈훈’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된 ‘착한 임대료 운동’이 고령군에서도 확산돼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3월 현재 고령군 소재 13개 상가가 일정 기간동안 임대료를 10%에서 최고 50%까지 감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곽용환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인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고령군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전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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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으로 생활안전 지킨다울진군은 가로등 관련 사업을 확대해 주민안전과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가로등 50여개를 상반기 내 모두 복구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관내 국도 교차로의 가로등 500곳을 LED가로등으로 교체해 정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전기요금 절감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울진군은 가로등(보안등 포함) 12,000여 등의 유지보수를 위해 군 전체를 2개 권역으로 나눠 전담 보수업체를 선정해 고장신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고장신고와 작업지시는 모두 ‘울진군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보수업체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고장출동 지시가 내려지고 수리가 완료되면 신고자에게 자동 통보되는 ‘양방향 소통’방식이다.리고 주민들의 무분별한 가로등 설치요구와 빛 공해(농작물 피해, 수면장애), 가로등 관급공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울진군 가로등 및 보안등 관리 규정’을 마련해서 민원 해소와 통합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전찬걸 군수는 “신속한 고장수리를 위해 신고 시 가로등 표찰 번호와 고장내용을 정확히 알려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가로등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 정주여건을 높여 살기 좋은 울진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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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체육시설 긴급점검문경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 관내 신고체육시설업 53곳 중 현재 운영 중인 민간체육시설(헬스장, 당구장, 무도학원, 실내골프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용자 간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민간체육시설을 방문해 손소독제와 감염 예방수칙 비치여부를 확인하고, 이용객과 종사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주기적인 방역 소독 실시를 안내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업소에 손소독제와 감염예방 안내문이 비치돼 있으며 업주들 또한 코로나19 확산저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전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민간 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점검으로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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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드시고 힘내세요!”성주군 초전면에 소재한 ㈜루시드키친 대표는 6일 성주군청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면역력에 좋은 ‘강지영 김치 ‘ 500병(250만원상당)을 전달했다.강지영 대표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면역력 향상에 좋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많이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군민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고, 급작스런 코로나 19사태로 지역민들의 생업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며 말했다. 한편 초전면 대장리에 본사를 둔 ㈜루시드키친 강지영 대표는 젓갈을 사용해 한국 전통의 맛을 한껏 살린 ‘강지영 김치’를 지난 2월 미국에서 런칭하고 아마존 온라인마켓, LA지역에 있는 아시안마켓, 멕시칸 마켓, 한인마켓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주 풋참외 김치 같은 지역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김치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용 김치가 아닌 젓갈로 맛을 낸 한국 전통김치로 ‘세계인의 입맛을 우리에게 맞추어 김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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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과 안정생산을 동시에”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결실안정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3월 10일에 개장해 5월 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꽃가루은행은 수분수의 꽃에서 화분을 채취해 올해 인공수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채취한 화분을 냉동 보관해 다음해에에도 사용하도록 하는 시설로, 이상기온이 발생한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과실 생산이 가능하도록 21년째 운영하고 있다.개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봄철에는 저온‧강우 등의 기상변화가 잦아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수 있고, 특히 올해 따뜻한 겨울철 날씨로 인해 개화가 빨라 질 것으로 예상돼 늦서리 위험이 있는데 인공수분을 통해 결실 안정률을 높이고 착과율 및 정형과율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활력저하가 의심되는 꽃가루는 활력검정도 의뢰할 수 있으므로 과수 재배농가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춘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