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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마스크 45만 장 배부포항시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마스크를 구하려는 수요는 크게 늘고 있으나 공급량이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임산부, 영유아가정,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45만 장을 배부했다.포항지역에 공급되는 3만5,000 여 장의 1일 공적물량 마스크는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 읍·면 단위의 우체국 등 모두 251곳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약국의 경우는 지역 내 224곳에 하루 100장씩 공급, 1인당 2매까지 구입이 가능하고, 농협하나로마트는 12곳에서 하루 600장 내외 공급해 1인당 3장까지 구입할 수 있다.또한 15곳의 읍·면지역 우체국의 경우 하루 425장씩을 공급, 1인당 5장까지 구입이 가능하다.포항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사태를 계기로 평소 지역의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마스크공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기초수급대상자들의 건강을 위해 매년 마스크 구입을 위한 13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기업 형태로 마스크 공장을 건립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예산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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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 외국인 찾아가는 코로나 예방경주경찰서는, 경주시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나섰다. 경주시는 특히 생활치료센터(농협연수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입소하면서 체류 외국인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경찰이 예방 차원에서 직접 나선 것이다. 이에 경주경찰서에서는 외국인 전용 일반음식점, 외국인 도움센터, 이슬람예배소 등에 베트남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제작된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 전단지를 일일이 방문, 배포했다. 체류 외국인들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데 이렇게 자국어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전단지를 배포해 주어서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찬영 경찰서장은 “지역 체류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감염 사전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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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통 분담 임대료 감면경주엑스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입점업체를 돕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결정했다.(재)문화엑스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와 경주엑스포공원 임시휴장 등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3~4월분 두 달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카페 선덕과 카페 솔거랑, 푸드트럭,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정동극장 등 경주엑스포 공원 내 입주한 5곳 모두가 혜택을 보게 된다. 2개월간 임대료 감면 규모는 전체 5,480여만 원에 이른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국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인 만큼 입주업체와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나가고자 임대료를 면제하기로 했다”며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경주엑스포공원 전체 방역작업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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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교실 현장점검 실시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개학 연기에 따라 현재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와 다음 주부터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할 학교를 방문해 돌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긴급돌봄교실 운영 중인 유림초등학교는 이날 긴급돌봄을 신청한 학생 9명 중 4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으며, 관계 교직원들에게 학부모님들이 돌봄교실을 믿고 보내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추가 개학 연기로 인한 2차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 24개원 128명, 초등 19개교 89명이 돌봄을 신청하고, 1차 긴급돌봄 수요조사보다 유치원 10개원 85명, 초등 4개교 20명이 늘어났다. 이에 유치원 10개와 초등학교 4개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방역 등 시설 내 위생 관리, 교직원 대응체계 구축 상황, 간식 제공 상황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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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코로나 극복 성금 기부울릉군은 6일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울릉군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0만원의 성금과 김병수 울릉군수의 성금 100만원을 더해 600만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부에 전달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전 국민이 합심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냅시다”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코로나19와 싸우느라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필서명 캠페인에 동참했다.한편 코로나 청정지역을 지켜내고 있는 울릉군은 울릉도의 관문인 포항과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해 코로나19의 울릉도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광지·문화시설 운영을 중지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종교계는 집회를 중지하거나 축소하는 한편, 관내 민간 단체 등은 자발적인 방역 봉사 활동을 전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섬 울릉을 지켜내기 위해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전 군민 코로나19 방역 체제로 돌입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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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조사 불응 신천지 신도에 강력 대처포항시는 신천지 신도 중 조사 불응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포항시는 6일 신천지 신도 1,7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자가 격리와 검체 의뢰를 수차례 요청했으나, 34명(전화번호 없음 11명, 통화불능 20명, 기타 3명)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을 끼치는 만큼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확보한 자료와 통보받은 자료를 크로스 체크해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조사 불응자에 대해서는 경찰관서의 협조 아래 소재파악을 비롯해 강제조치, 고발 등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천지 관련자들은 지금이라도 남·북구보건소로 연락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조사와 검체 의뢰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철저하게 자가 격리에 들어가 시민의 안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포항시는 앞서 교회와 전도센터, 숙소 등 신천지 관련시설 24곳을 폐쇄한데 이어, 경찰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관련시설물을 찾아 폐쇄조치할 예정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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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아직은 더 필요한 시기포항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과 함께 종교행사 자제를 협조 요청했다.시는 코로나19 차단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수칙 준수, ▲종교·집회활동 자제 등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과 참여를 강조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전화·인터넷·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 ▲마스크 상시착용과 손씻기 생활화, ▲외출자제, 모임 연기 등 타인과 만남 자제 등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람들 간의 접촉과 이동을 최대한 줄이자는 캠페인이다.아울러 시는 지난 5일부터 구내식당 점심시간 2부제 시행과 함께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서로 마주보지 않고 한 줄로 앉아 식사를 하도록 하고, 포항지역 71개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또한, 관내 650여 곳의 종교시설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종교행사를 자제하고 손소독제 비치 등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각종 행사, 모임, 집회 등의 참석은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는 두되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깝게 해 다 같이 힘을 모아 지혜롭게 극복해 가자.”라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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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지정포항시는 청도 대남병원을 시작으로 칠곡과 봉화 등 경북도내 복지시설에서 대규모 ‘코로나19’감염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요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코호트(Cohort) 격리 : 공통적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을 뜻함. 특정 공간에 있는 특정 질병 감염자나 의료진 모두를 외부와 물리적으로 단절시키고 질병 확산을 막는 것. 2015년 메르스 유행 때 전국에서 10여개의 병원이 14일간 코호트 격리된 적이 있음.포항시는 이들 집단시설에 입소한 환자와 관계자들을 ‘코로나19’ 고 위험 집단으로 분류하고, 외부접촉을 전면 차단해 확산과 감염을 예방하는 한편, 우선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이에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포항지역 71개(종사자 1,056명, 입소자 1,726명) 요양원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격리 조치가 실시된다.이 기간 동안 입소자들은 외부출입은 물론 면회도 금지되며, 종사자들은 7일간 외출과 퇴근 없이 시설 안에서 생활하게 된다.포항시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추가수당을 지급하고 방역물품과 생활물품을 지원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은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최단 시간 내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 된 마음과 적극적인 실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대량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는 만큼 특단의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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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마스크 배부 시작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덕군이 6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했다.군내 65세 이상 고령자가 대상이며, 1인당 2장을 나눠줬다.영덕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마스크 확보와 배부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마스크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군 자체 예산으로 마스크 1만장을 구입하고, 익명 기부자의 1만장 기부를 포함해 총 3만여 장을 확보했다.마스크는 코로나19 대구지역 경증환자가 입소한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인근 주민들에게 지난3일 우선 배부하고, 주민들의 경우 6일 각 읍·면 거점공간(마을회관 등)을 통해 배부했다. 읍·면 명예이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배부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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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 일제 지도문경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 활동 및 지도 점검을 강화해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화관, PC방, 노래연습장, 게임업소 등 총 81곳을 대상으로 일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손소독제비치와 방역소독제 및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철저한 소독과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또한 관내 192개 종교시설에도 방역을 완료했고, 방역소독제 배부, 예방수칙 안내와 더불어 종교집회 자제를 협조하는 도지사 서한문 전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도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불교 법회와 천주교 미사는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기독교에서는 오전예배만으로 간소화하거나 취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권춘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