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사회적경제 창업가 간담회예천군은 23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관내 (예비)사회적경제 창업가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서 대표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재)경북창업성잔사회적재단 주관으로 당초 1박 2일 (예비)사회적경제 창업가 캠프로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행사를 축소했다. 이날 ㈜고령대가야캠프 이문기 대표 ‘소셜문화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창업가들 네트워크 구축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와 제품 홍보 방안, 가치 인식 확산, 기업 운영 애로사항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사회적경제 창업가들이 취약계층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에서 건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예천 쪽파 우수성 홍보예천군 귀농인 김채윤씨(예천읍, 62세)가 쪽파 종구 진액을 만들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3월 19일 김채윤의 쪽파(종구) 진액을 특허청 상표등록 했고 올해 8월 27일 쪽파종구 진액 및 그 제조방법을 특허를 받아 쪽파종구 진액은 우리나라에서 김채윤 쪽파(종구) 진액이 처음이고 전국 어느 곳에서 제품으로 판들어 판매된 곳이 없다. 그동안 주위에서 여러 차례 쪽파(종구) 수출을 하고자 하였으나 매번 실패해 쪽파 종구를 수출 할 수 없었으나 지인을 통해 2018년 미국 시애틀 한인이 경영하는 농장에 쪽파종구 500kg을 수출해 많은 농업인들을 놀라게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쪽파 종구 진액은 농부가 관심으로 탄생한 농업 현장의 위대한 발견”이라며 “쪽파 소비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위생업무 평가 2개 분야‘대상’예천군은 23일 경상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평가’와 ‘경북 안심식당 운영 평가’ 2개 분야에서 모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식품․공중위생관리 사업 평가는 식의약 정책(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음식문화개선 우수사례), 식품안전(식중독 예방관리 및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공중위생(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코로나19 방역관리) 분야 등 식품․공중위생관리 주요 역점시책을 평가한 결과 13개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 안심식당 운영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식당 이용객 불안감 해소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사업으로 군은 안심식당 지정 및 홍보, 예산 집행, 안심식당 운영 모범 사례 등 4개 분야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 수익금 기부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9회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 운영 수익금 44만6000천원을 전달했다.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는 지난 10월 한 달간 중고물품 온라인 판매, 기부 포토존 운영, 자원순환퀴즈 및 환경캠페인 실시, 비대면 체험키트 활동 등으로 운영됐다. 장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길 바라는 청소년 참여기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청소년들은 장터 운영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개선하고 수익금 기부로 나눔정신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참여기구위원과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해 지역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기부에 감사를 전했다. 서 모(영주고, 18세) 청소년참여기구 위원은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는 나에게 쓸모없는 물건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소중한 물건이 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해 경제와 환경에 대해 다시 깨우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주체적으로 실시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생각에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코로나19에 따른 ‘여성 노동위기’와 대응전략 모색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성정책연구회’는 22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성의 노동위기와 영주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토론시간에는 “여성 취업자들의 대부분은 대면성이 높은 업종에 종사한다”며 “많은 여성들은 코로나19 이후 고용불안정과 동시에 돌봄과 가사노동의 문제로 어려움에 겪고 있어, 일·가정 양립과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노동환경 구축 및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일자리 뿐만 아니라 나아가 영주시 여성들을 수면 위로 끌어내 각자의 소중한 경험에 기반한 정보들을 연결할 수 있는 시민교육과 영주의 가능성을 믿고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사회적 뒷받침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서윤 대표의원은 “한 가정의 엄마이자, 영주시의 여성으로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재의 환경적인 어려움도 충분히 공감을 하는 바이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나온 생생한 의견을 모아 지역 여성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맞추어나갈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젠 소규모 관광이 트렌드…‘영주관광택시’ 인기경북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택시로 이동하며 여행하는 영주 관광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단체 방문객보다는 가족, 친구 단위의 소규모 관광으로의 관광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영주관광택시가 본격적으로 운행한지 7개월 만에 이용객 1000명을 넘어섰다. 시는 코로나 19로 소규모 관광이 확산하고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소규모여행 상품이 출시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개별 관광객 360명과 테마형 소규모 여행상품 이용객 708명 등 총 1068명이 영주관광택시를 이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소수서원과 무섬마을 등을 방문했다. 영주관광택시는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맛집 등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며, 택시 기사들의 친절한 응대로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실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내 유명 여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여행상품에 영주관광택시를 이용함으로써 택시회사들은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관광객들은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영주여행이 됐다. 시는 영주관광택시의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관광’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관광택시는 서울·경기권,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카드판매수익금으로 환경미화원에 겨울용품 전달봉화군 평생학습동아리 ‘젠탱글’은 지난 23일 봉화군 생활폐기물종합위생처리장에서 환경미화원 24명에게 겨울 용품을 전달했다. 젠탱글 학습동아리는 평생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으로 젠탱글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수강생들이 한 장 한 장 직접 그린 젠탱글 크리스마스 카드 300여 점을 판매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으로 봉화군의 환경미화를 위해 추운날 수고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자와 양말 등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남은 성금은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해종 회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개발은 물론 지역사회에 환 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앞으로 이런 평생학습문화가 더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돌봄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봉화요양원의 생활지원사가 뇌졸중 쇼크로 쓰러진 소천면의 독거 어르신을 신속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시켜 치료를 받게 한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사회에 귀감에 되고 있다. 봉화요양원(2권역)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소천면 생활지원사로 근무 중인 김귀자씨(70세)는 지난 22일 오후 5시경 연차임에도 불구하고 반찬서비스 배달 차 소천면에 고00(독거노인, 88세) 어르신 댁에 방문했다. 어르신은 평소 외출 시 바깥에서 문을 잠그고 다니지만 이날은 대문이 안에서 잠겨 있고 전화 연락도 되지 않았다. 이웃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방안으로 들어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신속히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어르신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병원에서 추가정밀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김귀자(70세)씨는 “이번 일을 겪으며 다시 한 번 생활지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고, 만약에 내가 가지 않았더라면 어르신께서 생명이 위독하셨을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최우수’기관상 수상봉화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경상북도 25개소 중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7년 5월 개소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교육 등 봉화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전문적 체계를 구축해왔다. 중증정신질환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마음건강백세’정신건강종합검진을 실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약해 자살위기자 발굴과 지원을 위한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을 하고, 생명사랑 실천가게 ․ 숙박업소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을 책임질 계획이며 봉화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문경시, 2021년 을지태극연습 평가 우수상 수상문경시는 2021년 을지태극연습(비상대비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년 을지태극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한 기여도, 사건계획 수립,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사후평가자료 등의 평가로 이뤄졌다. 문경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가위기관리연습과 국가 총력전연습을 위해 2021년 을지태극연습을 진행했으며, 총 7개 반으로 구성된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 비상대비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사건계획 접수와 처리 등 통합상황 전반을 조치했다. 특히, 이번 연습은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분야별 비상대비업무 담당자와 각 요원이 비대면 참여하며 필수 전시전환절차를 이행하고 충무사태별 메시지를 처리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엄중한 국가위기사항 대응을 위해 시 부서·기간 관 합동훈련을 통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