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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天桃) 복숭아 신품종 확대보급천도(天桃) 복숭아 신품종 확대보급 재배 주산지 육성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맛이 적은 천도 복숭아 신품종의 도내 시범재배를 통한 확대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숭아는 과피에 털이 있는 유모계(有毛)와 털이 없는 무모계(無毛)로 나뉘는데 특별히 털이 없는 복숭아는 천도(天桃)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털이 없어 알러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면서 신맛이 적어 달콤함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천도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작년 한때 신맛이 적은 백육계 천도 품종인‘신비’는 품귀현상으로 kg당 1만원 이상 가격이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대부분 신맛이 강한 황육계 품종에 편중돼 있는 실정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는 고당도 저산미 천도의 인기가 급상승 중인 이때를 경상북도의 천도 복숭아 브랜드파워 확장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구소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저산미 천도 신품종 시범재배 포장을 국내 최대 천도 주산지인 경산과 영천지역에 조성해 고품질 안정생산 재배매뉴얼을 개발하고 있으며 2~3년 후에는 현장견학 및 평가회를 통한 신품종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대 보급하고자 하는 신품종 ‘옐로드림’, ‘스위트퀸’, ‘이노센스’는 기존 품종의 짧은 출하기를 보완하고 7~8월 한여름까지 시장에 출하할 수 있는 품종이다. ‘이노센스’는 ‘신비’와 같이 백육계이고 ‘옐로드림’과‘스위트퀸’는 황육계의 고당도 저산미 품종이다. 특히 7월 하순에 출하되는‘스위트퀸’는 신맛이 적으면서도 과중 280g 가량에 당도 14.5˚Bx로 맛이 뛰어나 크게 주목하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는 저산미 달콤한 천도의 인기를 실감하며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잘 활용하여 ‘천도복숭아는 역시 경북’이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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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는 19일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홍보윤경희 청송군수는 19일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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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국내 최초 코로나 백신 공급 눈앞안동서 국내 최초 코로나 백신 공급 눈앞 SK바이오 사이언스와 협업사례 이목 집중 2월 24일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백신 출하식이 열린다. 2월 24일 코로나19 백신 75만 명분(150만 도즈)이 국내 최초로 공급된다. 이날 오전에는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백신 출하식이 열린다. 2월 19일에는 백신센터에서 출하된 백신을 배송할 차량과 이동 경로에 대해 방역당국과 함께 군, 경찰 인력이 모여 경비·보안과 관련된 모의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정부는 신속한 코로나 백신 확보를 추진하고 총 7,900만명 분의 백신 계약을 완료했고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은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위탁 생산하는 것으로 24일 국내 최초로 공급돼 25일 전국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한편, 안동시는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의 안전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장 주변으로 CCTV 11대를 설치해 안동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하고 보안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이번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계기로, SK바이오 사이언스와 안동시의 협업사례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2011년 초 SK케미칼은 안동시와 1,2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2월 6만3,000㎡ 규모의 국내 최대 백신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를 준공했다. 2018년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공장을 증설해 연 5억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백신산업의 기반을 다졌다.이에 발맞춰, 안동시는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하고 2019년 49만6,000㎡ 규모의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 2020년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바이오·백신 산업 집적화에 집중하고 있다.한편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L하우스는 2012년부터 지원 대상 아동 및 청소년에게 △매월 교육비 지원 △매년 장학금 지급 △명절 선물, 교복, 방한용품 등 후원물품 제공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SK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메이커’를 도입해 구성원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정기적 지원을 독려해 왔다.희망메이커는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지원하는 활동으로 L하우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약정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 또 학업지원, 진로상담, 멘토링 등 학생 개개인의 진학을 조언하는 ‘희망메이커 스쿨’도 실시하고 있다.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모델에 적극 협력해, 국립안동대학교와 함께 안동형일자리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 맞춤형 인재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장기적인 관점에서 백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안동대 생명백신공학과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서 종사할 지역 내 백신 산업 전문가들을 길러내는 중이다. 이를 위해 재직자 강의, 현장실습, 채용연계형 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각종 기부활동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동시지회에 기부금 1억 원을, 또 모회사인 SK케미칼을 통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으로 백신개발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안동 바이오·백신 산업이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 최전선에 있다는 자부심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전했다.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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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는 18일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방문오도창 영양군수는 18일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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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은 19일 시정 주요 사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논의권영세 안동시장은 19일 시정 주요 사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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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 경북교육청, 수학교육 내실화 경북교육청은 18일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2021학년도 수학나눔학교 및 수학교구지원사업 대상학교를 선정 발표했다. 수학나눔학교는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초·중·고 68개교에 교당 300~700만 원을 지원한다. 각 학교별 수학클리닉 프로그램 운영, 학생 활동 중심 수학 교육, 또래멘토링, 각종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게 된다. 수학교구지원사업은 경북교육청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중‧고등학교 37개교에 처음으로 지원해 수업 및 방과후 활동에 필요한 수학교구를 구입하도록 했다. 올해는 초등학교를 포함해 51개교를 선정해 각 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논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보드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교구들을 구입·활용하게 된다. 수학교구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2020 초등 수학 교과 연계 교구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수학나눔학교는 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2015~2019)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일부 시도에서는 중단됐으나, 경북교육청은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및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식탁에서 가족들이 음식을 나누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가운데 자녀들의 성장을 돕듯이 교사와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 관련 활동들을 함께 하면서 수학도 알아가고 사제지간의 정도 두텁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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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올해 신설학교 개교 순조경북교육청, 올해 신설학교 개교 순조 막바지 학생 맞이 준비 중 김천 운남중학교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로 예천 단샘유치원(단설), 칠곡 석적중학교, 김천 운남중학교를 개교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천 단샘유치원은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지구 내(예천군 호명면 행복2길 24)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926㎡, 6학급 128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한다. 유치원생의 쾌적한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인증), 실내 스프링클러 설치와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 전열교환기, 실내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을 위해 천연이끼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단샘유치원 개원으로 신도시 1단계 내 유치원 부족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칠곡 석적중학교는 석적읍 남율·중리지구 개발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부지면적 1만3,071㎡, 25학급 672명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현재 99%의 공정율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석적중학교는 석적중학구로 지정된 석적초 학생 전원과 대교초 학생 중 남율 4, 5, 6리에 거주하는 학생이 배정된다. 석적중학교 개교로 기존의 장곡중학교 과대·과밀해소와 석적읍 학생의 원거리 통학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 운남중학교는 경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수용 목적으로 부지면적 14,041㎡, 33학급 838명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난해 9월에 준공했다. 운남중학교는 율곡중학교군으로 농소초, 운곡초, 율곡초, 아포초에서 희망에 의해 추첨 배정한다. 운남중학교 개교로 김천혁신도시 1만 3,717세대에서 유발되는 학생을 기존의 율곡중학교와 분산 배치할 수 있어 혁신도시 내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청 신도시, 혁신도시, 공동주택 개발지구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3개 학교를 순조롭게 개교하게 되었다”며“신설 학교의 혁신적인 공간조성으로 학생들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우수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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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 1~3학년 44학급 증설경북교육청, 초 1~3학년 44학급 증설 122학급 30명 미만으로 조정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3학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가로 44학급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교실 내 방역 강화 및 안정적인 등교수업 추진을 위해 학년별 학생 수 30명 이상 학급이 한 학급 이상 있는 경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1학급을 증설하고 정원 외 교원 1명을 지원한다. 이번 학급 증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우선 등교를 추진한다. 학습 격차와 더불어 발달 격차, 돌봄 공백 문제가 겹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지만 교실 내 거리두기가 어려운 과밀학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44학급을 증설함으로써 학생 수 30명이 넘는 122학급이 30명 미만으로 조정돼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급 증설이 여의치 않은 과밀학급의 경우 정원 외 교원을 정규 수업에 지원하는 ‘협력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력 수업’은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다양하게 운영된다. 현재 협력 수업을 위해 12명의 정원 외 교원을 투입하고 추후 학생 수 변동에 의거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간 안전한 거리두기와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학급 증설 및 협력 수업 방안을 모색해 모두가 만족하는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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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시니어 건강을 지키는'삼위일체 건강법'시니어 건강을 지키는'삼위일체 건강법' 김영보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 194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균형을 이루는 온전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의학에서도 제일 중요한 개념이 ‘항상성(Homeostasis)’이다. 이는 다른 말로 ‘동적 균형(Dynamic Equilibrium)’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삼위일체 건강법’이라고 부르며 쉽게 접근해 보고자 한다.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 좋은 식습관과 육체적 건강 사람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매체 속 건강 프로그램과 식품 광고들이 무분별하게 많아지고 있다. 그로 인해 ‘건강한 식습관과 음식 궁합’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특정한 음식이 있고, 그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실질적인 ‘벼락 효과’가 있지는 않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모든 것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 좋으며,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 있게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설탕과 지방으로 범벅된 고칼로리 인스턴트 음식들이 우리 가까운 곳에 파고들어 와 있는 것이다. 시니어를 위한 특별한 식습관이 있다기보다 과거 어르신들의 기본 밥상이 오히려 요즘 말하면 ‘좋은 식단, 좋은 식습관’이라고 할 수가 있다. 동양 문화권의 음식은 채식 위주로 다양한 산나물과 된장, 김치 등 발효 음식들이 많아 요즘 건강식으로 많이 추천한다. 또한 요즘 유명하다는 셰프들은 ‘어떻게 하면 농약이 없는 유기농 식재료를 구하느냐’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식재료를 자신의 농장에서 직접 만들어 공급하는 식당들이 생겨날 정도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82세인데 건강 수명은 65세라고 한다. 평균 17년을 병원 신세를 지는 삶을 영위하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 우리보다 먼저 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과잉의 시대인 현 생활에서 ‘소식’과 ‘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운동도 과도한 것이 아닌 집이나 자신의 주변에서 손쉽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걷기와 계단 오르기 등을 추천하고 있다. 젊을 때부터 걷기와 계단 오르기, 스쿼트 등을 권해 노년에도 잘 걸을 수 있도록 하체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몸 건강을 위한 마음 건강 현대 사회는 과도한 스트레스의 사회라고 한다. 요즘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구글, 애플 등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명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는 스트레스 줄이기가 바로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뇌과학적으로 보아도 스트레스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그리고 부신피질을 연결하는 축이 활성화되면 자율 신경계와 호르몬계 모두가 연계되어 코르티솔(Cortisol)이라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하는 다소 복잡한 시스템이다. 이는 정신계와 물질계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우리의 정신 상태가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시상하부는 식욕, 성욕 등 우리의 본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중추이므로 몸 건강을 위해서도 우리의 마음 조절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사회적 건강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교육계, 정치권, 의료계 할 것 없이 모두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코로나19 상황을 보더라도 우리가 사는 자연환경이 전 지구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인류가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찾고,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작은 실천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도 행동이 필요한 시대이고, 나 자신의 작은 식습관이 전 지구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 되었다. 논어에 나오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단어가 일직선이 아닌 원의 형태로 배열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결국에는 건강도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서로 연결되어 ‘호메오스타시스(Homeostasis, 항상성)’를 잘 이루고 있어야 유지되는 것이다. 시니어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나이가 들면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시니어에게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1. 아침 식사를 챙겨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아침 식사를 하면 밤새 떨어졌던 체온이 올라가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을 관리하기 쉬운 방법 중 하나다. 2. 식사할 때는 먹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노인은 구강과 인후부의 점막이 위축되거나 비대해져 있기 때문에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사레가 들리기 쉽고 식도에 생선 가시, 닭 뼈 등이 박힐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3. 꼭꼭 씹어 천천히 식사한다 음식을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소화 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음식을 씹는 ‘저작 활동’이 활발해져 뇌를 활성화하고 치매까지 예방한다. 이런 씹기는 뇌에 미치는 영향과 위장질환 및 각종 대사질환을 극복하게 하는 힘이 된다. 4.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식사한다 엉덩이 혈액순환을 위해서라도 식사 때는 단단한 의자를 사용한다. 바닥에 앉아 상을 펼쳐 식사하는 것이 익숙하거나 푹신한 의자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5. 식사 후 움직임은 천천히, 휴식은 충분히 한다 식사 후 갑자기 일어나면 머리 쪽에 혈액이 돌지 않아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급성 빈혈이 올 수 있다. 식사 직후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걷게 되면 혈압이 떨어질 수 있으니 천천히 움직인다. 6. 식후의 낮잠을 삼가야 한다 식사 후에는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기 때문에 대뇌의 혈액이 줄어들어서 혈압이 떨어지고 산소의 양도 줄어든다. 대뇌의 혈액 부족으로 인해 중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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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도발 대응 자료전 개최일본의 독도 도발 대응 자료전 개최 역사왜곡 자료 및 사진 전시회 최근 일본 외무상의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터무니없는 망언과 日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오는 22일 시마네(島根)현에서 열리는 소위 '죽도의 날' 행사에 중앙 정부의 차관급 인사 파견을 예고하는 행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日'죽도의 날'(2. 22.) 폐지 독도자료전이 서울에서 보름간 개최된다. 10일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일본의 역사왜곡의 진실을 밝히고 3.1 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독도자료전을 2월21부터 3월7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역 아뜨리애(愛)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알기 쉬운 독도현황과 역사의 진실, 독도의 비경 10여점이 담긴 사진이 전시된다. 독도 사진전은 지난해 재단이 자체 제작한 고화질 파노라마 독도 대형 사진을, 서울 시민에게 최초로 전시되며 독도 부감 샷을 비롯해 일출 광경과 독도의 밤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을지로 4가역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하루 유동인구 3천여 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의 대표적인 플렛폼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과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 10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역사의 진실도 공개해 일본의 역사왜곡의 진실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도발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서울 시민에게 자료전을 제공하게 됐다.”며 “많이들 오셔서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