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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건강식품 기탁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으로부터 현금과 물품 지원이 쇄도하는 가운데 방역 요원의 면역력 증강을 위한 건강식품까지 후원 물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천면 소재 ㈜홍담원 장유상 대표는 9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 요원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가 600만 원 상당의 ‘백함대왕버섯’과 시가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장 대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다 피곤에 지쳐 쪽잠을 자는 여성 공무원 사진을 보고 안타까움으로 가슴이 먹먹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방역 요원의 고갈된 체력이 회복돼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수습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또 이날 장 대표와 함께 호수산업 이승호 회장도 방역 요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가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한편 장 대표는 호이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에티오피아 돕기 성금 등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느타리과 버섯인 백함대왕버섯을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재배하고 있다. 백함대왕버섯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셀레늄(Cs)과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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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모든 사회복지생활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영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방지하기 위해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영천시 관내 모든 사회복지생활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영천시 관내 장애인, 노인, 아동시설 등 27곳 종사자 378명 및 입소자 993명 등 총 1,371명이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다.영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27개 사회복지시설장 및 대표자와 긴급 회의를 열어 예방적 코호트 실시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경산과 인접하고 있어, 예방적 코호트격리가 불가피하다”며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실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시설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행복한 동행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실시 하루 전인 지난 8일 마야정신요양원, 은해사포근한집, 포은실버타운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마스크 및 방역물품구매 상품권을 전달했다.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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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구미시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51곳에 대해 예방적 차원으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격리 기간 동안 입소자와 종사자들은 외부출입이 금지된다.대상 시설은 노인생활시설 41곳, 장애인시설 4곳, 아동시설 3곳 등 총 51곳으로 입소자 1,406명, 종사자 978명이다. 이에 구미시는 1일 100명이 넘는 공무원을 투입해 관리전담반을 편성하고 24시간 물 샐 틈 없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핫라인을 통한 공조체제도 구축한다. 구미경찰서는 대형 사회복지시설에 경찰 근무 인력을 투입해 1일 3교대 근무와 24시간 기동순찰 및 비상대기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구미소방서에서는 격리시설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을 위해 24시간 비상 가동체계를 유지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시설 집단감염 선제적 예방을 위한 경상북도의 특단의 조치에 발맞추어, 구미시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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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형건설공사장 안전점검구미시는 해빙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구미시 지역 내 계약금액 1억 원 이상의 건설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분야별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 반원 7명이 참여했다.점검결과 해빙기 동결·융해로 인한 위험요소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안전시설물 설치 부적정, 설계도서와 불일치한 시공 등 안전 및 시공관리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해당부서에 지적사항을 통보해 조치토록 지도했다.구미시 감사담당관은 “안전 및 시공관리가 우수한 사례는 다른 현장과 공유하고,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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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당초보다 앞당겨 9일부터 시행한다.경북 최초로 시행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19년 매출액 1억 5,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시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면접촉을 줄이고 지역사회에서 사람 간 전파를 차단하고 있어 온라인 접수방식을 도입하고, 이메일이나 팩스로도 접수를 받고 있다.또한, 신청의 간편화 이외에도 서류의 간소화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원 대상 업종의 확대 등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을 돌아가게 했다.접수기간 및 접수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어 지역경제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민 모두가 어렵겠지만 그중에서도 하루하루 매출에 좌우되는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거의 없어 특히 고통을 받고 있다.”며, “포항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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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수, 코로나19 대응 공직자 격려 서신 보내“어려울 때일수록 공직자에게 더 큰 책임이 주어집니다”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5일 코로나19 비상근무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을 격려하고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서신을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백 군수는 “돌이켜 보니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하는 긴 시간동안 공직에 몸을 담아 왔지만 이번처럼 보이지 않는 두려운 상대와 오랜 기간에 걸쳐 힘겨운 싸움을 펼쳤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서신을 시작했다.그는 “직원 여러분이 주말 반납은 말할 것도 없고, 새벽부터 밤까지 사력을 다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선별검사소에서 밀물처럼 밀려드는 환자와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에서 존경을 넘어 경외감이 들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지금까지 따뜻한 격려의 말보다 호된 질책이 앞섰던 것 같다”며 “저에겐 그런 역할이 주어져 있고 여러분은 그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 공직의 길을 선택한 우리의 운명이라 생각한다”며 미안한 마음도 드러냈다.또 “지금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러분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다”며 “마치 낙동강방어선 전투에 임한 전투병처럼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주어진 자리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주민들로 부터 호된 비난의 화살을 받을 수 있다”며 “이 또한 업무의 하나라고 받아들이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친절하게 응대해 줄 것”을 주문하고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역할을 강조했다.끝으로 “동이 트기전이 가장 어둡다. 곧 힘든 시기가 지나고 일상의 삶이 돌아올 것”이라며 “그때까지 건투를 빌며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유념해 달라”는 말로 마무리 했다. 한편 서신을 접한 권문혁(52) 에너지담당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피로가 한계치까지 몰려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군수님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서신에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안전관리과 김세희(36·女) 주무관은 “인접 자치단체 선배 공무원이 과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는 등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군수님이 보내신 따뜻한 격려 서신에 많은 직원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역할을 항상 상기하고 코로나19 사태 조기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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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조기종식 이웃사랑 나눔㈜삼백레미콘에서 5일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조기종식에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19 특별성금(500만 원)을 기탁했다.삼백레미콘은 상주시 외서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레미콘과 아스콘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역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상주교육지원청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신종운 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상섭 행정복지국장은(코로나-19 대응 TF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성금기탁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상주시는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고자 철저한 차단 방역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전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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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면 마스크 만들기 시작영덕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면 마스크’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영덕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6일부터 영덕문화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면 마스크 자체 제작을 시작했다.고령인구가 30%가 넘는 지역의 특성상 일반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나선 것이다. 이들은 재봉틀과 원단 등의 작업도구에 맞춰 재단, 재봉 등 철저히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한쪽 그룹에서 재단 원본을 그리면, 다른 그룹에서는 재단을 자른다. 이후 11개의 재봉틀에서 마스크 재봉 작업이 이뤄진다. 그 다음은 고무줄을 연결한다. 이렇게 해서 하루 200여 장의 면 마스크가 제작된다. 면 마스크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탁 후에 또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재단, 재봉 등의 익숙한 이들이 만든 면 마스크 품질은 일반 공장 제품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에 맞춰 영덕군에서도 면, 고무줄 등 마스크 제작을 위한 재료 일부를 지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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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임산부 및 감염 취약 계층 마스크 긴급 배부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건강약자 보호를 위해 고령자, 차상위 계층에 이어 임산부와 감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 9,000여 매를 긴급 배부한다.칠곡군은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산모에 대해서는 1인당 5매를 지원한다.또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잦은 △전통시장 상인 △외식업소 △소상공인 △대중교통 종사자 △아파트 및 공영주차장 관리원 △환경관리원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 직원 △이미용 종사자 △위생사 △고용복지센터상담원 등은 1인당 3매를 배부한다.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완주군 5천매, 거양건설 3천매, 한탑 1천매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출향 인사의 기탁을 통해서 마련된 것.특히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 완주군은 마스크와 함께 손소독제 1,500개, 살균제 1,300리터(ℓ),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생강진액 100상자를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칠곡군은 주말인 7일부터 8일 양일간에 걸쳐 공무원이 협회 등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신속히 마스크를 전달했다. 백선기 군수는 “정부가 연일 고강도 마스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모습을 보니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수요가 시급한 곳부터 우선적으로 배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국가적으로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금으로선 제일 급선무”라며 “집회와 모임 등을 자제하고 타인과 접촉을 최대한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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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농산물 안심하고 드세요!”청도군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지역농가 돕기 일환으로 우수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청도군 600여명의 공직자는 미나리 , 딸기 등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섰고, 특히 지난 해 202억원(2,053톤 생산)의 소득을 올린 청도군 농가들의 효자 품목인 한재 미나리와 한재로 미나리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친환경재배인증 미나리를 한시적(3월 4일부터 13일까지)으로 향우회, 관공서, 자매결연도시 등 주문시 농가에 택배비를 지원한다. 한편 군과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가격 안정화, 유통구조 개선 등에 관련 ‘17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은 전국 킴스클럽 매장을 통해 17일까지 ‘청도한재미나리 소비촉진행사’를 진행 중이다.이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