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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청송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예방 및 방지를 위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소나무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선충이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 빠르게 증식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나무를 시들어 말게 죽게 하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군은 이 기간 동안 공무원 및 예찰조사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투입해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자) 8곳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침입공·탈출공 유무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과 더불어 3월말까지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하고,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항공예찰, 지상 정밀예찰, 소나무류 이동 단속초소 운영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해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깨끗하고 청정한 산림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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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ㆍ군,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집중방역영양읍이장협의회 및 영양읍예비군중대는 최근 영양군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일부터 영양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우리군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영양군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현재 시가지 주요도로는 방역차량으로, 이면도로 골목길 등은 인력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영양읍 이장협의회 및 예비군 영양읍대에서는 영양군과 더불어 3월 2일부터 시가지 집중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전염병 확산방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방역에는 마을이장 29명이 4개 팀으로 구성해 첫날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노인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공용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역차량의 진입이 불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작업을 실시한다.정휘대 영양읍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영양군과 발맞추어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영양읍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전병호 영양읍장은 “민관군이 협력해 방역지원을 해주는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영양읍에서는 모두가 협력해 주민 불편최소화 및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관외 외출자제 및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을 통해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2월 중순경부터 군청직원 및 읍직원들이 시가지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양읍을 방문하는 민원들에게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안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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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코로나19 확산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송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청송군에 따르면 2월 27일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 이석모 대표의 성금 1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3월 2일에는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에서 코로나19 특별성금 1,000만원을 청송군에 전달했다.또한 성금 전달 이외에도 후원 및 격려물품 전달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지난 2일 주왕산면 자율방범대와 주왕산면 얼음골청년회에서 250만원 상당의 사과주스 100박스를, 청송영양축협에서 100만원 상당의 사골곰탕을 기증하고, 청송군새마을금고 외 10여개 기관·단체들도 최근 일선 현장근무로 여념이 없는 청송군보건의료원 직원들에게 떡, 음료, 라면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 예방 및 확산방지에 힘을 보탰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힘을 보태고자 하는 이 같은 정성에 힘입어 지역에서 코로나가 더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달 26일까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의 이동동선 공개, 접촉장소 긴급 방역소독, 접촉자 자가 격리 및 1대1 전담 공무원 지정 등 발 빠르게 적극적인 대응책을 펼친 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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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는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간부회의’에 참석오도창 영양군수는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간부회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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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는 4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배부 현황 등을 점검윤경희 청송군수는 4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배부 현황 등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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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를 갖고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권영세 안동시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를 갖고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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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이돌봄서비스 요금 부담 경감경북도, 아이돌봄서비스 요금 부담 경감 정부지원시간 한도 제외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A씨는 4세 아들을 둔 워킹맘이다. 맞벌이 부부라 자녀는 8시 출근길에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엄마가 퇴근하는 16시에 하원한다. A씨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3월 한 달간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그 대신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했다.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라형에 해당해 시간당 9,890원 요금을 하루 8시간, 22일 서비스를 받으면 174만640원, 적지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경상북도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도비 지원 특례를 적용하면 시간당 2,967원의 요금으로 하루 8시간, 22일 서비스를 받게 되면 52만2,192원. 이 정도면 어쩔 수 없는 국가재난 사태를 감안하면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이다. 살맛나는 소식이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보육시설 등 휴원, 개학연기에 대비하여 맞벌이 등 양육공백 가정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의 본인부담금을 도비로 지원해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한다. ‘경상북도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저출산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가 특수시책으로 2020년부터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성가족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놓은 지침에 발맞춰 경상북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도 특례를 적용한다. 이번 정부지원시간(연720시간) 한도 제외 특례는 휴원 및 전염 우려가 본격화된 1월 31일 이용 건부터 적용되며 지원대상은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으로 인해 양육공백이 발생한 도내 가정으로 정부지원 확대가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 8시간이다. 아동이 속한 시설이 휴원·휴교, 개학 연기로 인하여 해당 기간 동안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정부지원시간(연720시간) 한도에서 제외되며, 그동안 어린이집 등 이용시간 내에 중복지원 되지 않은 시간에도 관련 확인서를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적용하는 정부지원금 확대 특례는 소득 유형별로 정부지원금이 5~40% 추가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서비스 이용요금 시간당 9,890원 중 정부지원금을 뺀 본인부담금을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이용자는 시간당 0~2,967원의 요금만 내면 돼 실제 본인부담금이 준다. 지원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본인부담금을 선납 후 경상북도 추가지원금을 환급하는 식으로 지원된다. 중위 소득 75% 이하 가정(가형)인 경우 본인부담금을 도비로 지원받아 요금이 무료이며, 120% 이하 가정(나형)은 60%(5,934원)를 정부지원 받고 추가로 도에서 20%를 지원받아 1,978원(20% 수준), 150% 이하 가정(다형)은 50%(4,945원)를 정부지원 받고 추가로 도에서 25%를 지원받아 2,472원(30% 수준)의 요금이다. 정부지원 미해당인 중위소득 150% 초과인 가정(라형)은 이번 특례로본인부담금의 40%(3,956원)를 정부지원 받고 추가로 도에서 30%를 지원받음에 따라 기존 4,945원에서 2,967원(30% 수준)만 내면 된다. 이번 조치는 특히 가족돌봄휴가, 시설에서의 긴급보육, 돌봄교실 등도 이용하기 어려운 사정에 처한 부모들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요금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아이를 돌보기 위해 정부의 도움이 절실할 때 아이돌봄서비스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의 코로나19관련 확진자·접촉자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화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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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농업인 피해 최소화 총력경북도, 코로나19 농업인 피해 최소화 총력 농어촌진흥기금 특별 상환연장 경영안정자금 긴급 추가 지원 농산물 판로확대 온라인 마케팅 대대적 추진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지역내 확산으로 경북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줄면서, 청도, 영천을 비롯한 미나리 재배농가와 딸기농가 등 현장 직거래를 주로 하는 제철 농산물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모임, 외식자제, 행사 취소 등으로 농식품의 소비감소는 물론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오프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농가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농가 경영안정에 적극 나선다. FTA 등 시장개방화에 대응하고 농어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조성하고 저리 융자로 지원하고 있는 농어촌 진흥기금을 1년간 특별 상환 연장한다. 금년도 상환예정인 220억 원을 포함 총 1,001억 원이 연장 대상으로, 도내 1,772명의 농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운영자금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긴급추가 지원하며, 축산농가의 피해경감을 위해 사료구매 자금도 확대 지원하고 신청기간도 3월말까지 연장해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판촉활동을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 홍보에 집중해 나간다. 경상북도는 사이버쇼핑몰인 '사이소'를 통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사과, 홍삼, 도라지 등 면역력강화 식품에 대해서는 4월말까지 30~50%까지 할인된 파격적인 조건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소셜커머스 등 모바일을 통한 판촉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고령농, 영세농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현장수집, 운송, 판매까지 유통서비스를 지원해 판로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농산물 및 농촌융복합산업(6차) 인증업체에는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금년부터 시행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도 조기에 지원하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도내 가축방역 기관에서 보유중인 방역차량 및 방제기 171대와 유관기관에서 보유중인 방제기 등 총 420대의 방역 장비를 동원하여 기차역, 버스 터미널,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월부터는 매주 2회씩 '코로나19 박살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정해 다중 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군 새마을회,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군부대 제독차량 등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감염 의심지역 거주·방문자는 초청에서 제외하고, 입국시에도 14일 이상 개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유휴인력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확보 하여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농촌인력지원센터(13) : 포항, 김천, 안동, 상주, 영천, 경산, 의성, 영양, 영덕, 청도, 예천, 울진, 울릉 아울러, 중장기 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 소비감소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저품위 과실(사과, 참외) 시장 조기격리로 가격을 안정화시켜 나간다. 농식품 해외 박람회 취소와 바이어 상담회 지연, 한국산 제품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농산물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판촉활동 전개로 수출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 감소 뿐 만아니라 예약된 체험숙박 일정마저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시설은 여행상품 개발과 wifi스마트설비 설치, 안전시설장비 지원 등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농촌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감소하고 농산물 판매 및 영농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면서 “농가피해가 최소화 되고 농산물 판매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농가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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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저력! 코로나19 극복...통 큰 기부는 계속된다!경북의 저력! 코로나19 극복...통 큰 기부는 계속된다! ㈜금복주, 금복문화재단 10억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사과음료 40만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애쓰고 있는 경북도에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금복주, 금복문화재단은 3일 도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쾌척했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하게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후에도 필요하다면 자원봉사를 위시한 여러 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복주, 금복문화재단은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10억원의 큰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도내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 마스크․손세정제,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3일 도청을 찾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의료진들에게 써 달라며 5톤 트럭 12대 분량 40만 캔의 사과음료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기증했다. 사가로 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량이다. 기증된 사과음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과 선별진료 기관인 시군 보건소 종사자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일부는 대구․경북 상생의 뜻을 담아 대구 관내 지정병원에도 전달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사과의 생산지도, 매입, 가공, 유통 등 사과산업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단체다. 손규삼 조합장은 “경기부진으로 어려운 가운데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사과 소비량이 감소하는 등 사과 산업이 활기를 잃을까 걱정이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한다는 마음에서 사과음료를 기증하게 됐다.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수의사회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병용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 희망을 잃지 말고 이번 위기도 작 극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수의사회는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도민의 안전과 건강한 반려동물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4백만원 상당의 손소독제와 예방수칙 홍보배너 350개를 도내 동물병원 318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지역 건설인인의 기부도 계속됐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지난 2월 28일 5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데 이어 3일 건설 관련기관과 힘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5천만 원을 전했다. 이밖에 안동 옥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장재용 씨는 지난 3월 1일 “코로나19 막으려고 고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와야지요”라며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손수 준비한 꼬막비빕밥 100여인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움을 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울 때 일수록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우리 도민들의 DNA에 새겨져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가 확산을 막고 생업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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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두 번째 퇴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두 번째 퇴원 영천 거주 61세 여성 영천시 거주 61세 여성 39번 환자가 3일 오전 코로나19 경북 확진자 중 두번째로 퇴원했다. 이 환자는 지난 2월 18일 양성으로 확진돼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해 입원 후 14일만에 퇴원하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회의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2일 격리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3월 3일 오전 11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63명이 증가돼 누적 649명으로 집계됐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는 시‧군별로 경산시가 어제보다 25명 증가한 22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고, 금일 신규 확진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3일에는 경산을 비롯해 구미, 안동, 김천 등 주로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포항의료원 23명, 김천의료원 18명 등 50명을 추가로 입원 조치했고, 현재 158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중이다.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의료원 3곳과 적십자병원 2곳, 동국대 경주병원 등 총 6개 병원에서 전일대비 114병상 늘어난 509병상을 사용하고 있고, 470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중이다.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상주 적십자병원 90명, 영주 적십자병원 62명, 3개 의료원 3명 등 대구시 환자 155명이 입원해 있다. 한편 안동 청소년수련관에 격리중인 2차 성지순례단 19명이 3일 오후 퇴소했다. 이들은 2월 13일에서 24일까지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를 다녀왔고, 입국한 2월24일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발적으로 시설 격리에 들어갔으나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오늘 퇴소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