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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구내식당, 한 줄로 앉아 식사포항시는 5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막기 위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서로 마주보지 않고 한 줄로 앉아 식사하도록 했다.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 수는 절반으로 줄어 한 번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로 조정하고, 2개조로 나눠서 이용하게 된다.시는 식사 전 반드시 손소독제 사용과 식사 대기 시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식사 중에는 되도록 대화를 자제하도록 했다. 이번 구내식당 이용방법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된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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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돌봄교실 현장 점검 실시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개학 연기에 따라 현재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와 다음 주부터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할 학교를 방문해 돌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긴급돌봄교실 운영 중인 유림초등학교는 이날 긴급돌봄을 신청한 학생 9명 중 4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으며, 관계 교직원들에게 학부모님들이 돌봄교실을 믿고 보내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추가 개학 연기로 인한 2차 긴급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 24개원 128명, 초등 19개교 89명이 돌봄을 신청하고, 1차 긴급돌봄 수요조사보다 유치원 10개원 85명, 초등 4개교 20명이 늘어났다. 이에 유치원 10개와 초등학교 4개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방역 등 시설 내 위생 관리, 교직원 대응체계 구축 상황, 간식 제공 상황 등을 사전 점검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최우선하는 원칙에 따라 안전하고 세심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주교육지원청은 돌봄 수요자를 상시 파악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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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분담 “임대료 감면”경주엑스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입점업체를 돕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결정했다.(재)문화엑스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와 경주엑스포공원 임시휴장 등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3~4월분 두 달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카페 선덕과 카페 솔거랑, 푸드트럭,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정동극장 등 경주엑스포 공원 내 입주한 5곳 모두가 혜택을 보게 된다. 2개월간 임대료 감면 규모는 전체 5,480여만 원에 이른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국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인 만큼 입주업체와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나가고자 임대료를 면제하기로 했다”며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경주엑스포공원 전체 방역작업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김은희 대표는 “지난해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이후 곧바로 공원 상시개장에 들어가 꾸준하게 이어지던 관광객의 방문이 코로나로 인해 한순간 끊기면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며 “입점업체와 상생하기 위해 대승적 결정을 해준 경주엑스포에 감사하고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콘텐츠를 보강하고 마케팅 툴 정비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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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내 공공시설과 미술관, 도서관과 체육시설,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당분간 전면 휴관을 결정했고 각종 모임과 체육행사들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면서 “집회나 행사, 모임 등을 자제하고 일상에서 시민 모두가 스스로를 지키고 상대를 보호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부는 앞서 이번 주와 다음 주를‘코로나19’확산의 중요 변곡점으로 판단하고 각종 모임과 행사 취소, 재택근무와 유연근무 등 다중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권고하고 나섰다.포항시도 무엇보다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의심환자의 조기발견과 집단감염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의 전문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마련하는 등 방역의료체계를 대폭 강화했다.또한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방역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포항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매일 두 차례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열화상감지기와 체온계도 비치해 실시간 발열을 체크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은 “가급적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통해 엔돌핀을 많이 생성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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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금으로 코로나 극복 동참포항시, 성금 모금으로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큰 힘이되고 있다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는 포항시에 성금품이 답지하고 있다.평소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온 지역소재 기업 포항세라믹 주식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및 차단을 위한 성금모금에 1,000만원을 기탁해 왔다.또한, 포스코 설비자재 납품 공급사 봉사단체인 With POSCO기업시민프렌즈 Club(회장 이용동)에서 손소독 스프레이 500ml 1,000개(1,000만원 상당)를 기탁해왔다.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해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조기극복에 사용된다.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성금품 모금 운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시 산하 전 공직자와 함께 더욱 힘을 내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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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위반 및 신천지 불응자 강력 대응포항시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신천지 신도 중 검사 불응자 및 자가 격리 수칙 위반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무단이탈 또는 자가 격리 불응 시에는 경찰과 협조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 말했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단이탈 등의 행위를 제재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이 같은 사후조치에서 앞서 사전적으로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담 모니터링 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자가 격리 대상자 중 환경이 열악한 경우, 별도의 격리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포항시는 남·북구보건소 직원과 의심환자를 1대1 매칭해 하루 두 번 이상 유선으로 의심환자 상태를 체크해오는 방식으로 관리해오고 있다.이와 함께 신천지교회 신도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확보한 자료와 통보받은 자료를 크로스 체크해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조사 불응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포항시는 지금까지 신천지 신도 1,349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교회와 전도센터 등 23곳을 폐쇄한 데 이어, 경찰과 합동으로 관련시설물을 찾아 폐쇄조치할 예정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하고 있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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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안전점검경주경찰서는 4일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따른 치료병상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관내 생활치료시설인 경주 농협교육원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주경찰서는 해당시설 내 운영단·소방·교육원 등 관계자 회의를 소집해 평시·긴급상황 시 입소자 통제 및 비상통로 확보여부를 확인하고 미비점 보완을 요구하고 또한 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주경찰은 지난 3일 시설 입소 환자를 태운 버스의 이송구간 확보를 위해 교통경찰을 활용해 에스코트 실시하고, 시설 질서유지를 위해 전담 경찰관 12명을 배치해 안전 확보를 담당하고 있다.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가 가장 시급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경주에 치료센터가 설치 된 만큼, 입소자 치료안전과 관리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보건당국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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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통 분담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포항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펼치고 있는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시작한 지 5일 만에 87개 건물이 동참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일, 시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시민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왔다.이에 이강덕 시장도 지역의 15,000여 곳 건물주에게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덜어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정부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건물주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 인하 등 세제지원 혜택을 검토하고 있고, 우리시도 앞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관련해서 포항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3~4월 2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하기로 한 데 이어, 포항상공회의소도 카페 등 2개 입주사에 50% 할인을 결정하는 등 건물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포항시도 전통시장 5일장 휴장에 따른 시장 사용료를 감면하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개정해 시 소유 임대건물의 임대료를 5%에서 1%로 인하하고, 시 소유 관련기관의 임차인에게 휴무한 기간만큼 임대기간도 연장해주기로 했다.또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 입주한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도 관광객 감소로 인한 피해를 감안해 임대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한 데 이어, 시 청사와 시 소유 공공시설을 임대·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상인 등도 관련법이 개정되는 대로 공유재산 임대료와 사용료도 대폭 감면할 예정이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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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정상진료 중울진군의료원은 2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서 해제됨에 따라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해 1월 29일부터 환자분류소 및 선별진료실을 운영하고, 2월 4일에는 병문안 전면통제, 선별진료실 휴일 검사 확대시행, 2월 25일부터는 울진군보건소의 공중보건의 지원 등을 받아 코로나19 검체 채취 인원 확대 등을 시행해왔다. 지난 4일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검사는 총 136건을 시행했고 음성판정 123건, 검사대기 13건이다.울진군의료원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부)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울진군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대체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다는 것을 강조해 지정 해제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지정해제를 위해 노력했다. 중수부는 지난 2일 울진군의 의료상황을 수용하고 건의를 받아들여 감염병전담병원 지정해제를 통보했다.지정해제를 통해 울진군의료원은 종전처럼 지역유일의 응급의료기관 역할 수행, 외래진료, 입원, 분만산부인과 운영, 인공신장투석실, 요양병원, 건강검진 등 군민을 위해 불편 없이 평상 진료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이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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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위해 성금기탁4일 영덕 협성호 방상인 대표가 강구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방상인 대표는 “코로나19감염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말했다.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코로나19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방역물품, 생계지원물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남희동 강구면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