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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3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 성료경북교육청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에서 개최된 ‘2023 경상북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 도내 장애학생들이 맹활약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17개 시군, 3개 경기장에서 육상, 실내조정, 배드민턴, 볼링, 역도 5개 종목에 204명의 선수가 출전해 시범 경기를 포함해 63명의 선수가 입상했다.주요 입상 현황은 포항명도학교를 포함한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금 9개, 은 2개, 동 3개, 합계 14개를 획득해 참가 시군 중 최다 메달을 획득했으며 안동교육지원청 13개, 구미교육지원청 10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는 ‘2024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 학교에는 내년도 대회 입상을 목표로 훈련비 등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그동안 경북예선대회를 거치지 않고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기량을 발휘했던 경북의 장애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도 전국대회에서는 더욱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장애학생 체육 영역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우수 체육 인재 발굴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체육대회에 처음 참가한 상주 상산고 김OO 학생은 지적장애 남자 고등부 100m에서 12초 초반대의 기록을 수립해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으며,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관왕인 포항명도학교 100m 여자 고등부 서OO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다관왕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질 높은 특수교육과 장애학생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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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절정인 경북에서 가을 축제 만끽하세요!단풍이 절정인 경북에서 가을 축제 만끽하세요!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잔치 청송사과축제 개막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지역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백산의 깊은 맛으로 탄생한 영주사과와 주왕산 정기가 어린 청송사과를 테마로 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잔치와 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사과를 생산(60%)하는 경북, 그중에서도 영주와 청송은 도내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역이다. 이달 27일(금)에는 「2023영주장날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한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를 주제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주시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와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되며, 27일 18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싱싱콘서트에는 로이킴, 하이키, 이무진 등 국내 매머드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장날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내내 영주 농특산물로 만드는 요리쿡조리쿡 클래스와 레크레이션,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고, 영주 19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우수 농특산물 팜팜(Farm)판매장이 마련된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 열정콘서트&특별문화공연까지 펼쳐지는 한편, 부석사 판매장에서는 11월 4일까지 영주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내달 1일에는 문체부에서 인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향연”을 주제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정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엄선한 16개 농가가 축제장 내에서 사과 직판에 나서 관광객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바가지 요금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대표프로그램인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문화재 지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 주변 야간경관과 조형물을 대폭 보강해 축제장 분위기를 임팩트있게 연출한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축제는 첫날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천신제, 제26회 문화제 개막식이 이어지며 18시에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청송사과 백일장. 사과왕 선발대회, 황금사과 품평회 등 경연대회와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로또, 꿀잼-사과난타, 사과 방망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청송사과 요리 전시, 청송사과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까지 빈틈없이 빼곡하게 청송사과의 맛·멋·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제6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가 11월 3일 개막하여 3일간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슈퍼푸드 도시, 의성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살아 움직이는 지역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의성 in 트롯 콘서트, 행복한 쇼!쇼!쇼!/살아있는 야심파티 등 생동감 있는 공연프로그램과 도전 슈퍼푸드 별난 대결, 소소한 청소년 페스티벌, 의성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슈퍼푸드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11월17일에는 라면의 원조 구미에서 이색적인 「구미라면축제」가 개막된다. 올해 2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해 구미역 앞 도로와 젊은이의 거리인 문화로, 금리단길 등 시내 중심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즐길라면!, 쉴라면!, 먹을라면!, 빠질라면! 의 4가지 테마존을 구성하여 축제 환영 게이트, 구미라면 캐릭터 포토존,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로 라면로드를 구성하고 레트로, 도시캠핑 등 이색음식존과 라면요리 식음존, 해외누들 식음존 등을 비롯해 라면 테마광장, 스트릿 댄스대회, 생생라면 토크쇼, 라면 복고파티 등 라면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1월 경북에는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11.3~11.5)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11.18~11.19)가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멋을 채워줄 맛과 흥이 가득한 경북 축제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경북 농특산물을 맛보시고, 두손 가득 장만해가시고, 절정의 단풍도 만끽하시고,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 체험으로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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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중국 랴오닝성 우호교류의향서 체결경북도-중국 랴오닝성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중국 지방정부와 교류 강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제14차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총회에서 진궈웨이(靳国卫) 중국 랴오닝성(辽宁) 부성장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는 NEAR의 15대 의장국으로 확정된 랴오닝성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지방 외교 활성화는 물론 한·중 간 호혜 관계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의향서에는 경북도와 랴오닝성 간 인적교류와 함께 경제·교육·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지역으로 동북 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GRDP의 50%를 차지하며 선양, 다롄 등 5개 지역이 인구 100만 도시이다. 또 북한과의 교역 중 90%가 랴오닝성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어 협력의 잠재력이 큰 곳이다. 특히, 랴오닝성은 2002년부터 매년 『선양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궈웨이 부성장은 “15대 NEAR 의장국이 되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상북도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오늘 의향서 체결은 랴오닝성과 경상북도 간 교류의 장을 여는 것으로 앞으로 더욱 자주 왕래하고 소통하여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숙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19년 경상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 체결에 이어 오늘 경북도와 랴오닝성이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해 교류의 초석을 다졌다”라며, “경북도는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를 통해 양 국가, 더 나아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에서 개최하는 제14차 NEAR 총회는 10월 24~26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및 울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5개국(대한민국,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5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대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로 성장했다. 현재 NEAR 사무국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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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농심에 구슬땀 지원애타는 농심에 구슬땀 지원 경북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바쁜 농가를 돕기 위해 10월 24일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서 봉사단 70여 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은 올해부터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과 현장 애로 기술 컨설팅, 농업기계 수리 등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와 몸이 불편한 농가 등 2곳을 대상으로 1만2,100㎡의 사과 수확뿐만 아니라 내년도 영농을 위해 농기계 30여 대에 대한 고장점검과 간단한 부품에 대한 무상수리도 실시했다. 양숙리 박찬목 이장은 “후지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은 빠른 수확이 필요한데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많이 힘들다”며, “오늘처럼 농업기술원 봉사단이 찾아와 수확도 해 주시고, 농업기계 무상수리까지 해줘서 농가 입장에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가장 바쁜 영농철에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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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부품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 개막탄소소재·부품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3' 개막 국내 유일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회 경북도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국회의원 및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탄소 관련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arbon Korea 2023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Carbon Korea 2023’은 탄소소재 및 융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컨퍼런스 행사로써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탄소소재 제품을 볼 수 있는 △탄소산업전시회 △국제컨퍼런스 △카본 아이디어 챌린지로 구성되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90개 기업 및 기관이 부스에 참여하며 전년 대비 약 3.2배로 확장된 규모로 소재특별관, 수요산업관, 경북․전북관, 개별기업관, 창업관, 온라인 홍보관 등 여섯 가지의 주제로 운영된다. 소재 특별관에서는 탄소섬유, 인조흑연, 그래핀 등 6대 탄소 소재의 원소재 제품 특징과 적용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고, 수요산업관은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의료기기․로봇, 에너지, 라이프케어 등 핵심 수요산업별 국내 기업 및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을 볼 수 있다. 경북관에서는 탄소복합재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극봉 및 가열로 소재로 활용되는 인조흑연블록, 탄소복합재로 만든 자동차 차체부품, 드론용 카본파이프, 탄소 기계부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과 연구원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간 경북도는 지역 및 국가 탄소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탄소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제품 재활용을 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과 흑연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동차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및 방산분야의 고성능 탄소복합재 기술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Carbon Korea 2023을 통해 지역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북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중심지로서 공용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인력양성을 통해 도내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탄소소재를 활용한 산업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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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张敏) 中 허난성 부성장, 경북도 방문장민(张敏) 中 허난성 부성장, 경북도 방문 경북도서관에 도서 150여 권 기증 장민 중국 부성장을 대표로 하는 허난성 대표단 8명은 24일 경북도를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예방하고, 허난성 도서관의 도서 기증식, 허난성 사진전 참관 및 하회마을 방문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북도와 허난성 간 대면 교류 행보를 본격화했다. 도서 기증은 지난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경북도서관과 허난성 도서관이 MOU를 체결한 후 시행된 첫 교류로, 허난성 도서관은 허난성의 역사·문화 및 다도, 소설 등 다양한 분야 150여 권의 책을 엄선하여 경북도서관에 전달했다. 도서 기증식은 경북도청 1층 K창에서 이뤄졌으며,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도서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북도 출신 작가가 쓴 책 <훈민정음 제자원리와 역리의 상관성, 권오휘作>, <2061, 이인화作>, <내게 왔던 그 모든 당신, 안도현作> 등 3권을 장민 부성장에게 증정했다. 또한 대표단은 안민관 1층 전시장에 마련된 허난성 사진 전시회를 참관하며, 허난성의 풍광과 각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면서 낙양시(洛阳)에서 매년 열리는 목단 축제에 행정부지사를 초청했다. 장민 부성장은 양 지역의 28년간 교류를 되짚어 보며, “경북과 허난이 코로나19 시기에도 온라인, 주간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한국 근현대사의 핵심지역인 경북과 중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중원(中原)지역 허난성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와 허난성은 1995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양 지역 곳곳에 경북의 문화, 허난의 친구가 있다. 지역 간 상호협력과 이해가 중요한 시기에 자매도시 간 민관을 아우르는 분야에서 교류하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며 우정을 나누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라며, “지난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30년을 바라보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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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 도내 데이터 산업 육성의 교두보 경북도는 도내 데이터 산업 육성의 교두보가 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T그룹이 총 1,100억 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조성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연면적 9,810m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크, 운용설비 등의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기반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의 전후방 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경북 북부권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양자컴퓨터 오픈랩을 구축하여 전문 연구인력과 개발자를 위한 실험 공간을 제공한다. 극저온 양자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을 지원하며, 실험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돼 양자컴퓨터 기술 연구에 활용된다.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인공지능 기반 조성’의 토대가 될 것이며, 올해 9월 투자양해각서(MOU) 체결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구축 예정인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 캠퍼스’와 함께 경북이 디지털 산업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cloud의 윤동식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kt cloud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결집하여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데이터센터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지역 산업과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연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2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착공식은 그동안 KT와 kt cloud를 비롯한 각 기관의 열정과 결단이 이루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KT와 경북의 상생 전략을 적극 발굴하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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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경북교육청은 최근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위기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정부는 공공기관이 신·증축 또는 개축하는 경우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의 일정비율(23년 32%이상 2030년까지 4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023년 상반기까지 148교에 12,60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연간 발전량은 17,685Mwh정도로 이는 한 해 동안 17억 원 정도의 학교 전기요금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경북교육청은 향후 5년 동안 그린뉴딜 사업으로 추진되는 그린스마트스쿨 및 자체 신·증·개축 학교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발전설비를 적용해 예산과 에너지 절감에 최적화된 설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이무형 시설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미래세대에게 남겨줄 지속 가능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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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경상북도의회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0월 23일 회의를 개최해 10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의 1년 재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시행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하인성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여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도 있게 검증했다.청문위원들은 하 후보자에 대해 경북TP-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추진방향, 포항TP와의 협력 및 상생화 방안, 탄소중립에 대한 ESG 경영 전략, 종합청렴도 평가, 경북테크노파크 산하 특화센터 기능 및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특히, 테크노파크 부지 임대사용과 관련하여 영남대와의 불공정 계약이 지속되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촉구했으며, 기관장 평가는 S등급인 반면 기관 평가는 한 단계 하락한 A등급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하인성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시고 당부하신 사항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경북테크노파크가 기업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하여 지원기관의 성격을 넘어서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조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지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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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실무중심 사안처리 연수로 현장 대응력 높여경북교육청은 24일 9월 1일 자 신규 임용 교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94명을 대상으로‘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최근 사안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와 피해자 보호조치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내용은 △현장 사례 중심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 △ 사례 중심의 성희롱·성폭력 이해 △ 사안 보고 처리 협의 및 안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사안 처리 안내 등이다.특히 성고충위원장인 관리자가 성희롱 성립 여부 판단, 피해자 보호 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 성고충심의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이해해 업무 역량을 높이도록 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관리자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성희롱·성폭력·아동학대 예방과 사안처리가 신속히 이루어져 피해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원활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