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안전문화 확산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안전문화 확산 안전 홍보 캠페인 실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작업허가 및 작업중지요청 제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홍보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조직 내 안전문화를 확산 및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과 안전환경실 직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작업허가제도 의무화에 대한 세부내용, 작업중지요청제도와 작업계획서 작성 방법 실무 등을 진행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작업허가 및 작업중지요청 제도를 의무화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기차 급속충전소 3기 구축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기차 급속충전소 3기 구축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 서비스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수목원 내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3기를 설치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는 50[㎾]급 3기로, 방문자센터 2기, 전시원관리동 1기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전기차 소유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구축했다”며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공공 개방지역에 설치해 수목원 방문객과 지역주민 등 누구나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 확대 등을 통해 충전설비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특히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돌콩 추출물의 생물전환 방법 특허 등록돌콩 추출물의 생물전환 방법 특허 등록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이 5일 콩의 야생근연종인 돌콩(Glycine soja)의 기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물전환 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극호열성 균 Thermoproteus unzoniensis 유래 β-갈락토시다아제 효소로 돌콩의 종자 및 뿌리 추출물에 포함된 다이드진과 제니스틴을 생리활성이 우수한 고부가가치 물질인 다이드제인과 제니스테인으로 생물학적으로 전환·생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고기능성 물질인 다이드제인과 제니스테인이 함유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개발 가능하다. 돌콩(Glycine soja)은 콩과의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우리가 식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콩(Glycine max)의 야생근연종으로 콩의 사촌격이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자생 식물이다. 국제사회에서는 2011년부터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작물 24종에 대한 야생근연종을 발굴하고 보전하기 위한 CWR(Crop Wild Relative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1년부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확보 및 활용 지원’을 진행하며 우리나라에 있는 작물의 야생근연종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나채선 야생식물종자연구실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물 자원을 후대가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해 자원 발굴부터 산업화 연구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개발된 기술은 민간 기업에 이전하고 고품질의 제품 개발까지 이어져 우리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수목원에서 추억을 쌓으세요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수목원에서 추억을 쌓으세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7월부터 탐방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숲 가운데 누워 휴식하는 ‘숲멍해먹’체험,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과 백두대간 자생식물 털부처꽃을 이용한 ‘자생식물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목원 내 두내천에서 실시하는 ‘가든스테이-여름향기’ 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숙박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예약 방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 교육안내와 교육소식 코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임종태 교육서비스실장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여름방학을 맞이해 그간 코로나로 고생한 국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기아, 2022년 6월 25만8610대 판매기아, 2022년 6월 25만8610대 판매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 기아는 2022년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5% 감소했으며, 해외는 4.3%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2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3806대, 쏘렌토가 1만939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6월 국내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5% 감소한 4만511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593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012대, 레이 3812대, 모닝 2414대, K5 2352대 등 총 1만483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카니발 5590대, 스포티지 4513대, 니로 3821대 등 총 2만5681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592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2년 6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증가한 21만350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86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545대, K3(포르테)가 1만73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의 경우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완벽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며, 앞으로 ‘더 뉴 셀토스(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직장인·자영업자, 아프면 쉴 수 있다직장인·자영업자, 아프면 쉴 수 있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본격 시작 보건복지부는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6개 지역에서 7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상병수당은 부상·질병으로 인한 소득 상실 및 빈곤의 위험에 대응하며, 근로자의 건강권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다. 또한, 상병수당 제도가 안착되어 있다면 주기적인 감염병 상황에서 이 제도를 유연하게 활용해 직장을 통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상병수당을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1단계 시범사업은 2022년 7월 4일부터 1년간 시행되며,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지역에 상병 요건을 달리하는 3개 사업모형을 적용한다. 이는 다양한 모형별로 대상자의 규모, 평균 지원기간, 소요 재정 등 정책효과를 비교·분석하고, 원활한 사회적 논의를 위한 실증 근거 및 사례를 축적하기 위함이다. 시범사업 (모형1)은 경기 부천시와 경북 포항시, (모형2)는 서울 종로구와 충남 천안시, (모형3)은 경남 창원시와 전남 순천시에 각각 운영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업을 운영하며,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협조·지원한다. 부상·질병의 범위는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다면 부상·질병의 유형 또는 진단명 제한 없이 상병수당 신청 가능하며, 구체적 요건은 모형별로 상이하다. 근로의 중단은 부상·질병으로 인해 실제로 일을 하지 않은 기간에 대해 상병수당 지급 → 사업주, 소득지급처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원 대상 및 수급요건, 신청 절차 등 세부적인 운영방안으로는 상병수당 지원 대상은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중 만 15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이다. 외국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한 가구를 이루고 있거나, 난민인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또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예술인, 보험설계사, 신용카드회원모집인, 학습지교사,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일용근로자와 같은 비전형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직전 1개월간 각 보험 가입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자영업자는 직전 3개월 동안 사업자등록을 유지하고 전월 매출이 191만 원이상이면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다만,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지정한 ‘협력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거주지와 무관하게 연령 및 취업자 기준 등을 충족하면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고용보험 실업급여·출산전후휴가급여·육아휴직급여, 산재보험 휴업급여 또는 상병보상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긴급복지 생계지원 등을 받는 사람이나 공무원·교직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일정 기간 이상 근로가 어려울 때 지원하며, 부상·질병의 유형 또는 진단명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제도의 취지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미용 목적의 성형과 같이 질병 치료에 필수적이지 않은 진료, 단순한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 출산 관련 진료로 합병증 등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출산한 취업자는 고용보험 출산전후휴가급여,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등 신청·수급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부상·질병의 범위 및 요건은 3개의 사업모형에 따라 달리 적용되며,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에게는 급여 지급기간 동안 하루에 2022년 최저임금의 60%인 4만 3,960원을 지급한다.
-
의성농협, 농작업용 방석·보행기 지원의성농협, 농작업용 방석·보행기 지원 조합원 영농환경 개선 의성농협이 지난 5월 30일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총2500만원 상당의 농업작용 방석(일명 쪼그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재현 조합장은 “조합원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고심하다 농작업용 방석을 생각하게 됐다. 마늘 수확 전에 공급하게 되어서 다행이며 이번 방석 공급으로 조합원들께서 작업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의성농협은 항상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조합원들의 영농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성농협은 원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300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일명 실버카)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재현 조합장은 “예로부터 바른고을 의성은 충과 효의 고장으로 항상 어르신의 공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의성농협은 항상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우리 조합원들의 손과 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농연경북 6.1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한농연경북 6.1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봉화군수·광역의원 7명·기초의원 27명 등 총 35명 당선 박현국 봉화군수 당선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에서는 지난 6월 1일 개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35명의 한농연경북 회원 출신 당선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방 농정에서의 역할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6월 28일 소노벨 경주에서 '한농연경북 6.4지방선거 당선자 대회'를 개최했다. 기초단체장 1명(봉화군수), 광역의원 7명(경주, 영천, 경산, 의성2, 고령, 봉화), 기초의원 27명 등 총 35명의 당선자가 배출된 것은 농업계는 물론 지역에서 그간 한농연의 활동과 역할이 지대했음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는 것. 한용호회장은 “지방 농정의 핵심리더인 당선자들이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공감할 만한 문제를 꾸준히 발굴하는 등 창조적인 의정활동과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고 중앙정부의 의존성을 탈피하지 못하는 정책 수립 과정의 현실을 타개하여 지역의 자주적인 결정권을 높여 나갈 것”주문했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에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단위 모범 의정활동 사례를 공유, 지방 농정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합류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합류 국내 개발·제조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개발해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6월 29일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이 제품은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되고, 용법‧용량은 항원바이알과 동봉된 면역증강제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 2021.2.5. 허가)와 백신(스카이코비원멀티주)을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되고,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내 기업(SK바이오사이언스(주))이 개발해 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대한민국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그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우리백신 프로젝트’를 가동해 집중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심사 경험이 풍부한 심사자로 구성된 허가전담심사팀을 꾸리고, 비임상․임상․품질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사전검토를 실시했다. 제품 개발의 핵심 단계이자 대규모 환자 모집이 필요한 3상 임상시험이 과학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임상시험을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면역원성 비교임상방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규제기관간 회의 및 워크숍 등에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지난 3월 발간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이미 허가된 백신을 대조군으로 하여 개발 백신의 면역원성 지표(중화항체가)를 비교하는 임상시험 방식으로, 위약 대조군 임상시험 보다 임상 참여자수를 줄여 임상기간을 단축할 수 있음 식약처는 2022년 4월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심사를 진행해왔다. 식약처 내 분야별 최고의 전문심사인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전담심사팀’이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중 심사했다. 비임상시험 심사는 동물에서 백신의 효과를 보는 효력시험(바이러스 항체가, 면역반응 등), 약물의 약리 및 분포시험, 약물로 인한 독성을 확인하는 독성시험(반복투여독성, 생식발생독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임상시험 심사는 한국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1건(1·2상), 한국, 필리핀,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6개국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3상) 1건 등 총 2건의 자료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품질 심사는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등 자료 심사와 함께, 국내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시상황에 대해 제조소 현장조사로 품질을 일관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관리체계 등을 갖추었는지 평가했다. 식약처는 「약사법」 등에서 정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 등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허가·심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최신 과학 수준의 국제적 의약품 허가기준을 정하는 국제규제협의체인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회원으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과 동등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으로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심사했습니다. 그간 허가한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국내 개발·제조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개발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 생산관리, 최종 허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식약처에서 국제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안전성, 효과성(면역원성), 품질에 대한 평가를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식약처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하고자 만전을 기했다. 기존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이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검증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구성해 3중 자문절차를 거쳐 허가·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우선심사, 수시동반심사해 기존에 180일이 소요되던 품목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해 허가했다. 또한, 식약처는 허가심사와 동시에 검정시험에 필요한 시험법 확립을 완료하여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신속하고 철저한 국가출하승인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갖춘 코로나19 백신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추진하고 있고,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공급도 준비할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제안한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 특히 이번 허가 백신은 냉장보관(2∼8℃)이 가능하여 초저온 유통 장비를 갖추지 못한 국가에서도 방역에 효과적인 사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신개념·신기술 의약품 등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화전략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제품화전략지원단’은 의약품 개발 단계별 진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개발-비임상’, ‘임상시험-허가심사’를 연계하고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에 총 226억 원(’22년)을 투입했고, 향후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한 백신 개발 기초상담, 품질‧임상 등 제품화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면 의약품 개발기업의 제품화 지원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SK바이오사이언스(주)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관련 부처와 함께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국토부·코레일, 이용자 중심 철도서비스 확대국토부·코레일, 이용자 중심 철도서비스 확대 길 찾기·예매, 한 번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철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손잡고 7월 1일부터 네이버 지도앱에서 한 번에 목적지 검색부터 철도 승차권 예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네이버 지도앱에서는 코레일 기차 예매기능이 없어 최적 경로를 검색한 후, 코레일 모바일앱(이하 코레일톡)이나 누리집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네이버 지도앱에서도 길을 찾을 때 코레일의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을 경우,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목적지를 검색하고 추천경로와 기차정보를 확인한 후 함께 보이는 ‘예매’ 버튼을 눌러 별도의 웹사이트 접속이나 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철도 이용객은 기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지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6월 30일부터는 기차 지연시간까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안내가 한층 강화된다.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기차 출발시각을 조회할 때, 기차의 지연시간을 함께 표시해주어 철도 이용객의 예매 편의가 높아지고, 철도역에서 이용기차를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다. 천재지변 등으로 갑작스럽게 기차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경우 코레일톡에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차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목적지까지의 도착 예정시간을 예측하여 제공한다. 철도역에서는 맞이방에 설치된 기차시각 안내정보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차시간표와 지연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매체를 확대하여 고객이 기차 탑승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부산역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한 전국 4개 철도역에 도착하는 기차 이용객이 무거운 여행 가방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곧바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철도역 여행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철도역 안에 위치한 짐 배송 서비스센터에 짐을 맡기면 당일 저녁까지 숙소로 무거운 여행 가방 같은 짐을 배송해주며, 여행객은 짐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두 손 가볍게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짐 배송 서비스는 철도역 소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접수·보관·이동절차, 요금 등 구체적인 서비스 절차를 확정하여 추후 코레일톡과 누리집에 안내 예정이며,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다른 철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국민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는 이용자 중심의 철도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