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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대규모 연합훈련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대규모 연합훈련 민·관·군·경 100여개 기관 4만여명 참여 경북도는 2일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지진으로 인한 한울 원전 3호기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해 울진군과 봉화군 일원에서 '2017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총괄 주관으로 경북도, 울진군, 봉화군 등 9개 주관기관, 군·경·소방 등 100여개 유관기관과 주민, 학생 등 총 4만 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방사능비상(백색·청색·적색)발령 단계별 주민보호조치를 위주로 중점 실시됐다. 경북도는 백색비상발령에 따라 방사능 방재 대책본부를 조기 발족·운영하고 청색비상발령에 따라 엘요양원에 입원중인 40여명의 어르신들을 환자후송 전용버스를 이용해 구호소(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로 우선 소개시켰다. 이어 적색비상발령에 따라 원전 반경 5km 내에 위치한 울진군 북면, 죽변면 주민 300여명과 부구중, 죽변중 등 4개 학교 학생 180여명을 대형버스(15대) 및 자가 차량을 이용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로 1차 대피시켰다. 아울러 죽변면 주민 중 20명을 죽변항에서 울진군 행정선을 이용해 사동항으로 이동하는 해상훈련도 실시했다. 또한 방사능 누출사태 확산에 따라 긴급보호조치 계획구역인 30km 내 봉화군 석포면 주민 100여명을 버스를 이용하여 석포중학교로 2차 대피시키는 등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구호소로 이동한 주민은 등록 절차 후 오염검사와 제염 실시, 구호물품 및 급식제공, 갑상선 방호약품 수령 등 실제 구호소에서의 생활을 체험했다. 울진군 구호소에서 주민보호조치 훈련 현장을 총괄 지휘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방사능 비상시 주민보호를 위하여 선박 수를 증가시키고 통신 두절상황을 대비하여 아마추어 무선 통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교통혼잡을 우려한 교통통제계획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외에도 한국원자력의학원, 울진군의료원, 울진·봉화군 보건소 등 의료 유관기관들이 합동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를 구축해 진료, 제염, 상담소를 운영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울민간환경감시단 등은 육상, 해상에서 첨단 탐사장비를 활용한 방사선 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현장지휘센터로 실시간 전송하는 훈련을 했다. 지진으로 교량과 터널이 파손된 상황을 가정한 긴급복구 및 우회도로 확보 도상훈련이 추가로 실시됐다. 도 방사능방재대책본부장인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훈련을 총괄 지휘하면서 “이번 방사능방재 대규모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피 능력과 체계적인 도민 보호조치 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경북도는 2일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영주시 가흥동 소재 새희망병원에서 '안전사회 만들기' 사회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인 새희망병원에서 화재발생 및 붕괴를 가정해 대응하는 훈련으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의거 신속한 조치 및 대피를 위해 13개 협업기능 관련부서와 25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300여명의 인력과 30여종의 장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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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국비 113억원 확보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국비 113억원 확보 전국 20개 지구 중 최대 10개 지구 선정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총 10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1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서면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전국적으로 20개 지구를 선정하고 경북은 가장 많은 10개 지구가 선정돼 지역 과수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2018년부터 2년간 141억원을 투입해 과수 주산단지에 암반관정, 송·급수관, 농로개설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고품질의 과실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가에서 용수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업 수혜농가들은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었기에 과수재배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효자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어 매년 사업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동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및 가뭄 등으로 과수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보다 많은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60개 지구에 2,546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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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농 아이디어 공모전청년 창농 아이디어 공모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경북도는 기존과 차별화된 농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청년 창농 아이디어를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2017 청년 창농 아이디어 공모전’은 청년들이 농업에 관한 아이디어와 끼를 마음껏 발휘해 미래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신 성장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우리 농업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대상별·분야별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대상은 대한민국 만 39세 미만 청년 중 경상북도에 창농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존 농산업 분야 창업 5년 이내인 신규 사업자도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경상북도 홈페이지(도정소식) 또는 경상북도 귀농귀촌길라잡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경상북도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류 심사, 발표 심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중 총 6팀을 선정해 대상(1명), 최우수(2명), 우수상(3명) 등 총 6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한 수상자들에게는 농산업 일자리, 청년 창농 보육기회 제공, R&D 과제 등 경북도 정책에 참여하고 귀농귀촌시 농민사관학교 우선 교육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창의적이고 활용성 높은 아이디어를 농산업에 적용하고 경북도의 농업이 미래 ICT 기반 농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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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준비상황 전반 최종점검호찌민-경주엑스포, 준비상황 전반 최종점검 개막식 의전 및 현지홍보 강화 현장에서 수출상담 경제엑스포로 추진 “국내외 언론과 현지 거리 홍보를 강화하고 방문객 환영 분위기 조성에 남은 기간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엑스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D-9일 앞으로 다가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성공개최를 위한 최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최종 실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국별 소관 경제·문화 행사에 대한 막바지 준비상황을 하나하나 체크했다. 이 자리에서 엑스포 조직위는 현지의 축제 분위기 조성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과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소관 부서에서는 관광홍보, 우수상품 판촉 대책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의전, 안전을 위한 인력 지원과 현지 프레스센터·종합상황실 운영 등에 대한 대책보고가 이어졌다. 김 부지사는 조직위의 최종 실행계획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개막식 일정과 전시·공연 준비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숙박․교통 분야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미비점을 수정·보완토록 지시했다. 특히 개막식 초청 인사들에 대한 이동지원을 위해 현지 호찌민 공항에 안내소 설치를 지시하는 등 의전상황을 점검하고 호찌민시내 70여개 대학을 통한 엑스포 홍보방안 등 현지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우수상품전, 경북농식품 홍보관, 경북화장품 홍보관 등 경제바자르 부스에서 기업의 수출상담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일일 실적을 집계하고 경제엑스포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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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재난지역 구호활동 펼쳐필리핀서 재난지역 구호활동 펼쳐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탐험대 지난달 17일 필리핀 마닐라에 입항한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탐험대’는 실크로드 역사현장 탐방과 함께 말라테지역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재난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마닐라는 16세기 유럽 최초의 광대한 식민제국을 건립한 스페인이 중국과 ‘대범선무역’을 진행하였던 중간 기착지이자 중계무역지로 동서양의 교역과 교류를 담당한 태평양 바닷길의 주요 거점도시였다. 동시에 스페인 식민지로써 약탈과 정복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탐험대는 이곳에서 인트라무로스, 산티아고 요새, 어거스틴 성당, 마닐라 대성당 등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실크로드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홍보하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스페인 식민지 시대를 겪으면서 융성했던 문화와 아픈 전쟁의 상처들을 보고 느낀 점을 영상과 글로 기록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했다. 특히 지난 8. 18 대규모 화재로 인해 인명과 가옥피해가 심각한 필리핀 마닐라 빈민가 말라테지역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이재민들에게 생필품 등 구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평화와 공존의 실크로드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전파했다. 한편 탐험대는 지난달 12일 포항에서 출항하여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거쳐 현재 태국에 입항하여 다양한 문화교류 및 우호협력,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붐업조성 등 탐험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명예탐험대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그동안 실크로드 탐험대가 펼친 재난구호와 문화교류,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 활동 등을 중간보고 받는 자리에서 “문화로 소통하며 지구촌 젊은이들과 교류․협력에 앞장서고 있는 탐험대원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찬란했던 실크로드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찾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떨치는데 더욱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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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격적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발길 돌린다경북도, 공격적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발길 돌린다 한·중 관계 복원 對 중국 전략 수정 '조용한 마케팅'에서 '공격적 마케팅'으로 경북도는 사드 갈등으로 끊겼던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경북으로 돌리기 위한 공격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달 31일 한·중 양국이 사드갈등을 봉합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양국 간 교류협력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 3월 2일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전면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지자 ‘해외 관광 시장 다변화’와 ‘對(대) 중국 조용한 마케팅’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펼쳐왔다. 한국 관광이 재개될 것에 대비해 현지 SNS 등 온라인 마케팅 강화, 20~30대 중심의 개별관광객(FIT) 대상 온라인 홍보, 특수목적관광단(SIT) 유치 등 틈새시장 공략, 국내 중국 전담여행사 및 중국 현지 여행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조용하면서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하지만 이제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여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이제까지의 조용한 마케팅에서 벗어나 보다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경상북도 유학생 기자단 강화, 파워블로거‘왕홍(網紅)’초청 팸투어 실시,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 등 SNS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그 동안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 상품개발비 및 홍보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체관광객 일변도에서 벗어나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20~30대 중심의 개별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고 청소년 축구 교류 및 민간 차원의 불교문화 교류 확대, 기업 인센티브 관광, 웨딩투어 등 특수목적관광단(SIT) 유치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늘리고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김해공항) - 경주 연계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경북관광공사와 연계하고 중국 현지 박람회 및 홍보설명회를 열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 달 17일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경북 SNS 참여 이벤트 전개를 통해 경북도의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 내에 중국 관광객 유치 실무대책팀을 운영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북관광협회와 요식업계, 숙박업계 등 관광업계의 각 분야별 대표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실시하여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 해 나간다. 한편 경북도는 급변하는 해외 관광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여 “내 지역 먼저 여행하기”프로젝트 등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로 관광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관광 신(新)남방정책을 통해 경북 관광의 체질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중 관계 회복으로 우리 경북을 찾을 중국 관광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면서 “그 동안 사드 갈등으로 인해 지역 관광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기회에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중국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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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김대중 리더십 학술토론회, 공과(功過) 객관적 조명박정희·김대중 리더십 학술토론회, 공과(功過) 객관적 조명 박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경북도는 1일 대구 엑스코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박정희·김대중 리더십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현대사의 거목인 박정희‧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과 업적 등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의 기조강연은 윌리엄 오버홀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아시아센터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윌리엄 오버홀트 위원은 ‘한국을 구한 대통령·박정희와 김대중’이라는 주제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 정책으로 당시의 한국을 구하고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가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하면서 이제는 두 분 모두가 훌륭한 지도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한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상인 서울대 교수는 ‘계획가 박정희의 근대화 리더십’,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으로 알려진 최진 세한대 부총장은 ‘박정희·김대중의 세계관과 리더십’, 마이클 로빈슨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는 ‘한국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날 대다수 발표자가 박정희 대통령은 성공적인 경제개발 정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고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에 기여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회로 한국사회에 요구되는 새로운 리더십과 박정희․김대중 리더십에서 반영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박정희·김대중 대통령의 공과(功課)를 객관적으로 조명해 공(功)은 공으로 평가하고 과오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대한민국은 패러다임이 충돌하는 대전환기에 놓여있는 만큼 새로운 시대변화에 따라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리더십 모델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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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개량사업 고급육 생산 앞장경북도 한우개량사업 고급육 생산 앞장 지속적인 개량사업 1등급 10년간 35.1%→70.4% 로 상승 경북도는 지속적인 한우 개량사업 추진으로 전국 최대 사육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온 고급육 생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도는 수정란이식사업, 등록비지원사업 등 한우개량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1등급이상 출현율이 2006년 전국평균치인 44.5%보다 낮은 35.1%에서 2016년 70.4%로 상승해 전국 평균치인 69.3%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한우개량번식단지 조성에 3개소 9억원 등 앞으로 4년간 5개소 33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하고 한우 개량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매년 도내 우수한 한우를 선발하는 한우경진대회와 고급육품평회를 개최해 도내 한우 사육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주시 최삼호농가가 출품한 소가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우리도 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문조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그간 지속적인 한우개량사업으로 전국한우 사육두수 21%를 차지하는 한우 웅도인 경북에서 질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뤘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연구기관 및 학교기관과 연계한 개량사업을 추진하여 한우 주산시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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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청년들, 호찌민 엑스포 서포터즈 1,800km 대장정 '힘찬 출발'한-베 청년들, 호찌민 엑스포 서포터즈 1,800km 대장정 '힘찬 출발' 베트남 종주, 엑스포 홍보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부 홍 박 타이응우옌성 성장, 심원환 삼성전자베트남복합단지장, 한-베 청년 서포터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청년 공감 로드쇼 출발식’ 을 가졌다. 이날 출발식은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식전공연, 출발선언문 낭독,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출발기 전달 등 서포터즈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는 출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특히 호찌민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로드쇼 서포터즈 출발식을 경상북도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이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지방정부간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서포터즈는 경상북도에서 선발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28명과 지난 7월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된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인 베트남 청년 11명, 안전 및 기록요원 11명을 포함한 총 50명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이 뭉쳤다. 이들은 이날 타이응우옌성에서 출발해 하노이, 후에, 다낭, 호찌민까지 14일간 1,800km의 대장정을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화엑스포 2017’을 베트남 전역에 알리는 엑스포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주요 거점도시에서 K-pop, K-food, K-beauty 및 K-culture 체험행사를 통해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고 양국 청년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실크로드 문화연구소장인 김규현 작가를 초빙해 ‘한국과 베트남 청년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양국 청년세대의 비전과 꿈을 공유하는 ‘청년 공감 토크쇼(Talk To U)’와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한국-베트남 비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한-베 청년 공감 로드쇼는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이 만나 교류함으로써 양국 청년 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베트남 북부에서 남부까지 종주하면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붐업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한편 우병윤 부지사는 출발식 행사에 앞서 부 홍 박 타이응우옌성 성장과 40여분간 단독 면담하고 앞으로 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눴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과 베트남 서포터즈들의 결의에 찬 출발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다양한 청년 교류사업을 확대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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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조우식 박사, 아시아버섯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도농업기술원 조우식 박사, 아시아버섯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영지버섯의 노랑곰팡이병 예방에 관한 연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제9회 아시아버섯학회에서 농업환경연구과 조우식 박사가 발표한 논문이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영지버섯의 노랑곰팡이병 예방에 관한 연구(Studies on the prevention of yellow fungus disease of Ganoderma mushroom)'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들어 귀농자 등의 관심이 높은 영지버섯 재배시 발생하는 연작 병해인 노랑곰팡이병을 예방하기 위해 토양접촉 차단효과 등을 규명한 것으로 영지버섯은 귀농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버섯작목으로 소비자들의 인지도 및 구매수요가 많고 일상 식재료부터 고급선물용까지 용도도 다양하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권태룡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최근 귀농자들의 재배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지버섯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연구결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아버섯학회는 최신 버섯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2년마다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3개국을 비롯해 필리핀‧파키스탄‧네팔‧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의 버섯연구자와 농업인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