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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경산, 군위, 의성, 청도, 영양 순환수렵장 운영영천, 경산, 군위, 의성, 청도, 영양 순환수렵장 운영 경북도, 11월 1일부터 경북도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권역별 순환수렵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군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은 엽사들의 수렵 활동이 가능해진다. 올해는 제3권역인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의성군, 청도군과 추가적으로 영양군이 수렵장을 개장하고 총 6개 시군 3,871㎢에서 수렵이 이뤄진다. 영천시 영천 727, 경산 102, 군위 477, 의성 931, 영양 227, 청도 393 등 6개 시군에서 2,857명의 엽사가 수렵 승인을 받아 개체수 증가로 인해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청솔모, 까치 등을 수렵한다. 총기 사용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이며 수렵견은 1인 2마리로 제한한다. 지난해에는 김천시 등 7개 시군에서 2016년 11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0일까지 수렵장이 개설돼 3,220명의 수렵인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4만6천마리를 포획했다. 경북도는 수렵으로 인한 총기 사고 예방과 밀렵 방지를 위해 감시 인력 63명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수막·안내판 5,096개소, 전광판 43개소를 설치했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멧돼지, 고라니 등은 생태계 내 천적이 사라져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수렵장을 운영 중이라며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수렵인과 지역 주민이 각별히 주의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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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경북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입산통제·등산로폐쇄 경상북도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각 시·군별로 기동단속반을 수시로 운영한다.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2,500여명을 집중 배치하고 예방활동과 조기발견에 적극 대처한다. 또한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7개팀 1,300여명과 진화헬기 31대가 출동 태세를 갖추고 총력대응 하고 있다. 산불발생의 가장 높은 원인인 입산자에 의한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중 290천ha의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158개 노선 681km가 폐쇄되고 산림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한편 입산통제 구역 내 무단 입산과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행위, 산림연접지 불법 소각행위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고 애써 가꾼 산림을 지키기 위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 면서 도민들이 산불 예방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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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박물관 경주에서 가치를 빛내다살아있는 박물관 경주에서 가치를 빛내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개최 경북도는 경주시와 공동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주제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를 개최한다. 31일 월정교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세계 314개 회원도시의 시장단 및 관계자 1,500여명을 포함한 세계유산 전문가와 이낙연 국무총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데니스 리카르드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 등 3,000여 명의 국내외 주요내빈과 일반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문화, 도시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문가 워크숍에는 그 관심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알찬 논의가 이어졌다. 세계유산은 전 인류의 보물이자 한 국가와 도시의 문화적 자존감과 품격을 높여 주는 것으로 세계화 시대를 맞아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유산보호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총회는 의의가 크고 소중한 자리이다. 첫날에 이어 2일차에는 공동사업 제안 및 사업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차기 총회 개최 후보지 선정과 이사회장 선출을 위한 실무회의, 참가도시 사례발표 및 시장단 워크숍 등이 열린다. 기간중 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헤리티지 특별전, 회원도시 홍보관, 아태 민속예술단 초청공연, 명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있다.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의 연합체로 1993년 모로코 페즈에서 출범했으며 캐나다 퀘백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314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제비정부기구(NGO)이다. 8개 지역사무처 가운데 경주에 위치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는 2013년 5월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일곱 번째로 개소했다. 2014년 제1차 아태지역총회를 경주에서 열었으며 이후 격년제 개최로 도시 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지역주민의 바람직한 참여방안이 도출되어 미래세대에게 훼손되지 않은 세계유산을 물려주고 도시 간의 유대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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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아동 돌봄체계 구축 업무협약온종일 아동 돌봄체계 구축 업무협약 경북도, 도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도는 경북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내 자원연계를 통한 온종일 아동 돌봄체계 구축 및 돌봄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3개 기관은 31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아동 돌봄의 중추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간 자원연계를 확대하고 서로의 애로 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 간 지역아동센터는 부족한 운영비로 인해 아동들에게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기가 힘들었고 일선 초등학교는 교육과 돌봄을 병행하느라 고충이 많았다. 지역아동센터는 학습, 예체능 교육, 문화· 체험활동, 급식제공 등 저소득층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도내에는 266곳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돌봄지도 제작, 초등학교 내 지역아동센터 안내 강화, 학교↔지역아동센터 간 자원(유휴공간, 도서, 정보, 차량) 공동 활용, 권역별 지역돌봄협의체 내실화, 위기 학생 관리를 위한 사례회의 활성화 등 6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협약체결로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고 센터 홍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등학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일부 학생들에 대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제공을 공동 분담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돌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가 협력함으로써 부모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은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등 업무협약 내용 전파를 위해 시군 교육지원청장, 일선 학교장, 시군 공무원,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한편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간 우수 협력사례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여 저출산 극복,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지역 활력 제고 및 인구유입의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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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몸과 마음으로 어울린 첫 걸음노사정 몸과 마음으로 어울린 첫 걸음 경북노사정,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 경북도는 27일 칠곡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노·사·정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북노사정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창규·배한철·이홍희 경북도의원 및 군의원,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과 도내 주요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하여 “경북노사정이 합심하여 산업평화를 선도하여 보다 나은 경북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노동시장의 최대 현안인 장시간 근로, 비정규직, 최저임금, 일자리 등에 대해 경북의 노사정만이라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 보자는 취지에서 먼저 노사정간 몸과 마음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행사로 올해 첫 걸음을 뗐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노총 경북본부는 400m 장애물 계주와 족구경기를 통해 노조간부들의 체력을 단련하고 결속력을 다졌고 폭발적 매너와 현란한 연주기법의 여성3인조 전자현악단 ‘룩시’, 비쥬얼 가수 ‘화령’과 지역출신 가수 “최지현”의 초청공연으로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은 “지금까지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등 당면 노사현안 문제를 모두 함께 슬기롭게 풀어 가자”며 “경북노사정이 합심하여 경북의 산업평화구축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경북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자” 고 당부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노사정은 서로가 아닌 일심체이자 공동운명체 라면서 전국 제일의 노사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경북노사정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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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반기 소방공무원 추가로 더 뽑는다경북도, 하반기 소방공무원 추가로 더 뽑는다 95명 선발에 총 1,999명 응시 경북도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신규공무원 선발에 이어 하반기 신정부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41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28일 소방공무원 95명을 추가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을 안동지역 4개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17년 하반기 추가채용 계획인원 : 소방직 95명, 일반직 315명 이번에 추가 채용인원은 95명으로 소방분야 남자 38명, 여자 3명 등 41명, 구급분야 남자 50명, 여자 4명 등 54명이다. 95명 선발에 총 1,999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 21대1을 나타냈고 이 중 소방분야 여자 3명 선발에 216명이 응시해 72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 15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향후 체력시험, 신체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7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하고 시험시작 40분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공고문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시험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백영길 경상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소방공무원의 신규채용은 신정부 공공부문의 선도적 일자리창출 방향에 따라 채용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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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중심의 새로운 가족문화 제시조부모 중심의 새로운 가족문화 제시 제3회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 경북도는 10월‘할매할배의 날’인 28일 도청 동락관에서 세번째 맞는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할매할배의 날 3주년을 기념하고 지금까지 각계각층의 동참에 감사드리며 할매할배의 날을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의지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김광림 국회의원, 박영일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등 주요인사와 화목한 가족상 수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조부모 중심의 새로운 가족문화를 제시하는 할매할배의 날 의미를 담은‘혼자에서 함께하는 가족으로! 우리가족이 달라졌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이화어린이무용단, 퓨전마술공연, 전자현악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보낸 우리가족 영상편지와 손주를 맞이하는 '전통한옥대문 열기' 기념 퍼포먼스로 절정을 이루게 되며 부대행사로 현대적 격대교육 모델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손주맞이 조부모교육의 성과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가족, 친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여된 ‘화목한 가족상’은 3대가 함께 살며 생활 속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실천하는 포항시의 이정락 가족 등 도내 23개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시상식에서도 가족상의 취지에 맞게 가족사진이 담긴 특별한 상패가 수여돼 그 의미를 더한다. 한편 경북도는‘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할매할배의 날’국가기념일 제정을 정식 건의하고 대한노인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며 사업추진에 가속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지하철, 방송사 등 홍보매체를 통해 전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으며 (사)한국예총 경상북도 연합회와 지역 내 연기자들이 함께 할매할배의 날 홍보를 위한‘띠앗연극단’을 구성해 퓨전마당극‘춘아 춘아 옥단춘아’를 전국 축제장에서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할매할배의 날’이 반석에 오르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효사상과 대가족제도는 우리나라의 영원한 수출품으로 경북의 선비정신, 효사상의 현대적 구현인 할매할배의 날이 전국적인 실천운동으로 승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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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도레이(주), 2,200억원 투자글로벌기업 도레이(주), 2,200억원 투자 리튬이온 이차전지분리막 생산라인 증설 경북도와 구미시는 27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나카무라 테이지 도레이BSF한국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인 도레이 주식회사와 투자금액 2,200억원(FDI 110백만불), 신규일자리 60개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도레이BSF한국 유한회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2만7,000㎡ 부지에 리튬이온 이차전지분리막 생산라인 3개를 증설하고 총 13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투자가 완료되는 2020년에는 현재 대비 55% 증가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한국,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시장의 소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며 세계 분리막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는 과감한 투자이다. 도레이BSF한국은 도레이 주식회사가 100% 투자한 외국인기업이다. 지난 2007년 11월 경상북도․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9년 분리막 제조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0여 억원 투자, 35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도레이 주식회사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의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분야에 과감한 증설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감사드리고 지역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을 확신한다” 면서 “구미를 이차전지 소재분야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해 급증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고 이차전지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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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포용·성장의 모범적 경제모델 제시협력·포용·성장의 모범적 경제모델 제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회 경북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지역대학 학생, 청소년, 주민, 관계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회는 매년 해오던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축제의 장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이 참여하여 단합과 상호 교류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내용은 사회적경제상 시상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협약식, 사회적경제포럼,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대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홍보전 등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상 시상식에서 경북도 사회적경제 발전을 이끈 사회적경제대상은 (사)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대표 이종만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올해 사회적기업분야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룬 기업에 주는 스타사회적기업상은 ㈜제일산업 등 3개업체가 받았고 사회적경제기업인·단체·사회적경제 관련조직, 공무원 등 총 17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대상을 받은 (사)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대표 이종만은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직업재활을 위해 1994년 나눔공동체를 설립하고 2002년에는 경북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허가를 받아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싹채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전체 고용인원 70여명중 장애인 51명, 고령자 6명 등으로 사회취약계층 고용률 80%이상을 유지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한 칠곡에 소재하는 ㈜제일산업은 자체 브랜드 나누미 종이컵을 제조하는 업체로 1999년 설립하고 시장 점유율 3위로 경제적 성과를 통해 재정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장애인 근로자의‘안정적인 고용환경’과‘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예천에 소재하는 ㈜한국에코팜은 지역 농산물의 종자, 육묘판매와 같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농업을 활용하여 농촌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농촌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기업으로 예천의 귀농형제가 종자관련 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면서 종자를 증식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울진에 소재하는 드림돌봄센터(주)는 2004년 울진지역 최초로 가사지원 사업단을 설립하여 사회서비스가 전무하던 척박한 환경에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돌봄사업을 운영해 오면서 2017년 현재 전체 이용 대상자분들이 300여명이며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근로 취약계층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위해 도, 시군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지역소재 공공기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6개기관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시장개척, 홍보 등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에서는 지난 9월,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과 시군 담당공무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하고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와 홍보 캠페인, 상담회를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지방소멸시대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발전 모색을 위한 ‘사회적경제 포럼’이 개최되고 동락관 앞 광장에서는 전국 청년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토크쇼 형식의‘청년 활동가대회’가 펼쳐졌다. 사회적경제 포럼에서는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이‘지역중심 사회적경제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기우진 러블리페이퍼 대표의‘사회적 지지와 비즈니스 모델’, 김여명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대표의‘문화예술분야 합굿마을 성공사례’, 허만종 희망세상보호작업장 대표의‘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지역 사회적기업 육성사례’ 등 지역별로 사회적경제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은 기조강연에서 사회적경제 정책의 지역발전 전략, 정부주도 발전정책에 대한 쟁점, 사회적경제 정책의 한계, 사회적 경제 정책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소셜벤처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는 어른들이 주워온 폐박스로 만든 캔버스에 재능기부 그림을 그려 그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랑을 그리는 사람기업으로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합굿마을 문화생산자협동조합 김여명 대표는 전통문화와 젊음, 협동조합이 합쳐 새로운 예술을 꿈꾸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키며 예술인들의 새로운 생각을 더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협동조합을 소개했다. 희망세상보호작업장 허만종 대표는 직원 70%가 장애인으로 이뤄진 중증장애인 생산품 제조업체로 자동차 와이퍼와 우수한 사무용 가구를 생산하는 장애인 보호작업장 형태의 사회적기업을 소개했다. 청년 활동가대회에서는 청년창업가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사회적경제 설문조사형 게임, 컬러링월, 마술, 자유발언대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고 일렉트로닉·디템포의 힙합, 윈디시티의 레게 등 음악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도청 동락관 앞 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홍보전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교육청 청소년 부스 등 총 60여개 부스를 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과 단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8일 발표된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방향에 맞추어 지속가능한 생태계성장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경제 붐 조성을 위해 오늘 행사는 뜻깊은 자리다” 면서 “앞으로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지원을 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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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방문 조사원 안전, 농가 협조 정부가 이끌어내야농가 방문 조사원 안전, 농가 협조 정부가 이끌어내야 농관원, 안전수칙 부실 산재처리 회피 지난 7월 4일 구미시 신동에서는 농가조사원 김 모씨가 경영주와 면담 중 농가 소유 개의 목줄이 풀리면서 양쪽 팔과 허벅지를 개에게 물렸다. 8월 11일에는 전북 무주에서 농가조사원 전 모씨가 농지에 있던 개3마리중 1마리에게 팔뚝, 허리, 어깨 등 4군데를 물려 수술 후 12월 31까지 통원치료 중이다. 다행히 위의 두 사고는 산재로 처리가 됐다. 이처럼 농가조사원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4건이나 발생했다. 김현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더불어민주당)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농관원 소속 조사원들의 개 물림 사고 내용을 보면 모두 14건이었다. 610명의 조사원이 한 해 3000여건의 농가 조사를 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계속 노출된 상태다. 무기계약직인 농관원 조사원들은 직불금 이행 점검 등의 조사를 위해 매년 여름철 농가 방문조사를 한다. 조사지역이 외딴 농가나 산지, 오지가 많기 때문에 들개, 멧돼지, 뱀, 벌 등 야생생물에 의한 사고위험성이 높고 농가에서 키우는 개에게 공격을 받기도 한다. 14건의 개물림 사고 대부분이 조사원이 농가 방문 조사를 하다 갑자기 달려든 개에 팔, 다리가 물린 경우다. 그러나 산재신청이 이루어져 산재처리가 된 것은 14년부터 올해까지 14건의 개물림 사고 중 2건 밖에 없다. 농관원 노동조합에 의하면 조사원을 관리하는 전국 109개 사무소에서 산재처리를 회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올해 상해가 큰 개물림 사고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피해 조사원에게 치료비 지원으로 회유하며 산재신청을 만류하고 있다. 농관원은 개물림이나 뱀, 멧돼지 등 유해조수의 공격에 대처하는 안전수칙도 노조의 요구로 뒤늦게 마련했다. 그나마 개의 공격에 대해서는 '공격성향을 나타낼 경우 당황하지 말고 개의 눈을 똑바로 주시하면서 천천히 뒷걸음으로 자리를 피한다.' 정도의 매뉴얼을 제시했을 뿐이다. 이에 대해 김현권의원은 “개의 공격상황에 대한 응급 매뉴얼에 불과하며 안전성을 확인한 후 방문 조사하라는 예방지침이 없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조사원들은 1명씩만 단독으로 농가조사를 다니고 있다. 농관원의 '직불제 이행점검 등 현장조사 안전사고 예방수칙'에 의하면 '산간 오지 등 위험우려 지역'에 대해서만 2인1조로 다니도록 하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기직 조사원들이 개물림 사고를 빈번히 당해왔는데도 농식품부는 수 년 동안 대책수립을 방차하여 왔을 뿐 아니라 산재처리도 회피해왔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철저한 산재처리와 함께 개물림 피해로부터 조사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개정하고 농식품부의 지도감독과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농가 방문 조사원과 방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농가의 협조를 정부가 이끌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