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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방문 조사원 안전, 농가 협조 정부가 이끌어내야농가 방문 조사원 안전, 농가 협조 정부가 이끌어내야 농관원, 안전수칙 부실 산재처리 회피 지난 7월 4일 구미시 신동에서는 농가조사원 김 모씨가 경영주와 면담 중 농가 소유 개의 목줄이 풀리면서 양쪽 팔과 허벅지를 개에게 물렸다. 8월 11일에는 전북 무주에서 농가조사원 전 모씨가 농지에 있던 개3마리중 1마리에게 팔뚝, 허리, 어깨 등 4군데를 물려 수술 후 12월 31까지 통원치료 중이다. 다행히 위의 두 사고는 산재로 처리가 됐다. 이처럼 농가조사원이 개에게 물리는 사고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4건이나 발생했다. 김현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더불어민주당)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농관원 소속 조사원들의 개 물림 사고 내용을 보면 모두 14건이었다. 610명의 조사원이 한 해 3000여건의 농가 조사를 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계속 노출된 상태다. 무기계약직인 농관원 조사원들은 직불금 이행 점검 등의 조사를 위해 매년 여름철 농가 방문조사를 한다. 조사지역이 외딴 농가나 산지, 오지가 많기 때문에 들개, 멧돼지, 뱀, 벌 등 야생생물에 의한 사고위험성이 높고 농가에서 키우는 개에게 공격을 받기도 한다. 14건의 개물림 사고 대부분이 조사원이 농가 방문 조사를 하다 갑자기 달려든 개에 팔, 다리가 물린 경우다. 그러나 산재신청이 이루어져 산재처리가 된 것은 14년부터 올해까지 14건의 개물림 사고 중 2건 밖에 없다. 농관원 노동조합에 의하면 조사원을 관리하는 전국 109개 사무소에서 산재처리를 회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올해 상해가 큰 개물림 사고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피해 조사원에게 치료비 지원으로 회유하며 산재신청을 만류하고 있다. 농관원은 개물림이나 뱀, 멧돼지 등 유해조수의 공격에 대처하는 안전수칙도 노조의 요구로 뒤늦게 마련했다. 그나마 개의 공격에 대해서는 '공격성향을 나타낼 경우 당황하지 말고 개의 눈을 똑바로 주시하면서 천천히 뒷걸음으로 자리를 피한다.' 정도의 매뉴얼을 제시했을 뿐이다. 이에 대해 김현권의원은 “개의 공격상황에 대한 응급 매뉴얼에 불과하며 안전성을 확인한 후 방문 조사하라는 예방지침이 없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조사원들은 1명씩만 단독으로 농가조사를 다니고 있다. 농관원의 '직불제 이행점검 등 현장조사 안전사고 예방수칙'에 의하면 '산간 오지 등 위험우려 지역'에 대해서만 2인1조로 다니도록 하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무기직 조사원들이 개물림 사고를 빈번히 당해왔는데도 농식품부는 수 년 동안 대책수립을 방차하여 왔을 뿐 아니라 산재처리도 회피해왔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철저한 산재처리와 함께 개물림 피해로부터 조사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개정하고 농식품부의 지도감독과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농가 방문 조사원과 방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농가의 협조를 정부가 이끌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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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무역 중심지 말레이시아 말라카 입항해상무역 중심지 말레이시아 말라카 입항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탐험대 지난 12일 포항에서 출항한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탐험대 32명은 한국해양대 실습생 150명과 함께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해상교통로의 거점지역인 말레이시아 말라카에 24일 입항했다. 말레이시아 말라카는 동양과 서양을 잇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후추와 같은 향신료를 유럽에 수출하는 중계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곳이다. 말라카의 역사가 바로 말레이시아의 역사라고 할 정도로 동서양 해상 교역의 한 획을 그으며 육상교역보다 더 많은 문물을 교류한 까닭에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 역사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탐험대는 이곳에서 먼저 동양의 콜럼버스이자 신밧드로 알려진 정화의 해상 원정을 포함한 말라카 해양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화박물관과 말라카 해양박물관을 찾았다. 이어 실크로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자인 Haji Abas(말라카 해양박물관 국장)가 ‘세계유산도시 말라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미래 실크로드를 이끌어 나갈 탐험대원들에게는 동서 문물 교류의 핵심 지역이었던 말라카를 통해 해양 실크로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우리 역사와의 관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또한 탐험대는 말레이시아 명문대학인 말라야(Malaya) 대학 교수진, 학생들과 함께 네덜란드 광장, 세인트폴대성당, 파오사요새, 술탄 팰리스, 깜풍클린모스크 등 실크로드 유적지를 탐방하고 말라야 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말라카 해양박물관과 말라야(Malaya) 대학과의 교류활동에 앞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홍보하고 실크로드 탐험대 운영, 실크로드 선상국가들이 참여한 엑스포 행사 등 그 동안 경북도가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노력과 성과 등을 소개했다. 두 기관에서는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공동사업 발굴 등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 온 상황에서 막바지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 “탐험대원 여러분도 신라인의 후예라는 자긍심과 호찌민엑스포 문화사절단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엑스포 홍보․붐업과 문화교류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탐험대는 26일 말레이시아 말라카를 출항해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의 세 번째 기항지인 태국 방콕(10. 29 입항)으로 새로운 여정을 찾아 떠났고 캄보디아를 거쳐 11월 6일 베트남에 입항, 실크로드 탐험활동과 더불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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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어업인, 전체 대상 문경시 '주상대'경북 농어업인, 전체 대상 문경시 '주상대' 경북도 우수 농어업인 선정 경북도는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11명을 '2017년 경북 농어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도내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올해 22회째인 경북 농어업인대상은 매년 부문별(10개 부문) 대상을 선정하고 올해까지 222명의 우수 농어업인을 발굴해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와 해외선진농업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전체대상은 문경에서 오미자 육각터널지주 재배기술과 머루알 오미자를 개발한 주상대(59세,문경)씨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고 부문별 대상에는 ▶ 식량생산부문 김한탁(61세,의성) ▶ 친환경농업부문 최영수(60세,고령) ▶ 과수화훼부문 박준규(46세,청도) ▶ 채소특작부문 김호경(47세,성주) ▶ 수출부문 김승준(54세,의성) ▶ 농수산물가공유통부문 이성자(54세,포항) ▶ 축산부문 최재철(60세,성주) ▶ 수산부문 박주형(52세,상주) ▶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김병만(74세,고령) ▶ 여성농업인부문 안순희(53세,영주)씨가 선정됐다. 전체대상에 선정된 주상대씨는 귀농 17년차로 최고 기술로 문경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육각터널지주 재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터널내 농기계 사용이 가능해 영농효율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했다. 또한 기존 열매크기의 2배에 달하는‘머루알 오미자’재배에 성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머루알 오미자 크기의 일률화 방식을 고안해 현재 적용 중이다. 현재 황장산오미자작목회 회장, 문경오미자생산자협의회 회장, 올해부터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문경오미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전체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식량생산부문 김한탁씨는 의성쌀산업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의성진쌀 생산을 위해 농협과 계약재배(8ha)를 추진해 안정된 판로를 확보하였고 한우농가와 연계한 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비료, 적정시비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전파함으로써 벼 재배농가 역량강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친환경농업부문 최영수씨는 쌍림유기농딸기영농법인 대표로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하여 딸기,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09년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 금상, `11년 전국유기농산물 품평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계약재배를 실천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친환경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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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CEO매장 수도권에 첫 진출경북도, 청년CEO매장 수도권에 첫 진출 '청년플러스', 전국으로 판매 플랫폼 확대 경북도는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창업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26일 서울 홈플러스 목동점(양천구)에 경북청년CEO 창업제품판매 1호 매장 ‘청년플러스’를 오픈했다. 수도권 첫 매장인 ‘청년플러스’는 40㎡ 규모로 화장품, 커피원두, 핸드메이드 봉제 인형, 식품류 등 경북청년창업 25개 기업 150여 상품을 판매한다. ‘청년플러스’ 는 지난 9월 15일 경상북도와 홈플러스, 청년CEO가 창업제품 판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픈하는 전국 최초 사례이다. 앞으로 서울 목동점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광역시로 판매 플랫폼을 확대하고 특별 판매전과 동시에 청년 창업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추진한다. 경북도는 ‘청년플러스’ 오픈식을 기념하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1만원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방향제와 칫솔꽂이를 사은선물로 증정하는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일요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선물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경북 청년기업들의 우수 상품들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청년플러스’ 매장 오픈 이외에도 경북 청년 기업들에게 온라인 소셜커머스 입점지원, 홈쇼핑 방송지원, 베트남 해외박람회 지원, 맞춤형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강원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청년플러스의 첫 서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에 경북 청년 기업들을 알릴 수 있는 안테나숍을 확장해 나가고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스타기업을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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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우수정책, 지방자치박람회를 빛냈다경북의 우수정책, 지방자치박람회를 빛냈다 경상북도 우수정책관 문전성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6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 '제5회 지방자치박람회'와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의 우수정책과 대표축제 등을 홍보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각종 회의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지방자치박람회에 대통령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경상북도가 국가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더한 국민공감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완성하는 마중물이 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이 시·도지사 간담회를 통해 보여준 지방분권에 대한 굳은 의지를 현장에서 실천해 나가겠으며 이번 박람회가 국민들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북도 우수정책관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북도청 청사 안내로봇인 ‘로미’가 경북도의 우수정책을 소개해 큰 화제가 됐다. 공공기관 최초 AI로봇인 ‘로미’는 문 대통령에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디딤돌로 30개구 300만명이 참석하는 행사인 엑스포에 대통령님의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며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일자리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북도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공공기관 주4일 근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일자리 나누기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큰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경북도청 신청사의 외형을 본 딴 경상북도 홍보관에서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신라문화 재조명을 통한 실크로드 국가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외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는(‘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13 터키 이스탄불)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만큼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확장의 발판이 되고 평화올림픽을 지향하는‘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과 평화의 공동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동계올림픽 성공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2일 포항 영일만에서 출정식을 가진‘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은 호찌민 엑스포의 붐업과 아시아의 시선을 11월 베트남으로 모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각광받았다. 경북 우수정책관에서는 공공기관 최초 주4일 근무제, 6차 산업 핵심아이템-돌봄농장,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경북형 일자리 정책과 원스톱 민원상담실 등 사람중심 행정혁신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각 지역에서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북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것은 경북도청 청사 안내로봇 ‘로미’였다. ‘로미’는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구매한 AI청사 안내로봇으로 자율주행과 연주, 즉흥 댄스로 방문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경북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은 ‘경북도청 모양의 퍼즐’상품을 받기위해 경상북도 퀴즈 부스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고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에코백 선물을 받은 관람객들은 가방 한 가득 경북의 우수정책과 이야기들을 채우고 다음 전시관으로 흥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홍보부스와 상주곶감, 전통국수(이화제염), 저염김치(야생초) 등 7가지의 지역 대표 향토자원 홍보‧판매 부스도 설치되어 지방자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북의 우수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5회 지방자치 박람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시도 우수정책관, 지방자치정책관 등 전시부스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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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은 대한민국의 주인이 주민임을 확인하는 길""지방분권은 대한민국의 주인이 주민임을 확인하는 길" 김관용 도지사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에서 밝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6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에 경북도지사이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주민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4대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26일에서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주제로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주민자치를 확산한 주요정책과 우수사례 등이 전시된다. 박람회 첫날인 26일에는 대통령이 지난 6월 14일 시도지사들과의 만남에서 약속했던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들의 간담회가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고 이어 기념식에서는 지방4대 협의체장들이 지방분권 국가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여수선언’을 발표했다.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의지를 갖고 있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공감과 지지를 보낸다” 면서 “지방분권 개헌의 중요한 시기를 맞아 협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개헌(안)이 최종 개헌(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 녹여내는 ‘정책 용광로’ 로서의 제2국무회의 제도화를 건의하고 나아가 헌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 시책 등을 지속 발굴‧구체화시켜 지방 현장에서 새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지방4대 협의체장 간담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지방4대 협의체 간의 업무협약, 지방재정 정책토론회에 참석하고 지방분권 실현을 통한 온전한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지방자치 관련 행사에 참석해 “지방분권시대로의 대전환기를 맞아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있는 지금,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관련 공동대응 및 현안논의를 통해 실질적 지방자치를 반드시 이루어내자”면서 “지방분권은 주민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여 대한민국의 주인이 주민임을 확인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강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비전과 의지를 국민들에게 홍보․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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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강소농 육성 평가 '대상'수상도 농업기술원, 강소농 육성 평가 '대상'수상 농촌진흥청 주관 '2017 강소농 대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청 주관 ‘2017 강소농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소농 육성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컨설팅, 자율모임체 운영, 민간전문가별 30멘티 운영과 다양한 세미나를 갖고 강소농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농촌체험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시군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해 올 한해 강소농 육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고상인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강소농 육성부문에서 최고기관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규모는 작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경영체 스스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9,300여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경영개선과 전문컨설팅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된 자율모임체 70여개가 경북도내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곽영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강소농 육성에서 수상은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며 “앞으로도 강소농의 육성 목표인 농가 소득 10% 증대와 경영 역량 20%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2017 강소농 대전’은 '함께하는 강소농! 신나는 자율모임체'라는 주제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강소농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고 농촌 체험프로그램과 재능기부콘서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농산물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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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선진 사방기술, 베트남에 전파한다경북의 선진 사방기술, 베트남에 전파한다 베트남 산림전문가 국내 사방기술교육 참가 경북도는 25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경북의 선진 사방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 도를 찾은 베트남 산림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방기술 실무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베트남 실무교육생 6명은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임업인종합연수원(청송), 사방기술교육센터(포항)에서 경북의 산림녹화와 사방기술 등을 전수받는다. 사방기술 교육은 임업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임업기술교류, 도내 청정 우수임산물 판매 해외거점 마련 등 경북임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한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이번 실무교육은 베트남의 황폐화된 산림복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산림은 우리나라의 약 2.5배인 약 1,600ha(국토의 48%)로 월남 전쟁·경제성장에 따른 난개발·화전 경작·불법벌채 등으로 피폐해진 500만ha의 산림을 복구하는 데 베트남 정부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1970년대에 시작된 경북도의 산림녹화성공 경험과 기술이 베트남 산림복구에 유익할 것이라 보고 사방기술 전문가 양성, 기술교육 전수 등 인적자원 양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교육생 대표 타 주이 롱(하노이산림보호관리소)은 "소중한 선진사방기술교육 기회를 활용하여 베트남의 황폐화된 산림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북도의 해외산림협력사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의 포항 영일지역은 1970년대 당시 선진국에서는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5년간의 걸친 피와 땀으로 45ha의 황폐지를 산림으로 복원한 사방기술 역사의 현장을 간직한 곳으로 이를 두고 유엔에서는 ‘위대한 맨손의 역사’라 극찬한 바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우리 도의 선진 사방기술이 베트남의 황폐화된 산지복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사방기술 실무교육을 발판으로 베트남이 우리 도 청청임산물 판매의 동남아 수출거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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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이웃사랑 실천자들 한자리에 다 모였다경북의 이웃사랑 실천자들 한자리에 다 모였다 기부·나눔 실천 기여 유공자 포상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춘희 나눔 봉사단 명예단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상식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유공자들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22명), 경상북도의회의장 표창(3명) , 경상북도경찰청장 표창(3명),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41명), 2017 나눔국민 대상(2명), 2017년 사랑의열매 대상(6명)을 수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에는 지난해 ‘희망2017 나눔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현에 힘쓴 김천시와 울릉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영양군을 우수 시·군으로 표창했다. 특히 이번 포상식에는 불의의 사고로 아들이 휠체어를 타자 그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10만원씩, 지금까지 660만원을 기부한 칠곡 하늘정원의 이정복(68) 대표처럼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면서 수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일반시민들이 유공자로 대거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이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전도사들의 모임인 ‘경상북도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총회도 개최됐다.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에 발족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하 나눔 봉사단체로 단순 복지수요 대상자에 대한 노력 봉사에 그치지 않고 도내 23개 시‧군별로 모금활동, 배분활동, 문화활동 지원 등 지역기반 풀뿌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나눔과 배려는 선진사회로 가는 필요 충분 조건이다” 이라며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봉사단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복지경북 실현에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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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한국훈련 대대적 실시경북도, 안전한국훈련 대대적 실시 민·관·군 100여개 기관 등 4만여명 참여 경북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총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전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도민 개개인이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방법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참여형 대규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골든타임 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기대응 훈련 위주로 실시된다. 중점 훈련으로는 1일차 30일 공무원비상소집 훈련, 2일차 31일 소소심 익히기, 지진·화재대피 등 도민안전교육, 3일차 11월 1일에는 지진대피 훈련과 안동 하회마을에서 지진으로 인한 문화재 붕괴·화재대응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11월 2일 4일차에는 한울원전에서 민·관·군 등 100개 기관 4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사능 방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하고 지역주민 700여명이 울진 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로 대피하고 제독소와 구호소 운영 등 주민보호조치 훈련을 한다. 또한 구미 해마루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인근 공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응매뉴얼과 대피지도를 작성하고 직접 대피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도내 23개 시·군에서는 훈련기간 중에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산불 등 지역별로 자주 일어나는 사고 유형에 대해 매뉴얼을 기반으로 토론과 현장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이 지난 ‘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3번째 훈련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면서 “도민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체감형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