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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월급 떼먹고, 상관없는 연구장비 구입하고연구원 월급 떼먹고, 상관없는 연구장비 구입하고 국가 국토교통 R&D 관리 부실, 5년간 260억원 상당 국토교통 R&D의 기획·관리·평가를 담당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진흥원)이 연구개발사업 관리를 부실하게 해 260억 원 상당의 연구과제가 부당하게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국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비 부당집행 과제수 및 부당집행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23개 기관, 36건의 연구과제가 적발됐다. 연구과제 대부분은 연구비 횡령, 유용, 편취, 영수증 허위증빙 등으로 환수대상액만 32억 원에 달했다. 이 중 28억 원은 국토진흥원이 환수조치를 했지만 나머지 3억7천여만 원은 업체가 폐업했거나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란 이유로 회수조차 하지 못했다. 국토진흥원이 연구비 부당집행을 근절하기 위해 2014년 11월부터 연구용도 외로 사용한 연구비에 대해선 제재부가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환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과제 2건을 맡아 해오던 버츄얼빌더스(주)는 참여 연구원들의 인건비 3억6,800만원을 회사 운용비로 유용하다 적발했다. 이후 해당업체는 회사 경영 악화를 사유로 사업을 포기했지만 국토진흥원이 부과한 제재부가금 1,800만원은 납부하지 않았다. 공간정보오픈플래폼 기반 시범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 6건을 수행하던 이지스(주)도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연구원들을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인건비를 부당하게 집행했고, 연구개발과 상관없는 연구장비를 구매하다 적발돼 3억500만원을 환수조치 당했다. 이처럼 연구비 부당집행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국토진흥원이 일정기간 사업 참여 제한을 하거나 벌금 성격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형사고발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는 소극적이란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부당집행금액조차 제대로 환수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환수대상액 대비 20%에 불과한 제재부가금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김재원 의원은 “부당하게 집행된 금액이 소액일지라도 해당 연구는 신뢰성에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다”며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국가 R&D 사업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연구비 관리시스템을 전면 수정할 것”을 국토진흥원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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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전환하자 '계약기간 단축 꼼수'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전환하자 '계약기간 단축 꼼수' 정부 = 정규직 전환 결정때까지 기간제 계약연장하라 농촌진흥청 = 10개월 → 9개월로 단축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그리고 각각 산하기관들이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에도 기간제 근로자들을 무더기로 계약해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 가이드라인 위반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47개 공공기관에 대한 계약만료 퇴직자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각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7월 20일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계약연장 여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215명의 기간제 직원이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자진 퇴사한 기간제 근로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중 가장 많은 계약만료로 퇴직시킨 기관은 농촌진흥청으로 132명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7월 20일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후 8월 10일 각 부처에 '계약기간 만료 도래자에 대한 조치요령'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의 내용은 “계약만료 기간제 근로자의 근무기간이 기간제법에 의한 정규직 전환의 요건이 2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2년의 범위 내에서 계약기간을 잠정 연장”하라는 것이다. 전환심의위원회의 정규직전환 확정 전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기간제 근로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김현권의원의 전수조사에 의하면 3,006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촌진흥청은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이 만료되면 계약연장 없이 퇴직시켜왔다. 게다가 '조치요령' 공문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만료에 대비하여 대체자에 대한 신규채용절차를 진행 중인 경우에는 채용절차를 일시 중지”하라고 했으나 농촌진흥청은 기존 근로자의 계약만료 이후 대체자에 대한 신규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농촌진흥청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조치요령' 공문 시행 이후 계간기간을 오히려 단축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을 더욱 악화시킨 셈이다. 농촌진흥청은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기간은 통상 10개월이었다. 그러나 '조치요령' 공문 시행일인 8월 10일 이후부터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기간은 9개월로 줄였다. 이는 '가이드라인'에서 정규직전환 대상인 상시·지속적 업무의 기간을 '9개월 이상 계속되는 업무'로 명시하였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상시·지속적 업무기간은 10~11개월 이상이었으나 문재인 정부가 9개월로 개정했다. 9월 13일 농업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스마트팜개발과는 1년미만 기간제 근로자 채용공고를 하면서 계약기간을 9개월로 제시했다. 하지만 스마트팜개발과가 게시한 7월 10일 채용공고에는 계약기간이 10개월로 명시돼있다. 스마트팜개발과의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년미만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기간은 예외 없이 10개월이었다. '조치요령' 공문 시행이후부터는 채용공고에서 아예 계약기간의 정보를 숨기는 경우도 빈번해지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발효식품과는 10월 11일 채용공고에서 계약기간을 '추후통보'라고만 명시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근무기간을 '2017년 11월부터'라고만 기재하고 계약기간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최우선 과제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과 지침에 따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최종 결정전까지 계약기간 잠정 연장 등의 조치를 취해야함에도 불구하고 1,026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계약해지해 현장의 혼란과 고용불안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하며 이는 “문재인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정규직전환 정책을 무력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문재인정부가 정규직전환 대상업무를 9개월 이상으로 정하자 기간제 계약기간을 10개월에서 9개월 이하로 단축시키는 꼼수와 편법이 횡행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공기관은 비정규직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의 가이드라인과 지침을 숙지하고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정부 정책의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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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전환하자 '계약기간 단축 꼼수'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전환하자 '계약기간 단축 꼼수' 정부 = 정규직 전환 결정때까지 기간제 계약연장하라 농촌진흥청 = 10개월 → 9개월로 단축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그리고 각각 산하기관들이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에도 기간제 근로자들을 무더기로 계약해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 가이드라인 위반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47개 공공기관에 대한 계약만료 퇴직자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각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7월 20일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계약연장 여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215명의 기간제 직원이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자진 퇴사한 기간제 근로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중 가장 많은 계약만료로 퇴직시킨 기관은 농촌진흥청으로 132명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7월 20일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후 8월 10일 각 부처에 '계약기간 만료 도래자에 대한 조치요령'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의 내용은 “계약만료 기간제 근로자의 근무기간이 기간제법에 의한 정규직 전환의 요건이 2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2년의 범위 내에서 계약기간을 잠정 연장”하라는 것이다. 전환심의위원회의 정규직전환 확정 전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기간제 근로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김현권의원의 전수조사에 의하면 3,006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촌진흥청은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이 만료되면 계약연장 없이 퇴직시켜왔다. 게다가 '조치요령' 공문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만료에 대비하여 대체자에 대한 신규채용절차를 진행 중인 경우에는 채용절차를 일시 중지”하라고 했으나 농촌진흥청은 기존 근로자의 계약만료 이후 대체자에 대한 신규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부터 현재까지 농촌진흥청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조치요령' 공문 시행 이후 계간기간을 오히려 단축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을 더욱 악화시킨 셈이다. 농촌진흥청은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기간은 통상 10개월이었다. 그러나 '조치요령' 공문 시행일인 8월 10일 이후부터 1년 미만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기간은 9개월로 줄였다. 이는 '가이드라인'에서 정규직전환 대상인 상시·지속적 업무의 기간을 '9개월 이상 계속되는 업무'로 명시하였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상시·지속적 업무기간은 10~11개월 이상이었으나 문재인 정부가 9개월로 개정했다. 9월 13일 농업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스마트팜개발과는 1년미만 기간제 근로자 채용공고를 하면서 계약기간을 9개월로 제시했다. 하지만 스마트팜개발과가 게시한 7월 10일 채용공고에는 계약기간이 10개월로 명시돼있다. 스마트팜개발과의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년미만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기간은 예외 없이 10개월이었다. '조치요령' 공문 시행이후부터는 채용공고에서 아예 계약기간의 정보를 숨기는 경우도 빈번해지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발효식품과는 10월 11일 채용공고에서 계약기간을 '추후통보'라고만 명시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근무기간을 '2017년 11월부터'라고만 기재하고 계약기간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 최우선 과제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과 지침에 따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최종 결정전까지 계약기간 잠정 연장 등의 조치를 취해야함에도 불구하고 1,026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계약해지해 현장의 혼란과 고용불안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하며 이는 “문재인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정규직전환 정책을 무력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문재인정부가 정규직전환 대상업무를 9개월 이상으로 정하자 기간제 계약기간을 10개월에서 9개월 이하로 단축시키는 꼼수와 편법이 횡행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공기관은 비정규직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의 가이드라인과 지침을 숙지하고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정부 정책의 진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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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포항 호미반도를 걷다터벅터벅 포항 호미반도를 걷다 포항시, 둘레길 걷기 축제 개최 "자연이 만들어낸 해안절경과 아름다운 가을바다의 정취가 어우러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로 오세요!" 포항시는 오는 28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개통을 기념해 ‘터벅터벅 포항 호미반도를 걷다’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걷기코스는 거리에 따라 25km의 완주걷기코스와 11km의 메인걷기축제코스로 구분된다. 완주걷기코스(25km)는 7시 출발하며, 메인걷기코스(11km)는 9시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한다. 메인걷기코스는 청림운동장을 출발해 해병대 상륙훈련장, 동해면 부추재배단지, 도구해수욕장, 청룡회관, 연오랑세오녀공원, 선바위, 하선대를 지나 흥환해수욕장 건너 흥환분교까지 가는 11km 코스다. 완주걷기코스는 여기에 더해 장군바위,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지, 구룡소, 독수리 바위를 지나 호미곶 광장에 도착한다. 행사당일에는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착지에서 집결지까지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현재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인터넷접수와 전화접수를 진행하고 축제일 현장에서도 당일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걷기 축제 행사에는 해병대 상륙훈련 퍼포먼스, 사랑의 포토존, 완주 스탬프 투어, 첨벙첨벙 징검다리 파도맞기, 몽돌해수욕장 보물찾기, 버스킹공연, 경품추첨 등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특히, 해안 바닷가 주요 포인트에서는 통기타 등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가을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메인걷기코스 도착지인 흥환분교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먹거리 부스와 특산품 판매장터도 준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갖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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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지매도시 어린이 사절단 경주 방문베트남 지매도시 어린이 사절단 경주 방문 호찌민-경주 엑스포 기념 12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D-30을 기념하고 한국과 베트남 어린이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베트남 자매도시 남·여 어린이 2명이 경북도를 공식 방문했다. 베트남 어린이 사절단은 경북도의 자매도시인 타이응우엔성과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후에시의 중학생 이하 남·여(2명) 어린이로 부모 1명과 자매도시의 공무원 1명이 각각 동행했다. 베트남에서 온 베트남 가족과 공무원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북 일원을 방문했다. 13일 오후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경주)의 한국 부모와 어린이들을 만나고 오후 7시부터 시작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기원 특별행사’에 참가했다 특별행사에 초대된 한국과 베트남 어린이 4명은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 의상인 한복과 아오자이를 각각 입고 성공기원 퍼포먼스에 참가하여 이번 호찌민-경주 엑스포가 미래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행사임을 보여줬다. 이후 베트남 가정은 한국 가정으로 초대받아 함께 하루 밤을 보내는 특별한 홈스테이 경험도 가졌다. 한국과 베트남 어린이들은 처음에는 언어 문제로 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어색해 했지만 장난기 있는 몸짓으로 서로를 표현해 가면서 금세 친한 친구가 됐다. 타이응우엔성에서 방문한 마 득 용(13세, 남) 어린이는 “한국 어린이와 직접 만나고 얘기해 보니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우정을 쌓아갔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계획된 홈스테이 체험은 양국 가정과 어린이가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동등한 관점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며 존중함으로써 양국의 우호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실시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1월 11일 개막해 12월 3일까지 23일간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경제본부장은 “경북도는 15개국 23개 지역과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를 체결하고 문화,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면서 “올 11월 개최되는 베트남-경주 엑스포를 계기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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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폐막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폐막 항공정비 기술인 등용문 경북도는 13일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입상자 및 참가선수, 심사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항공운송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을 발굴하고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인식제고 및 저변확대를 통한 항공산업 발전의 기반조성을 위해 경북도가 국내 처음으로 마련한 전국규모 대회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북항공고에서 치러진 동 대회에는 전국에서 20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개 부문 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쳐 입상자 부문별 1~3위 개인 6명, 단체 6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14일 인삼박물관 주차장에서는 단풍을 머금은 소백산을 배경으로 드론 사진대회, 드론 전시회체험 등 부대행사를 펼쳐 드론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돈영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항공정비’ 직종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정식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해외진출을 위한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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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LG 드림페스티벌 개최제17회 LG 드림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축제 한마당 경상북도는 14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하는 ‘LG 드림페스티벌’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3일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린 예선전에는 전국에서 500여팀, 1천300여명의 청소년이 가요부문과 그룹댄스 부문에 참가했다. 이들 중 TOP3에 오른 6개 팀만이 본선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치열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LG경북협의회가 마련한 이 행사는 올해부터 본선에 오른 가요부분 TOP3에게는 디지털 싱글 음원 발표를 지원하고 그룹댄스 부분 TOP3에게는 프로필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꿈의 등용문인 ‘LG 드림페스티벌’은 가수 김태우, 그룹10cm의 권정열, 코리아 갓 탤런트 우승자 주민정, 한류열풍 황치열 등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경쟁 위주의 각박한 교육 현실이 늘 안타깝다며 학창시절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한 만큼 결과보다 꿈을 갖고 도전하는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가고 경북도는 청소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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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제 시인 안도현, 고향시장에서 추억소환연탄제 시인 안도현, 고향시장에서 추억소환 전통시장과 지역출신 유명시인 이야기로 접목 경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출신 유명작가의 사연과 추억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이야기 인문기행’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13일부터 2일간 예천출신 안도현 시인이 안동, 영주, 예천지역의 전통시장을 기행하고 11월초에는 상주출신 성석제 소설가가 상주, 문경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인문기행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이야기 인문기행은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역출신 시인, 소설가, 작가를 중심으로 화가, 음악가, 웹툰작가, 영화감독, 파워블로거, 언론인 등으로 인문기행단을 구성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역사·문화적 명소에 대한 유명작가의 추억에 얽힌 이야기 중심의 인문기행을 통해 각 분야의 스토리텔링의 소재로 활용되도록 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금~토요일 인문기행을 이끈 안도현 시인은 예천군 호명면 황지동에서 출생해 안동풍산초등학교를 다녔고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워 본 적이 있는냐’는 연탄재라는 제목의 시를 통해 짧은 구절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지역출신 유명 시인이다. 안도현 시인은 어릴적 풍산전통시장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풍산은 3일과 8일에 장이 서는 곳이다. 학교를 가려면 반드시 장터를 통과해야 했다. 흥청대던 장날 풍경은 마치 잔칫날 같았다. 특히 우시장으로 몰려들던 검은 코트의 소장수들은 언제나 어깨가 넉넉했고, 입으로 불을 뿜는 차력사는 위대했다. 장이 서지 않는 날은 앙상한 각목 구조물 사이가 우리들의 놀이터였다. 그 풍산장터에서 나는 지나가는 소달구지에 매달렸고 자전거를 처음 배웠던 곳도 풍산장터였다. 올해 가을의 풍산 장터는 어떻게 변했을까? 어릴 때 찍어 놓은 내 발자국은 아직 남아 있을까? 하는 설렘으로 이번 인문기행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문기행은 첫날 안동 풍산시장과 봉정사, 이천동 석불 등을 방문에 이어 이튿날은 예천 용궁시장, 회룡포, 금당실 마을과 영주 풍기인삼시장과 무섬마을 등을 기행하고 밥도 먹고 물건을 사기도 하면서 향토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추억 소환’을 통해 전통시장을 재조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행에 참가한 반려동물 뉴스매체인 노트펫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석 대표는 “풍산시장의 장날 정취와 정겨운 모습에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었으며 금당실 마을의 유래비에 써 있던 ‘인걸은 지령이 낳는다’ 는 말 그대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며 기행에서 경험한 콘텐츠를 업무에 적절히 접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근원이고 어린 시절 추억과 애환이 서려있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며 사람냄새가 배어 있는 곳으로 소비형태 및 유통구조의 변화에 따라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긴 하지만 추억과 향수, 스토리가 있는 장소와 특색있는 콘텐츠개발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면서 “이번 전통시장 이야기 인문기행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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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북 농업명장 선정2017년 경북 농업명장 선정 사과 명장 의성 김재인, 한우 명장 경주 이승래 경북도가 농업기술개발 및 전파로 경북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2명을 선정하는 경북농업인 최고의 영예인 ‘2017년 경북 농업명장’에 의성군 안평면 김재인(남, 63세)씨와 경주시 천북면 이승래(남, 46세)씨가 선정됐다. 이승래씨는 경주시 천북면에서 한우 355두를 사육하고 있고 김재인씨는 의성군 안평면에서 사과 2.9ha를 경영하고 있다. 이번 농업명장 선정은 시·군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경북 농업명장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결정했다. 경북 농업명장은 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며 해당분야에 전문성이 있고 농업기술발전에 공헌이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2년부터 매년 2명씩 선발해 지난해까지 30명의 품목별 농업명장이 배출됐다. 이들에게는 귀농인, 청년예비농,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을 보급·전파하기 위한 기술교육장·체험장 운영비 1천만원이 상사업비로 지원되고 향후 영농기술 교육강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인 사과명장은 사과 재배에 뜻을 품고 여러 방면으로 연구를 거듭하다가 2003년 한국사과기술교류단을 창립, 일본의 선진 영농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2008년 한국사과협회를 발족시켜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일본과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친환경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선도농가이다. 김 명장은 기존 전정법 대비 장기간(20년이상) 다수확 할 수 있는 ‘세형방추형(가는사각뿔수형) 전정법’을 도입하고 농가에 적극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칼슘제재 흡수율과 사과 속 칼슘함량을 높일 수 있는 '고칼슘 사과 재배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부사의 변이종을 활용하여 홍수 출하대비 숙기가 10일정도 빠른 ‘케이원’품종을 개발하고 품종보호 출원 등 신기술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 농수산대학 현장실습교수 활동,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등 미래 농업분야 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 사회의 모범이 돼 지난 2010년 농식품부장관 표창 등 6회의 수상실적이 있다. 이승래 한우 명장은 1992년 군복무 후 한우 5두를 시작으로 ‘96년 농업경영인에 선정된 이후 한우사육에 매진하여 현재 355두의 전업화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07년 전국에서 2번째로 HACCP인증, ‘09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장으로 지정돼 친환경 안전 축산물 인증농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처음 한우 5두 사육을 시작할 때부터 써 오던 농업경영일지를 지금도 꾸준히 기록 관리함으로써 농장 위해도 분석,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고급육 생산을 위해 사육단계별 표준 생산기술 등을 관내 청년농들과 축산농가에 전파하는 등 주변 농가에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의 한우 HACCP 적용 시범농장(2007~2012)으로 선정돼 한우 HACCP 매뉴얼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시키는 데에 일조하고 농장 최적화 TMR사료 생산기술을 도입해 1차 발효사료 조제 후 2차 발효사료와 조사료를 혼합한 자체 TMR사료를 성장 단계별로 차별화하고 급여함으로써 2016년도 기준 1등급이상 97%의 출현율(우리도 평균 70.4%)을 보여 품질 고급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 HACCP 선도 교육농장으로서 우수사례 발표 및 현장 견학농가가 증가하고 그 공적을 인정받아 농식품부장관 표창 등 5회의 수상경력이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우리 식탁도 많이 변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FTA 확대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 농업경영만이 미래를 보장하는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농업명장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을 농가에 전파하여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시상은 11월 4일 농업인의 날 행사시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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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일삼은 LH 감독관, 최근 3년간 8명 파면·해임'갑질' 일삼은 LH 감독관, 최근 3년간 8명 파면·해임 시공업체 부담, 고객 부담으로 LH 공사현장 감독관들의 비위행위가 매년 끊이질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질' 일삼은 LH 감독관이 최근 3년간 8명 파면·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공업체로부터 설계변경 등 편의를 제공하고 금품·향응을 수수받고 올해 1월에는 현장 감독관이 시공업체에 침대와 커피머신 설치를 요구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소속인 A 차장은 서울지역본부 택지개발사업 건설현장 공사 감독관으로 있으면서 85억 원대 조경공사의 설계변경을 승인하고 현장점검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건설업체로부터 200여만 원을 받아 파면됐다. 해당업체는 부실한 저가 자재를 사용하고 규격 미달로 시공해 7억 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LH 공사현장 감독관들의 비위행위가 매년 끊이질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공사현장에 파견된 공사감독관 중 19명이 비위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파면, 해임, 정직 등 중징계를 받은 직원만 최근 3년간 9명이나 됐다. 설계변경에서부터 시공, 품질, 안전, 하도급, 예산, 하자 등 전 분야에서 막강한 권한을 현장 감독관이 갖고 있는 만큼 징계 사유 대다수가 시공업체로부터 설계변경 등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 향응 등을 수수하고 부당이득을 취하도록 했다. 올해 초에는 화성 동탄2지구 택지개발 조경공사 현장에 파견된 LH 소속 감독관이 시공업체에 ‘갑질’행위를 해 논란이 됐다. 해당 감독관은 감독사무실에 침대, 커피머신 등의 구입을 요구하고 현장용 SUV차량의 옵션과 색상 등 업무지침을 벗어난 지시를 하다가 시공업체의 항의를 받고 내근직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정작 LH는 지난 8월 현장 감독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명목으로 휴식용 체어와 커피머신, 오디오 시설 등을 시공업체들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착공업무지침을 변경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시력, 피부, 호흡기 등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감독관 한 명 당 매년 선글라스와 캡모자, 피부보호용 장갑, 쿨토시, 귀마개, 썬크림 등 40여만 원에 이르는 헬스케어 용품비는 물론 사설 헬스장 이용 비용까지 지원받는 내용을 추가했다. LH가 착공업무지침에 반영한 각종 혜택들은 공사 발주를 따낸 시공업체에서 부담하지만 결국 설계변경을 통한 공사비에 반영돼 고객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상대적으로 ‘을’인 시공업체로서는 LH에서 요구하는 모든 품목을 일일이 설계변경에 포함하기가 쉽지 않아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김재원 의원은 “건설현장 조직 활성화는 직원 복지시설 확충이 아닌 국가공기업 조직원으로서 깨끗한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서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관행’이란 명목으로 LH 전반에 걸쳐있는 갑을관행을 조속히 없앨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