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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대구 지역에 기부금품 전달한국장학재단, 대구 지역에 기부금품 전달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안정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600여만 원 상당의 성금과 기부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먼저 한국장학재단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상생의 정신으로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코로나 극복 성금 1,250여만 원을 초록어린이우산재단을 통해 대구지역 아동 이용시설 및 수용시설 방역과 아동결식예방 영양키트를 지원하는데 써달라고 기부했다. 또한 재단은 13일, 방역 최전선에서 활동 하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가 사용할 있도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개인위생용품 2천 세트를 대구시에 기탁했다. 이외에도 지난 10일에는 37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재단 본사 인근 신암2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더불어 재단은 향후 대구 이전 공공기관들과 협력하여 공동기금을 조성,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5년에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장학재단이 지금 같이 어려울 때 마땅히 우리 대구 지역사회와 주민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온 국민의 성원과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머지않아 봄꽃처럼 활짝 핀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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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천영식 출사표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천영식 출사표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 김희국·천영식 경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천영식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천 예비후보는 자신은 박근혜대통령 마지막보좌관으로서 박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왔다며 이번 선거는 자신과 문재인세력과 야합하여 탄핵으로 몰고간 세력과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대통령 시절 청와대보좌관때의 국정운영경험으로 고향발전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경북 청송 출생으로 영신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1급)과 KBS 한국방송이사,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했다. 천영식 예비후보는 김희국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 공천 경선을 치루게 된다. 김희국 전 의원은 의성출신으로 의성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경북고, 경북대를 나와 건설교통부 제2차관을 지냈다. 19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당선돼 4년간 의정활동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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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요구 선거구민·제공 기초의원 고발금품 요구 선거구민·제공 기초의원 고발 청도군선관위 단속 강화 예정 청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직 군의원 A씨를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선거구민 B씨를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13일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마을행사에 참석한 A씨에게 찬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A씨는 6만원 상당의 금품(주류)을 B씨에게 제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에는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또한 누구든지 기부행위를 약속·지시·권유·알선 또는 요구할 수 없고, 누구든지 기부행위를 약속ㆍ지시ㆍ권유ㆍ알선 또는 요구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선관위는 이번 상시 기부행위와 같은 중대위법행위에 대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위법행위 단속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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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현역의원 김형오 공천 후유증 심각경북지역 현역의원 김형오 공천 후유증 심각 강석호 국회의원 "컷오프 재검토 돼야" 미래통합당 공천 경북지역 현역의원 컷오프는 재검토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강석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공천에서 대부분의 현역 의원들이 영남이라는 이유로 초선의원들 마저 컷오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며 이미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전부터 영남지역 70% 물갈이 이야기가 나오며 비통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현역 교체율을 높여야 된다는 명분으로 그동안 문재인 정권에 대항하고 당을 지키며 보수통합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에게 단순 교체지수가 높다는 이유로 경선의 기회조차 허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당 지지도가 높은 것은 현역의원들이 그만큼 지역에서 열심히 일해 왔다는 증거라며 오히려 상을 주지는 못할망정 극형을 주는 정당은 없습니다. 현역의원 교체지수의 자의적 기준과 여론조사 통계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등 불투명한 공관위의 운영은 개선돼야 한다는 것. 이제 막 정치를 배워 지역발전을 꾀하는 초선들까지 컷오프 시키는 것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라는 강 의원은 "우리 경북지역은 21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국회 부의장,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없는 지역이 됐다"고 강조했다. 공천 배제된 의원들의 면면을 보면 경쟁 후보들 보다 능력과 지지도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로지 경북이라는 이유로 현역 의원 공천을 배제하는 것은 민주주의 가치와 원칙인 공정과 정의에 반하는 행위이며, 무조건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민심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했다. 진정한 보수대통합은 가장 민주적인 절차에서부터 시작된다. 문제없는 모든 후보들이 경선을 통해 탈당과 무소속출마 등 분열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황교안 대표와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안한다"며 "저는 차치하더라도 경북 지역 현역의원들에 대한 컷오프를 재고해 주십시오. 지난 4년간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해오며 문재인 정권과 처절하게 싸우고 투쟁한 초‧재선 의원들의 재평가와 경선 기회를 부여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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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국 제19대 국회의원 출사표김희국 제19대 국회의원 출사표 군위, 의성, 청송, 영덕 김희국 前 국토교통부차관·제19대 국회의원이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지역구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사표를 내밀었다. 4.15 선거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지역구는 선거구 개편에 따라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지역구에서 상주가 문경으로 지역구가 결정되고 군위 의성 청송은 영덕과 함께 새로운 선거구로 개편됐다. 김 전 의원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4개 군의 문제들을 모두 모아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금을 뽑아내는 용광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발표한 군위, 의성, 청송, 영덕군민께 드리는 글에서 김 전 의원은 지난 31년간의 건설교통부 공직생활과 4년간의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북통합군공항의 성공적 건설, 동해안 철도망 조기구축, 댐 수변지역 피해보상 및 관광단지 개발 등 지역개발 현안사업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마침 이들 과제들은 모두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업무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지난 39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낙후된 군위, 의성, 청송, 영덕발전에 힘을 쏟고자 한다"며 "특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4개 군의 문제들을 모두 모아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금을 뽑아내는 용광로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후보로 확정된다면,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여 여러분의 고통과 희망을 경청하고, 여러분이 희망하는 미래를 만드는데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선거구에는 현재 미래통합당 주재현 후보 남 1963년 5월생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하당3길 거주, 변호사,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졸업(법학석사), (현)진우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현)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수석부위원장과 미래통합당 김희국 남 1958년 10월생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정당인, 광운대학교대학원 법학과졸업(법학 박사), (전)제19대 국회의원(대구 중구남구/새누리당), (전)국토해양부 제2차관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미래통합당 천영식 남 1965년10월생, 대구광역시 동구 동북로, 계명대 객원교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 (전)박근혜정부 청와대 1급 비서관, (전)KBS이사와 국가혁명배당 이광희 남, 1969년 8월생,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양범안룡길, 농업, (현)국가혁명배당금당 상주시위원장, (현)국가혁명배당금당 경상북도당 부위원장 등 모두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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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 운영건협,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 운영 6개 생활치료센터 영상검사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8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6곳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부족해진 병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동검진차량 8대와 함께 검사인력을 포함한 지원팀 16명을 파견하여 경북대학교 기숙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등 대구, 청풍, 구미, 경주지역 6개 생활치료소에서 입소자들의 흉부방사선촬영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종료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경증질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통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도움이 되기 위해 협회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격려하고 힘을 모아야한다” 강조하고 “이번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외에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협은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인 손소독제 1,000개와 소독티슈 5,040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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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코로나19 위문품 전달독도재단, 코로나19 위문품 전달 포항의료원 의료진 찾아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활동에 앞장서며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태 경영기획실장은 11일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의료원 종사자들을 찾아 “포항의료원 의료진분들 힘내세요!”현수막 응원과 함께 홍삼액기스·사과액기스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50만원 상당의 홍삼액기스 5박스·사과액기스 5박스이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포항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에 의료진이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독도재단의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리고 의료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적으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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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아축산물프라자 의료진·간호사 개인위생용품 기부향아축산물프라자 의료진·간호사 개인위생용품 기부 1,400여개 1,000만원 상당 대구 만촌동에 위치한 향아축산물프라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향아축산물프라자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밤낮으로 사투 중인 의료진과 간호사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개인위생용품 1,400여개 1,000만원 상당의 물품기부를 결정하고 남영비비안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 만촌동 동구시장에 위치한 향아축산물프라자 만촌동 본점 김배경 대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아축산물프라자는 축산물의 매력에 푹 빠진 20, 30대 청년들이 직접 축산물을 연구하고 발골&정형해 판매하는 육류 전문 매장이다. 향아축산몰을 운영하고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하면 당일 택배발송으로 익일 배달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향아축산물프라자 본점과 수성점, 범어점에서는 전직원 및 고객 마스크 착용 후 매장 입장, 시간별 체온 체크, 입구 손 소독제 비치, 전문업체를 통한 주2회 매장 방역작업 등을 메뉴얼화해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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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를 만성질환, 검진으로 조기발견하세요혹시 모를 만성질환, 검진으로 조기발견하세요. 만성질환자 코로나19 노출 주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령자, 기저질환자에게 코로나19가 일반인보다 위험하다고 알려져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89.5%가 만성질환을 1개 이상 갖고 있고 2개 이상 지니고 있는 노인도 7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발견하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질환, 신부전, 암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져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질환이 발견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하고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정태훈 전문의(호흡기내과)는 “건강한 노후와 감염질환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에게 질병은 없는지, 건강위험요소는 없는지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소 개인위생과 함께 금연, 금주,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면역력강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는 살짝 땀이 나는 정도의 숨이 차는 운동이 폐기능 향상에 더 좋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 국가암검진을 비롯한 종합건강검진 및 맞춤형건강검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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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이후 對중국 방호복 수출 1,300배 폭증코로나 사태 이후 對중국 방호복 수출 1,300배 폭증 올해 1·2월 對중국 방호복 수출 270톤, 약 138만벌 추정 미래통합당 송언석 의원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방호복의 月평균 對중국 수출량이 1352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한 방호복은 4.9톤으로, 월평균 0.1톤(100kg)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올해 1월과 2월에만 각각 100톤과 170.4톤, 총 270.4톤(월평균 135.2톤)의 방호복이 중국으로 건너갔다고 주장했다. 지난 4년간 月평균 수출물량보다 무려 1,3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시중 방호복 1벌당 무게는 약 195g 정도로 약 138만벌이 중국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 의료진들은 방호복이 부족해 수술복과 비닐 옷으로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질병관리본부에 방역복 1만 3천개가 필요하다고 공문을 5차례나 보냈지만, 확보한 방호복은 약 5천개에 불과했다. 코로나 확진자나 유증상자의 검사와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은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방호복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다. 특히 의료진 감염이 발생할 경우 의료체계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는 만큼 매우 의료진 감염차단은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2월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 등의 격리공간에서 검체 채취 시 방호복 대신 가운 사용을 권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했다. 이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온전한 차폐가 불가능한 보호구로 방역의 일선에 서는 것은 소명을 다하는 의사를 사지로 내보내는 것과 다름없다”며 반발했다. 정부가 의료진에게 최소한의 자기보호 장비를 지원해 주지는 못할망정, 감염 우려가 높은 장비착용을 권고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최근 중국은 “방호복 생산량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을 정도로 충분하다”며, 한국에 의료용 방호복 1만벌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중국 측에서 따뜻한 온정과 지지를 보내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한다”고 답했다. 1월과 2월에만 270톤의 방호복을 중국으로 보내놓고 1만벌의 방호복을 지원하겠다는 중국에 오히려 감사해 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독일과 러시아는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방호복 등 의료용품과 장비 수출을 금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세계가 만성적인 방호복과 마스크, 장갑 부족 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언석 의원은 “방호복 중국에 다 넘기고 우리 의료진에게는 가운을 입으라니,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지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며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며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방호복 등 의료장비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출금지, 생산량 증대, 비축물자 지정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