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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준공식’에 참석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문경시 영순면에 건립한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준공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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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은 4일 경북교육청-구미시청 메이커교육관 건립 업무협약식에 참석임종식 경북교육감은 4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열리는 경북교육청-구미시청 메이커교육관 건립 업무협약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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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 파업·급식·돌봄교실 차질없다교육공무직 파업·급식·돌봄교실 차질없다 학생·학부모 불편 최소화 경북교육청은 3일부터 5일까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 참여예정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총파업 대응 업무 매뉴얼을 통보하고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자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도내 단설유치원을 포함한 공립학교 769교 중 273교(35.5%)에 888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조합원 수 7,896명의 11.2% 수준이다. 직종별로는 급식종사자 647명, 돌봄전담사 106명, 교육행정사 61명, 특수교육실무사가 52명 순이며, 급식중단 학교는 159교로 집계됐다. 학생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급식, 돌봄, 특수교육 지원 등에서는 더욱 세심한 대책을 준비하고 가장 불편이 예상되는 학교급식에 있어서는 유 5원, 초 102교, 중 33교, 고 19교 등 159교가 급식을 중단함에 따라 개인 도시락 지참(38교), 빵, 우유 등 대체급식 제공(82교), 단축수업과 정기고사로 인한 급식 미실시(24교) 등을 계획하고 있어 급식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업 중 대체 급식을 제공하는 과정이나 종료 후 급식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단위 학교 차원의 철저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돌봄 공백이 없도록 자체 교직원 및 파업 미참여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별 대책 마련을 통해 돌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수교육 지원 부문에서는 일반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등 여건에 맞춰 지원 대책을 운영해 장애학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노조의 헌법상 권리인 단체행동권은 존중하지만, 파업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학생, 학부모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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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백두대간 약용작물 천연물 소재개발경북북부 백두대간 약용작물 천연물 소재개발 학술연구 교류 협약 체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3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류광현 경북대학교 약학대학장, 약용작물 연구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작물 분야 학술․연구 상호협력 및 우수 약학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현대화된 식생활 문화로 심혈관계,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천연물 유래 의약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트랜드 확산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천연물 바이오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 농기원은 경북대 약학대학과 손잡고 약용작물 분야 공동연구 수행, 학술․연구 정보 교류, 현장실습을 통한 우수 약학 연구인력 교육과 훈련 등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해 환경이 좋아 예로부터 약성이 좋은 약초가 많이 생산되는 주산지로 전국의 약 35%가 생산되는 재배기반을 가지고 있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900여종의 약용 유전자원에 대한 보존․증식 연구시설을 보유해 국내 최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미래 신성장 산업 선도를 위해 ‘한의신약 특화사업’, ‘K-메디푸드’등 약용식물을 활용한 의약품용 및 식품 소재 산업화를 현안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른 연구개발(R&D) 체계 구축으로 천연물 산업 소재원료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대학교 약학대학의 우수한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약용작물 산업이 경북 농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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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방본부,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경북 소방본부,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전 소방공무원 맞춤형 심리상담 경북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2월말까지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업무특성상 참혹한 현장에서의 활동이 많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잠재적으로 노출돼 있다. 이는 일반인 외상 후 스트레스 유병률 보다 10배 높은 6.3%에 달하며 우울증 4.5배, 수면장애는 3.7배 높게 나타났다. 이에 경북 소방본부는 심리지원 단장, 수석상담사, 전문상담사 등 총 6명으로 심리지원단을 구성해 교대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쉽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직접 소방서를 방문하여 1대1 맞춤형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실시한다. 심리지원단은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충격해소와 스트레스 예방․치료를 통해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강화시켜 안정감 있는 직무수행과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상일 경북도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은 건강한 소방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심신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진료비 지원사업, 심신안정실 설치, 힐링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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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 선정 역대 최다경북도,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 선정 역대 최다 의성군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영양군 사계절 수빙(水氷) 놀이터 조성사업 영주시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 문경시 돌리네습지 착한풍경길 조성사업 울릉군 도동 어울림 주차장 조성사업 성주군 깃듦 광장 조성사업 청도군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 경북도는 낙후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주시 ‘천년을 이어갈 주민주도형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등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6년 4개 사업에 43억, 2017년 4개 사업 64억, 2018년 4개 사업에 선정돼 72억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전국 26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선정돼 역대 최다이자 광역자치단체(일반유형)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것이다. 다양한 사업 발굴과 서면․현장․종합평가에 대비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공모사업에 최적화해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시․군에서 발굴 준비한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서면평가에 대비해 도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 자체 평가 및 컨설팅을 실시했고 현장평가에 대비한 현장 확인 및 현장 컨설팅, 종합평가 대비 대응 전략회의를 거쳐 체험‧관광 4, 생활복지 2등 일반사업 6곳과 고령친화 사업 1곳 등 총 7개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시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은 풍기 지역이 가진 특화 자원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 랜드마크 공간 조성과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특화작물 판매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20억과, 지방비 59억 등 79억원이다. 문경시 돌리네습지 착한풍경길 조성사업은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내륙습지보호지역에 지정된 산북면 우곡리 일원의 돌리네 습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입도로 개설 등에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된다.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 지하수 등에 용해되어 형성된 접시모양의 웅덩이(와지)로 빗물 등이 지하로 배수가 잘돼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 지역이나, ‘문경 돌리네 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지대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이며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영양군 사계절 수빙(水氷) 놀이터 조성사업은 경북 지역 내에서도 낙후도가 매우 심해 변변한 놀이터 하나 없는 영양 지역에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반변천 둔치를 활용한 사계절 가족 및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조성 등 기존 공모사업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성주군 깃듦 광장 조성사업은 변변한 광장하나 없는 성주읍 지역에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성주공용버스터미널 부지를 활용한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의문화교류센터를 찾는 주민과 아이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교류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열린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 도동 어울림 주차장 조성사업은 울릉 지역내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동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문제를 개선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의성군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고령친화 환경정비사업으로 의성군 대중교통 수요 추정결과 일일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이 가장 많은 의성읍, 봉양면, 안계면, 금성면 지역 농어촌 버스 운행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버스 의존도가 높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의 및 서비스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억 6천만원이다. 마지막으로, 경북도 자체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인 청도군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5억원으로 청도군 지역 특화자원인 운문댐 주변에 신화랑 달빛로드, 오계쉼터, 생태 이음교 등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 조성된 청도베이스볼파크,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운문댐 하류 유원지와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 확장하고 체험․관광․체류가 동시에 가능한 화랑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여 화랑문화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지양하고 적은 비용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드웨어(H/W)적 공간 전략에 지역특화산업이나 문화콘텐츠 등 소프트웨어(S/W)적 전략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 지역에 소규모 기반시설 신설․정비, 체험관광 등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등이 활동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그들의 활동이 지역가치 제고로 연결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귀농․귀촌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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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표(標) 이색정책, 어디까지 왔나?이철우표(標) 이색정책, 어디까지 왔나? ● 민선7기 파격적인 이색정책들... 정체된 경북에 새바람 이끌어 ● 이웃사촌 시범마을, 월급받는 청년농부... 지방소멸 대안 제시 ● 축제품앗이, 해외기업 근로자 관광유치... 관광을 미래먹거리로 육성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 후 그간 정체된 경북에 새바람을 일으켜 도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독특한 발상으로 이색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는 당선인 시절 때 인수위 구성없이 경북 현장 구석구석을 돌면서 도민과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경북의 아픈 현실을 진단했고, 취임 후에는 잡아위원회를 통해 도정운영 계획과 함께 이철우표(標) 도정철학을 담은 이색정책들을 여럿 제시했다. 그간 추진된 이색정책들을 살펴보면 ▲이웃사촌 시범마을 ▲경로당 행복도우미 ▲축제 품앗이 ▲해외진출 기업 근로자 관광유치 ▲월급받는 청년농부 ▲다둥이가족 대잔치 ▲청춘남녀 낭만여행 만남행사 등 새로운 시각의 신선한 정책들이 추진됐다. 이러한 이색 정책들은 저출생·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로 점점 변방으로 밀려나 활력을 잃어가는 경북 지역에 새로운 도전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대표적인 소멸위기 지역인 의성군 안계면에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삶의 기반을 갖춰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첫해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사업이다. 현재 시범마을에는 전직 영어강사, IT전문가, 취준생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년 70여명이 농사와 창업을 위해 관련 교육을 받고 있고, 최근 서울시와의 협약 체결로 20명이 일자리 지원을 받아 추가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기초 인프라도 착착 조성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젊은 부부를 위한 ‘출산통합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고 시범마을 조성을 촉진하는 ‘중간지원기관’도 설치했다. 청년들이 일하게 될 ‘스마트팜’은 4ha의 부지가 확보되어 조성중이고, ‘반려동물문화센터’는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확장, 초등학교 교육지원 확대 등으로 교육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시범마을 조성을 위해 국비도 94억원을 확보해 마을 조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2022년까지 200세대가 거주하는 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용하던 경로당이 ‘경로당 행복도우미’ 시행으로 새롭게 달라지고 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지역 경로당에 ‘사회복지사 자격 보유자’ 등 배치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가적으로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문경과 예천 경로당에 행복도우미가 배치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는 용역을 시행하여 사업 계획을 보완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중에 행복도우미 500명을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기관인 ‘이웃사촌 복지센터’를 전 시군으로 늘려 추진기반을 탄탄히 하고, 2022년까지 행복도우미도 확대·운영해 경북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한층 올려나갈 방침이다. 얼마 전 시범적으로 시행된 ‘축제 품앗이’로 경북 곳곳의 축제가 북적이고 있다. ‘축제 품앗이’는 대구경북 지역민이 도내 축제장을 찾아가는 도내 여행 활성화 정책으로 지역 간 건전한 경쟁과 축제 발전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주, 영주, 의성, 성주, 영양 등에서 개최된 5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품앗이가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다. 축제 품앗이가 시행된 곳에는 전년대비 방문객이 30%이상 크게 증가하여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었다. 일례로 영양 산나물 축제에서는 예측 이상의 인파로 일부 부스에서 산나물이 동이 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대상 축제를 22개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대구시의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은 다수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전국 최대 지정문화재 보유 지역으로서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북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 비율은 2%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돌파구로 국외 진출기업 근로자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 편중되었던 관광홍보 정책도 베트남, 태국 등 대상국가로 다변화하고 국외 진출기업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관광 세일즈콜, 팸투어 등 지속적인 현지 판촉을 추진했다. 이철우 도지사의 노력도 눈에 띈다. 이 지사는 중국과 베트남 등을 직접 찾아 삼성전자 등 해외진출 국내기업 임직원들을 만나 경북 관광세일즈에 나서기도 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베트남 취팅(Chitwing)사 현지법인을 비롯한 해외 현지기업에서 2,429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해외에 진출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더 많은 마케팅과 인센티브 부여로 국외 관광객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도 경북에서 농업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의 발길을 도시에서 농촌으로 되돌리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바로 ‘월급받는 청년농부제’다. 이 지사는 평소 “청년이 돌아와야 농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또한 핵심은 청년이다. ‘월급받는 청년농부제’는 농업 선도법인에서 2년간 월 200만원의(경북도 지원 90%, 업체부담 10%) 월급을 받으면서 생산에서부터 제조·가공·유통 등 전 단계에 걸쳐 실무를 익히고 창농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과 컨설팅, 교육도 함께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3월 한 달간 신청을 받은 결과 청년농부 16명 선발에 39명이 지원하여 2.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농업회사법인도 33곳이 지원하여 월급받는 청년농부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하반기에도 2차 모집이 있을 예정으로 2022년까지 청년농부 2,000명 육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이철우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도 빠질 수 없다. 민선7기 들어서는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결혼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다둥이 가정에 대한 우대로 출생 장려 문화를 확산하는 시책을 새롭게 추진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지방에서 이성간의 만남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 30쌍을 대상으로 ‘청춘남녀 낭만여행 만남행사’를 개최했다. 여행 컨셉의 새로운 시도로 50%에 근접하는 매칭률을 기록하며 ‘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안된다’는 편견을 깨는 행사가 됐다. 한편 작년 10월에 처음 개최한 ‘다둥이가족 대잔치’는 한마디로 북적북적 왁자지껄했다. 도지사가 직접 도내 거주중인 다자녀 25개 가정을 초청해 모인 아이들만 110명으로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해 아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공유하고 다자녀 가정이 한자녀 가정보다 행복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청춘남녀 낭만여행 만남행사’와 ‘다둥이가족 대잔치’는 매년 꾸준히 개최될 계획으로 참석 수요도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언제 어디서든 틈만 나면 정체된 경북을 발전시킬 방안에 대한 끝없는 아이디어 구상과 고민에 빠져들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다져진 정책들을 기반삼아 민선7기 2년차 경북호의 성장동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구석구석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맞춤형 이색정책들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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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1년, '열정'으로 달리는 경북도청이철우 도지사 1년, '열정'으로 달리는 경북도청 ● 이 도지사, 오전5시부터 밤12시까지 업무... 1년간 12만km 활동 ● 예산 다이어트... 도지사도 운동화에 점퍼, 승합차 1대만 사용 ● 직원들 ‘열공’... 홀로그램 예타사업 통과 등 본격적 성장 시작 1년 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식을 대신한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깜짝 놀란 직원들이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어쩔 줄 몰라 하자 “저는 4년 임시직이고 도청의 주인은 여러분”이라며 “앞으로 허례허식과 권위를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함께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각종 ‘다이어트‘다. 여기저기 남용되던 보조금 사업을 철저하게 평가해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보조금 감사팀을 신설했다. 밤새 환하게 켜져 있던 청사 외부 조명을 끄고 연간 4천만원이 넘는 관리비가 들던 대형 깃대를 철거했다. 한 달에 500만원이 넘는 대여료를 내며 걸어놓았던 청사 내 대형 그림도 내렸다. 도지사용 고급 세단 3대를 모두 처분하라고 지시하고 자신은 점퍼에 운동화 차림으로 다니며 승합차 1대만을 사용했다. 도지사실 공간을 줄여서 ‘도민 사랑방‘을 만들었고 집무실에는 의자 없이 서서 회의하는 스탠딩 원탁 테이블을 놓았다. 도지사실의 문은 젊음을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색칠하고 ‘변해야 산다‘는 각오를 큼지막하게 써 놓았다. 닫혀 있던 모든 문을 상시로 열어 복도에서 도지사를 만나기까지 걸림돌이 없는 완전히 개방된 구조를 만들었다. 화려하던 경북도청은 이 도지사의 등장으로 겸손과 실용의 옷을 입게 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직원들과 당구를 치거나 자전거를 타는가 하면 숲길 맨발로 함께 걷기 등 눈높이를 맞추면서 그간 경북도청 관료조직에 취약했던 ‘수평적 소통‘의 새바람을 불어 넣었다. 직원들과 워낙 격의 없이 지내는 특유의 소탈함 탓에 한 번은 기간제 공무원으로부터 ‘내일 비서실장을 만나게 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홈페이지에는 ‘도지사에게 쓴소리‘ 코너를 만들어 도정에 대한 질책을 듣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공무원의 ‘열공모드‘를 만든 것도 이 도지사다. 매주 화요일 아침 열리는 ‘화요일에 공부하자, 화․공 굿모닝 특강‘ 코너를 마련, 공무원 누구나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고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고 갈수록 수강자가 늘어 지금은 도청내 최고 인기 강좌가 됐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오전 7시20분에 강의실을 가득 채우고 보조 의자까지 놓고 앉아 열심히 강연을 듣는 모습에 강사들이 오히려 놀라고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 도정 활력은 배가 됐다. 이 도지사는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업무를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무원들은 이 도지사의 활동량과 이를 통해 취득하는 정보에 혀를 내두른다. 아침마다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은 도지사로부터 날아드는 질문 공세에 식은땀을 흘리기 일쑤다. 어설픈 대답을 했다가 현장 상황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 도지사의 반문에 오히려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숱하다. 이 도지사는 지난 1년 동안 지구 3바퀴가 넘는 12만6천km 가량을 달렸다. 하루 평균 300km 이상을 강행군 한 것이다. 23개 시군을 모두 돌며 현장감담회를 통해 도민과 소통했고 성주 마라톤대회, 영주 소백산 축제, 고령 대가야 축제 등 가는 곳마다 ‘도지사가 최초로 참여했다‘는 수식어가 붙었다. 미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등을 방문해 세계 곳곳에 경북을 세일즈하기도 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경륜과 인맥도 유효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원전 문제 등 지역의 큰 현안을 들고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를 각각 여섯 차례나 만났고 청와대를 수시로 찾아 비서실장, 수석비서관을 만났다. 중앙부처 장․차관을 14차례 만났고 국회를 16번 찾아 여야를 가리지 않고 경북에 대한 ‘도움의 손‘을 요청했다. 덕분에 경북도는 지난해 국회에서 국비예산을 무려 3,952억원 증액시키는 반전을 일으켰다. 이 와중에 이 도지사는 서울, 대구, 포항, 안동을 오가며 대담, 토론 등 방송 프로에 모두 46차례나 출연해 현안에 대한 명확한 해법과 경북도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도지사 취임 전 2년간 예비타당성 사업을 한 건도 만들어내지 못했던 경북도는 이 도지사의 지시로 ‘메가프로젝트 기획단‘을 만들어 대형 국비사업 발굴에 착수했다. 지난 달 1,818억원 규모의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경북도의 메가프로젝트가 하나씩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포항은 연구개발특구, 구미는 5G 테스트베드 사업 대상지로, 상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지정되는 등 경북도 경제산업분야 전반에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구미형 일자리‘가 가시화되고 있고,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실시, 1년간 4조 8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 민선7기 경북도정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이 도지사의 ‘동분서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지난 1년간 대통령 표창 3건을 비롯해 최우수․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모두 60개 분야에서 상을 수상했고 11억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년을 발이 닳도록 뛰었지만 도민의 삶은 여전히 어려워 송구스럽다”며 “해묵은 권위주의와 관료주의를 벗어던지고 직원들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과감한 도전을 통해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도청소속 공무원들에게는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소멸과 경제를 살리는 ‘머리‘, 소통과 대화를 위한 ‘열린 마음‘, 공약 이행을 위한 ‘손발‘이 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하면서 “2년차부터는 공직자 모두가 창을 머리에 베고 아침을 맞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자세로 경북도의 장밋빛 미래를 활짝 열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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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태국 50만 달러 규모 현장계약경북도, 베트남․태국 50만 달러 규모 현장계약 현지 수출상담회 신남방국가 진출 발판 마련 경북도는 도내 해양․수산제품의 동남아시장 홍보 강화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 현지에서 동남아 해양수산 전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4건 50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수출 상담회는 동남아 최대한류 시장이자 신흥성장 국가인 베트남과 신남방 경제허브 국가로 도약하고 있는 태국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우수 해양․수산기업의 판로 다각화와 제품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수출상담회는 25일 베트남 하노이를 시작으로 27일 태국 방콕에서 도내 해양․수산 제품 생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12개사의 바이어들과 일대일 미팅으로 진행했고 안동간고등어, 조미김, 붉은대게살, 자숙골뱅이, 대게간장 등 수산가공품과 천연 해조류 기능성화장품, 불가사리 콜라겐 천연비누 등을 선보였다. 이번 현지 수출상담회에서는 136건, 1,242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4건, 5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고, 348만 달러의 수출 계약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출상담회 참가업체 중 조미김을 취급하는 한미래식품은 과거부터 최대 한류 시장이자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략하는 등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한편 도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태국 식품 박람회에 6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 홍보와 함께 13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홍콩식품박람회, 중국박람회 참가와 베트남 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해외 시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신남방정책으로 동남아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수출 상담회는 도내 우수 해양수산제품의 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동남아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출협의체 구성 및 해외진출 관련 세미나 개최, 우수 해외바이어 발굴과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개발과 추진으로 수산가공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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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학생 격려 방문난치병 학생 격려 방문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일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구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방문했다. 교육감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대신하여 난치병으로 치료 받고 있는 학생, 학부모와 치료를 주관하고 있는 의료진과의 만남을 가졌다. 학생·학부모에게는 치료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위로하고 완치될 때 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도서'를 전달했고, 병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하면서 학생들의 완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2001년부터 2019년 7월 현재까지 1,258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103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고, 이중 118명의 학생들이 완치돼 학업으로 복귀했다. 임종식교육감은“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하며,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