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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일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연찬회에 참석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연찬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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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으로 독도수호의 길을 열다경북도, 관광으로 독도수호의 길을 열다 독도전문가 울릉도·독도 역사투어 □ 독도를 지켜내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울릉도․독도여행 대한민국을 대표해 독도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실효적 지배를 꾸준히, 그리고 가장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경상북도가 이번에는 관광으로 독도수호에 앞장섰다. 경북도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는 ‘울릉도․독도 역사투어’를 진행했다. 경북도가 이번 역사투어를 시행하게 된 배경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는 것이 독도를 지켜내는 가장 손쉬운 길이며 일본의 계속되는 도발을 막아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가 배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울릉도, 독도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으로 연결함으로써 관광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는 더욱 더 확고해 진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 활발한 국내외 SNS 유저 40명 참가, 고(故) 김성도 이장 손자도 포함 서경덕 교수는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십 수 년간 전 세계에 한국과 독도를 알려온 최고의 전문가다. 투어참가단은 국내의 경우 개인 SNS계정 일일 방문자가 최대 2만명 정도인 액티브 유저 10명이며 외국인은 연세대, 한양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노르웨이, 칠레, 콜롬비아 8개국 유학생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고, 작고한 김성도 독도 이장의 손자(김환)도 특별히 참가했다. 서경덕 교수는 직접 이들에게 울릉도, 독도가 갖는 역사적 교훈과 의미를 자세히 전달했다. 첫날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울릉수토역사전시관, 그리고 이규원검찰사유적지 등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고귀한 노력과 역사의 현장을 한 곳도 빼놓지 않았고 참가자들도 매순간마다 깊은 관심과 감동을 나타냈다. 하지만 다음날 가장 중요한 독도입도를 앞두고 오락가락 장맛비 덕분에 독도박물관으로 만족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모두들 잠을 설쳤지만 이들의 열렬한 바람이 받아들여졌는지 다음날 독도에 직접 발을 내딛으며 모두들 기쁨의 환호성을 부를 수 있었다. 비록 너무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독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누리며 저마다의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는 충분했다. 특히 외국인이 직접 독도를 찾아 체험을 SNS를 통해 소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독도수호의 국제외교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 관광코스 이번에 경북도가 진행한 프로그램은 역사현장에 좀 더 초점을 맞췄지만 울릉도는 자연경관에서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어느 유명 관광지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최초의 국가지질공원이며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호주의 론리 플래닛 매거진,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 미국 CNN TV 등을 통해 ‘꼭 가봐야 할 세계 10대 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반드시 가봐야 할 곳’등으로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29일 55년 만에 울릉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됨으로써 울릉관광에 새로운 활력소를 갖게 되었으며 내년 5월 착공이 확정된 울릉공항이 예정대로 2025년 완공되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최고의 섬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7~8월 여름에 가는 울릉도․독도 여행, 유튜브를 통해서도 안내 한편 일년 중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여름이다. 장마철과 태풍시기를 제외하고는 잔잔한 바닷길을 따라 2~3시간이면 편안하게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으며 배편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또한 경북도와 서경덕 교수는 투어에 앞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역사투어를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동영상에는 한국최고의 예능 전문 PD인 나영석 PD가 내레이션 제작에 참여해 화제다. 김병곤 경북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서경덕 교수와 함께한 울릉도․독도 역사투어를 계기로 아름다운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테마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해 소중한 독도를 관광으로 지켜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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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민선 7시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도정 성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시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도정 성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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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원 필기시험 장소 발표교육공무직원 필기시험 장소 발표 13일 9시 40분 까지 입실 경북교육청은 7월 13일 치러지는 2019년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7월 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시험 당일 응시자 입실완료 시간은 오전 9시 40분까지이며 응시표에 표기된 시험장의 지정 시험실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며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장애인복지카드 중 하나이며 학생증과 자격수첩 등은 인정하지 않는다. 응시자는 필기 시험동안 휴대폰, 태블릿 PC, 이어폰, 스마트시계 및 밴드 등 일체의 통신기기와 전자수첩, 전자계산기 등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없다. 시험 중에 이 같은 물품의 소지 사실이 적발되면 부정행위자로 5년간 응시자격 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비공개 문제책을 절취, 훼손하거나 문제를 응시표 등에 적는 행위도 부정행위로 처리한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응시자는 시험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확인하여 시험당일 시험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공고문을 꼭 확인해야 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8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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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 119가 앞장선다여름철 물놀이 안전! 119가 앞장선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경북도 소방본부는 여름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7월부터 2개월간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난사고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시민 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상 구조대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익수자 초기 인명구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 미아보호 등 피서지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영덕 고래불, 포항 구룡포 등 해수욕장 18곳, 문경 진남교, 안동 길안천 등 강․하천 16곳, 김천 수도계곡, 성주 포천계곡 등 계곡 11개소를 포함해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45곳에 배치돼 활동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경북소방학교에서 시민 수상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및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교육을 가졌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시민 수상구조대를 운영해 39명을 구조했고 32명 병원 이송, 현장 응급처치 1,191명, 현장안전조치 3,287건의 활동으로 피서지 물놀이 장소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백승욱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수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와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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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일리더 양성으로 통일 준비 '착착'경북도, 통일리더 양성으로 통일 준비 '착착' 제1회 경북 통일리더스 포럼 경북도는 다가올 남북 화해 협력시대에 대비,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통일리더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통일 전문가, 통일리더스 포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경북 통일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통일한국과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소성규 대진대 교수, 김정수 대구대 교수 등 통일전문가들을 초청해 47명의 통일리더스 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비한 지역 리더의 역할 등을 강연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민 대상 평화통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통일리더스 포럼은 통일부 지정 경북통일교육센터(대구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23개 시군과 통일교육센터에서 통일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도민 47명을 추천받아 평화통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럼은 총 3회차로 구성해 상․하반기 각 1회씩 통일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마지막 3회차는 1박 2일 워크숍으로 통일리더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수여한다. 양성된 통일 전문 인력들은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통일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지역 통일 기초 인프라를 다질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경상북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제정으로 올해 평화통일 환경조성을 위한경상북도 통일교육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경북 통일화랑 아카데미, 경북 통일전문가 포럼, 남북교류협력 담당자 교육 등 도민․공무원 대상 통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한동대학교가 통일부 지정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통일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통일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사회로 통일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통일역량을 강화하고 남북교류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해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10년간 중단된 남북교류로 경북도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약한 상황”이라며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통일전문가 양성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교류의 장을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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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황경상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황 여름 날 보다 더 뜨거운 열정 2019년 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월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28일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까지 3일간의 대회가 여름 날 뜨거웠던 경합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더운 여름 날 보다 더 뜨거운 대회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장애인의 기능 향상, 취업 기회의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안동시평생학습관 등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구제작 등 정규 14개 직종, 시범 5개 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3개의 경기가 실시되어 총 22개 직종 15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상 16명, 은상 15명, 동상 1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정규 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시범 직종과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입상일로부터 2년간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며, 더불어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박선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장(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기능장애인들이 능력의 편견 없이, 온전히 인정받고, 전문 직업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능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여건과, 능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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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일 소통 공감의 날 행사에 참석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일 본청 웅비관에서 열리는 소통 공감의 날 행사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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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총파업 대책 마련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총파업 대책 마련 도시락 지참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일선학교에 시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 ▲상황실 구성 운영 ▲기관별, 단계별, 직종별, 쟁의행위 유형별 대응방안 마련 ▲신속한 보고체계 수립 ▲복무 및 임금 처리 등이다. 파업기간 동안 상황실을 설치해 각급 학교의 급식실시 여부와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교육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파업이 예상되는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파업에 따른 양해와 협조사항을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급식의 경우 소수의 급식종사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반찬 가지수를 줄이거나 파업 불참자 등 교직원을 활용하여 급식을 정상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다수의 급식종사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도시락 지참, 빵,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특수아동 지원과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은 특수교사와 저학년 교사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교직원들의 업무도 재분장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등 파업 규모와 학교 상황에 따라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파업이 시작되면 모든 부서가 경계 없이 총력을 다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보태 교육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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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족자카르타주 방문, 교류·협력 다져자매도시 족자카르타주 방문, 교류·협력 다져 이철우 도지사, 교류 확대 논의 지난 23일부터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부터 족자카르타주를 방문해 주지사와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다음날인 29일에는 한․인도네시아협회 회원과 함께 자원봉사에 참가해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28일 경북도의 자매도시인 족자카르타주를 공식 방문해 인도네시아 사회의 리더이자 족자카르타 주지사인 하멩꾸부워노 10세를 만나 우호증진을 통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난 10여 년간의 교류역사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 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생의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밝혔다. 경북도와 족자카르타주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업‧새마을, 국제학술세미나, 체육교류, 한국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경북도가 운영하는 한국어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9명의 족자카르타주정부 공무원이 참가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 지사는 이어 29일 한․인도네시아협회 회원인 대구경북 의사, 간호사, 기업인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해외새마을사업 현지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새마을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블레베란마을과 인근 10여개 마을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소아과, 치과, 물리치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고, 특히 초‧중‧고등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경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또한 봉사단은 의료봉사활동과 병행해 학생들과 함께 전통부채 만들기, 한복체험, 윷놀이, 한국 전통노래 배우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을 비롯해 배드민턴 용품을 기증했다. 현재 경북도가 인도네시아에 추진한 새마을 시범마을은 숨버르물요(텃밭운영, 2015~2017), 뽄종(소사육, 2015~2019), 블레베란(버섯재배, 2015~2019), 딴중왕이(물고기 사료, 2016~2020)가 있으며, 마을기업 운영을 통한 주민의 이익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태영 한‧인도네시아협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도의 자매도시에서 열려 더욱 뜻 깊었다”면서 “민간 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류 강화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간 교류협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를 비롯한 민간교류의 중요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다양한 교류가 실질적인 성과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차원의 교류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