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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계약재배 참여농가 선발 완료2022년 계약재배 참여농가 선발 완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모집한 계약재배 사업 참여농가 선정을 완료했다. 사회적경제기업 포함 31개 농가를 통해 2022년 42만 본을 계약재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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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군사학과, 착복 및 승급식 개최동양대 군사학과, 착복 및 승급식 개최 장교후보생이 되는 첫 시작 동양대 국방과학기술대학은 19일 군사학과 교수 및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군사학과 신입생 52명의 제복 착용과 재학생 151명의 승급 행사를 가졌다. 착복식은 제복을 착용하는 군사학과 학생으로서 장교후보생이 되는 첫 시작을 의미하는 행사이며, 승급식은 군사학과 재학생이 한 개 학년씩 승급을 축하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이하운 총장과 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제복에 승급된 견장을 부착해 주며 승급을 축하했다. 동양대 국방과학기술대학은 국방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와 지난해 의정장교 양성을 위해 신설된 의무군사학과가 있다.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는 정예 정보통신병과 장교 육성을 위해 2014년 개설 후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모든 졸업생 143명이 100% 장교로 임관해 현재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고, 현재 124명의 재학생이 장교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의무군사학과는 전국 최초로 의정장교 양성을 위해 2022년 개설돼 현재 27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4년간 의정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 강인한 체력 및 도덕적 인성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이하운 총장은 “국방기술대학은 우리나라 국군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서 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면, 대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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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주민·진화인력 수목원 무료관람산불피해 주민·진화인력 수목원 무료관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받은 울진군, 삼척시 주민과 산불 진화에 힘쓴 경북·강원권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4월부터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할 예정이며, 여름과 가을에는 자생식물이 만개하는 꽃축제 ‘봉자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대가 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회복의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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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협력대학 선정동양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협력대학 선정 경북지역 핵심 산업분야 역할 기대 동양대가 교육부로부터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이 선정돼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 전환 부품’을 핵심 분야로 동양대를 선정하고, 앞으로 1차년도 572억원, 최대 5년간 3,316억원을 투입해 교육체계 개편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동양대는 ‘자율주행 안전 SW’를 세부 전공으로 참여대학 등과 융합전공을 구성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혁신인재', '융합인재'로 구분해 대학이 마련하는 융합전공 수업을 메타버스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북대 등과 함께 '대구-경북 멀티버시티(DGM, Daegu-Gyeongbuk Multiversity) 공유대학‘ 체계에서 공동학위(경북대 중심의 DGM 학위)를 수여한다. 이를 위해 동양대는 올해 예산 중 절반을 메타버스 교육 시스템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박민규 교수는 “동양대는 '자율주행 안전SW'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에 주관학과인 ‘자율주행안전학과(2023년 신설)’를 중심으로 기존 타 학과 재학생도 융합전공 참여가 가능하도록 관련 전공개설 및 관련 규정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참여 학생(3~4학년)에게는 매달 특성화 장학금과 해외 견학 및 혁신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 융합전공에 특화된 혁신적인 교육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하운 총장은 “향후 동양대가 경북지역 '자율주행 안전' 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 기술 고도화, 사업 다각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전문기관 등과 교육과정 개설, 체험형 인턴제 운영, 교수 인력 교류 등에 협업할 예정으로, 경북지역 핵심 산업분야에 동양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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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미술품 46점 기증백두산 호랑이 미술품 46점 기증 이상희 前산림청장 이상희 전 산림청장이 호랑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미술품을 기증해 19일 기증식이 개최됐다. 1981년 제6대 산림청장을 역임한 이상희 전 청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 관련 소장 유물 46점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기증했다. 기증된 유물은 근, 현대 사료적 가치가 있는 맹호도, 죽림호도, 군호도 등 동양화와 자개 화병, 달항아리 등 도자기, 약장, 목침 등 공예품, 서적 등으로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수집한 자료도 포함돼 있다. 이상희 전 청장은 “호랑이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이 호랑이의 보전과 호랑이 관련 문화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기증한 자료가 전시에 활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기증해주신 이상희 전 청장께 감사드리며, 기증해주신 호랑이 유물 자료들이 호랑이 보전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기획으로 ‘금쪽같은 호랑이’ 특별전을 오는 5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최하고, 기증품 중 일부를 일반인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희(1932~) 전 산림청장은 제18대 경상북도지사(1985), 제48·49대 내무부 장관(1987), 제22대 건설부 장관(1990)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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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2년도 군무원 5,727명 선발국방부, 2022년도 군무원 5,727명 선발 공개경쟁채용 5,257명, 경력경쟁채용 470명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022년 군무원 정규시험을 통해 공개경쟁채용 5,257명, 경력경쟁채용 470명, 총 5,727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2021년 모집인원 6,490명 대비 760여 명이 감소한 수치로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항공 등 신규 장비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및 상비병력 감축에 따른 현역 대체 소요가 반영됐다. 신규채용인원 5,727명 선발을 위해 4월 15일부터 「2022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중이다. 국방부는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5급 이상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국방부에서 실시하던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각 군에 위임해 시행하며,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예년과 동일하게 국방부에서 추진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국방부와 육군, 해군, 공군 별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되며, 원서접수는 5월 6일부터 시작된다.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7월 16일 일제히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되고 오는 1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국방부와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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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요 자연 유산 보전 위해 맞손국가 중요 자연 유산 보전 위해 맞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문화재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20일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식물군 종자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수정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산불과 관련해 재해에 취약한 국가 중요 자연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손을 잡았다. 전국의 고사 및 재해 위험에 처한 천연기념물 유전자원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하고 후손에 물려주려는 것이다. 시드볼트는 지구에 대재앙이 닥쳐 식물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종자를 영구 저장하는 목적으로 지어진 종자영구저장 시설로 전 세계에 단 두 곳, 노르웨이 스발바르와 대한민국에 있다. 본 협약은 한수정과 문화재청 간 천연기념물 식물 유전자원의 장기 중복보존을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력 분야로는 ▲천연기념물 종자 시드볼트 중복보존 ▲자연 유산 식물분야 기술 자문 ▲천연기념물 동·식물 유전자원 정보교류 ▲기후변화 대응 공동연구 등이 내용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을 통해 국가 천연기념물 식물에 대해 2022년 경북권 38건을 시작으로 5년간 172건의 천연기념물의 종자를 시드볼트에 영구히 저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중요 자연 유산인 천연기념물의 식물군에 대한 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되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대한민국 자연 유산의 마지막 대피처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야생식물종자 뿐 아니라 다양한 역사적, 연구사적 가치가 있는 식물종자를 문화재청과 협력하여 시드볼트에 영구히 저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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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유전자원 보존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식물유전자원 보존 공동연구 양해각서 체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주)유에이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과 ㈜유에이티는 14일 자생식물·종자 원료 소재의 공동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에이티는 식물로부터 유효성분 추출, 피부 건강 관련 성분 개발, 유용성 정보 구축, 분자설계를 통한 천연물 유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천연물 연구 및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목원은 국가 산림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증식·보전·전시·자원화를 위해 2017년도 설립된 기관으로, 야생식물 종자정보구축사업 및 산림생물자원 활용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생물자원 산업화에 기여하고 지역 산림생물자원을 발굴 산업화 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 수요 맞춤형 산림 바이오 소재·기술 개발, 그린바이오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유에이티는 자생식물·종자 원료소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화 소재의 활용도를 증진 하기 위한 ‘산림생명자원 이용 활성화와 식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생식물·종자 활용 화장품 원료·제품 개발과 봉화지역 특화 소재 발굴, 연구개발·시험생산·기술자문 등 공동 사업화 협력사업 추진을 포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유망한 산림생물소재가 많이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야생식물·종자 원료소재의 산업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확보된 소재를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관심기업에도 홍보하여 산업화 소재로서의 사업화도 다각도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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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청송사과 등 특산물 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가짜 청송사과 등 특산물 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원산지 속여 판매한 업자 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은 원산지 불명의 사과를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후 지역 농특산품인 ‘청송사과’, ‘청송사과 주스’로 원산지를 속여 전국도매시장, 홈쇼핑 등을 통해 약350톤, 17억 원 상당을 시중에 판매한 농산물공판장 중도매인, 유통업자, 청송군 농업인, 청송군 사과가공업자 등 4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중도매인 A씨는 ○○농협 농산물공판장 중도매인이자 경북 안동시 소재에서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는 자로 대형 창고를 이용해 사과 선별시설을 별도로 만들고, 불법적으로 '산소카페 청송사과' 박스 2만5,000매를 임의로 제작(상표법도 위반)한 후 ○○농산물공판장에서 낙찰받은 원산지 불명의 사과를 ‘청송사과’로 포장한 후 전국 유명도매시장과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에 약 118톤, 1만1,800박스, 약 2억7천만원을 유통했다. '청송사과'는 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이다. 피의자 B씨 역시 경북 안동 지역에서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는 도매업자로 타 시군에서 생산된 원산지 불명의 사과를 구입해 ‘청송사과’로 둔갑시켜 전국 유명 도매시장 공판장 등을 통해 약 114톤, 1만1,400박스, 약 3억8천만원을 유통했다. 청송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C씨는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원산지 불명의 사과를 청송지역으로 이송한 후 '청송사과'로 포장해 약 23톤, 2,300박스 약 4천만원을 불특정의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청송지역에서 사과 가공업을 하는 D씨는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원산지 불명의 사과로 사과주스를 제조해 사과의 원산지를 청송군으로 거짓표시하고,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과일가공품을 사용해 과일주스를 제조한 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후 9만4,710kg, 시가 11억 5천만원을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피의자들의 이와 같은 행위는 산지 유명도가 없는 농산물도 포장박스만 바꾸면 높은 가격에 손쉽게 판매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되고, 이는 지역 특산품으로 믿고 구매한 수많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로 ‘청송사과’의 명성을 지키고자 노력해온 청송군과 선량한 지역 농업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행위에 해당해 주요 피의자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사건은 전국적인 유명도가 있는 ‘청송사과’를 두고 도매시장 중도매인, 유통인, 농업인, 가공업자 까지 연루된 지역사회에 오랜 기간 팽배해 있는 토착화된 비위 행위로 판단하고 추가 범죄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다. 경북농관원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지역 농특산물 원산지 위반 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청송사과 이외에도 산지 유명도가 없는 일반 딸기와 시금치를 지역특산물인 ‘산청딸기’*, ‘포항시금치’, ‘남해시금치’로 원산지를 위반한 6개 업체를 추가로 적발해 수사 중에 있다면서, 위반사범 중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농관원 김동환 지원장은 “최근 들어 지역 대표 특산물의 인지도 및 유명세를 이용한 원산지 둔갑판매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봄철 행락철을 맞아 지역특산물의 원산지 둔갑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도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때에는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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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건강경고, 바뀐다담뱃갑 건강경고, 바뀐다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할 제4기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4개월마다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현행 제3기 경고그림 및 문구의 적용 기간이 2022년 12월 22일로 종료됨에 따라, 2022년 12월 23일부터 24개월간 적용할 제4기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 내용을 정하고 있다. 제4기 경고그림 및 문구(안)은 현행 제3기 경고그림 및 문구에 대한 효과성 평가, 국내외 과학적 근거 및 정책 사례 고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개발 및 선정됐다. 주제별로 신규 개발한 2종 이상의 제4기 교체안과 제3기(현행) 경고그림 및 문구에 대하여 성·연령·흡연 여부 등을 고려해, 성인 1,600명, 청소년 495명 등 국민 약 2,100명을 대상으로 효과성 평가를 위한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효과성 평가 결과 및 가시성, 의미 전달력, 익숙함 방지를 위한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4차례 심의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제4기 경고그림 및 문구(안)이 결정됐다. 최종 선정된 제4기 경고그림은 건강 위험에 대한 표현을 주제별 특성에 맞게 강화하였으며, 경고문구는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및 건강위험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강조했다. 12종의 경고그림(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 중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한 모든 주제의 경고그림을 교체했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현행 경고그림이 효과성 등 종합평가 점수가 높고, 직관적 이해도가 높은 점 등을 고려하고 현행 그림을 유지했다.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임산부흡연, 조기사망, 성기능장애, 치아변색, 궐련형 전자담배 등 다른 11종의 경고그림은 효과성 등 종합평가 점수 및 익숙함 방지를 위한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했다. 12종의 경고문구(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 중에서 궐련 10종은 교체하고, 전자담배 2종은 현행 경고문구를 유지했다. 궐련 10종의 경고문구는 질병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제시한 기존 ‘수치 제시형’ 문구에서,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명과 건강위험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해 강조하는 ‘질병 강조형’ 문구로 교체됐다. 전자담배 2종의 경고문구는 현행 문구와 경고그림의 부합성, 이해도 등을 고려하여 기존 문구를 유지했다. 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고시개정안을 마련하면서 단순히 경고그림 및 문구를 법령에 따라 24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보다 명확하게 강조하여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라며 “이를 통해 담뱃갑 건강경고 제도의 금연 유도 및 흡연예방 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제4기 경고그림 및 문구(안)은 고시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6개월의 유예기간 경과 후 올해 12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22년 5월 3일까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