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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 수목원·리조트, 업무협약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9일 수목원 대회의실에서 하이원리조트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에 소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강원 정선에 소재한 하이원리조트는 태백, 삼척, 정선, 영월 등 인근 지역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백두대간 주제전시 등 양 기관 순회 전시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하나투어와 협업해 경북·강원지역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용고객 대상 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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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올해 첫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청년 1,828호·신혼부부 4,616호 오는 3월 31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22년도 1차 입주자를 모집을 시작한다. 입주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지방공사 등과 헙업해 청년·신혼부부 유형의 모집공고를 통합 실시할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분기 별로 입주 가능 세대를 파악해 모집하며 금년 약 2만1천호(수도권 1만3천호)가 예상된다. 이번 모집물량은 총 6,444호로 청년형 1,828호, 신혼부부형 4,616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4,157호, 그 외 지역이 2,287호이다. 3월 31일 모집 공고 후 4월부터 접수하며, 신청한 청년·신혼부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상황을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풀옵션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순위가 결정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①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3,176호)과 ②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440호)이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외에도 만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및 일반 혼인가구(신혼Ⅱ)도 신청할 수 있다.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 일정 및 공급 물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집하는 청년(1,348호)·신혼부부(2,807호) 매입임대주택은 3월 31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과 LH 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신혼부부Ⅰ, 1,109호)은 4월 중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인천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청년 400호, 신혼부부Ⅰ, 100호, 신혼부부Ⅱ, 600호)은 3월 21일부터 수시모집하고 있고, 5월 말부터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66호)은 4월 8일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주시가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14호)은 4월 11일부터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이중기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올해에도 LH,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도심 내에 좋은 입지에 신축 위주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을 확보할 예정” 이라며 “올해에는 관리소 확충, 공동생활지킴이 도입, 집정리 서비스 제공, 층간소음 분쟁조정 도우미 등 주거 서비스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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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 개통”“3월 31일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 개통” 교통 허브로 발돋음 3월 31일부터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이하 서대구역)이 개통돼 고속철도가 정식운영된다. 이에 하루 앞선 3월 30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구역 개통식 행사가 개최된다. 서대구역은 고속철도 이용객의 증가로 이미 포화상태인 동대구역의 기능을 분산하고, 대구 서·남부권 지역주민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개선할 목적으로 2015년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서대구역 건설공사는 2019년 3월 착공해 지상 4층, 연면적 8,726㎡ 규모의 선상역사로 건설되고, 총사업비는 1,081억원이다. 서대구역사는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는 선상역사 형태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열차가 운행하는 낮 시간에는 공사가 불가하여 열차운행이 없는 야간시간대 하루 3~4시간만 공사를 할 수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무사히 완료하게 됐다. 이번 서대구역 개통으로 대구시는 고속열차가 2개소에 정차하는 광역시가 되고, 서대구역에는 주말기준으로 KTX열차 28회(상행 14회, 하행 14회), SRT열차 10회(상행 5회, 하행 5회) 등 고속열차가 하루 38회 정차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와 SRT는 서대구역 개통에 앞서 KTX・SRT 고속철도시설물 검증 및 영업시운전을 안전하게 완료하는 등 고속철도 안전운행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에서는 서대구역 개통에 대비해 '서대구역 종합교통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시내버스 노선 증설, 시외버스 서대구역 경유, 서대구역 주변 신호체계 조정, 도로·교통시설물 정비 등 교통체계를 정비해 시민들이 서대구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향후 대구산업선(기본계획 확정, ‘27년 개통예정), 서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선(사전타당성 조사중) 등 주요 철도가 서대구역과 연결해 추진되고 특히, 2024년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서대구역은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구미, 왜관, 경산 등 경상북도 주요도시를 광역철도로 이동할 수 있는 허브역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대구역 1일 이용수요는 6,162명으로 예상하고,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시에는 1일 이용수요가 1만621명으로 예상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서대구역 개통으로 대구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한다면서, “대구 서남부권에 집중된 산업단지의 발전과 향후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을 통하여 대구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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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층간소음 성능검사로 해결한다공동주택 층간소음 성능검사로 해결한다 성능검사 기준 마련 국토교통부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공동주택 시공 후 성능검사 기준을 마련한다. 지난 2월 3일 국회 논의를 거쳐 바닥충격음 성능검사(사후확인제도)를 위한 '주택법'이 개정되고, 올해 8월 4일부터는 새롭게 마련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기준으로 공동주택 시공 이후 성능검사를 실시해 층간소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위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규칙'에 대한 입법예고 및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기준'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공동주택 시공 이후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검사하는 성능검사기준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모두 49dB로 마련했다. 사용검사 단계인 시공 이후에 확인이 필요한 성능검사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사업계획승인 단계인 시공 이전에 확인이 필요한 바닥충격음 기준도 각각 경량충격음은 “58dB(데시벨) → 49dB”, 중량충격음은 “50dB → 49dB”로 동일하게 조정했다. 경량충격음은 비교적 가볍고 딱딱한 충격에 의한 바닥충격음(중량충격음) 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에 의한 바닥충격음이다. 이에 따라, 강화된 성능기준으로 공동주택 시공 전·후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대상 샘플세대 선정은 공동주택의 평면 유형, 면적 등 분양정보와 연계하되, 객관성·신뢰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하도록 했다. 또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사업주체가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해야 하는 성능검사 결과를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관이 대신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결과가 성능검사기준에 미달하여 사용검사권자가 보완 시공, 손해배상 등의 조치를 권고하는 경우 해당 현장의 공정률 등을 고려한 시정조치 기한 등을 정하여 사업주체에게 조치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고,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1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하고, 사업주체는 시정조치 기한 내에 조치계획서에 따른 조치결과를 사용검사권자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성능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등급 인정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는 다른 전문기관으로 지정하도록 규정했다. 바닥충격음 시험방식과 평가방식은 온돌 등 바닥난방의 특징을 반영하여 우리나라가 주도해 지난 2020년 12월 개정한 국제표준(ISO) 방식을 따르도록 변경했다. 우선, 시험방식의 경우 경량충격음은 현행과 같이 태핑머신으로유지하는 한편, 중량충격음은 뱅머신(타이어)에서 어린이 발소리 등 실생활 소음과 유사한 임팩트볼(고무공) 방식으로 변경했다. 다음으로 평가방식의 경우 경량충격음은 바닥구조의 흡음력을 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고주파음 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잔향시간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중량충격음은 저주파 중심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사람의 귀가 들을 수 있는 청감특성을 고려한 방식으로 변경했다. 앞서, 바닥충격음 성능검사기준을 마련하면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등급 인정기준”의 하한치 또한 경량충격음 “58dB → 49dB”, 중량충격음은 “50dB → 49dB”로 동일하게 조정했다. 이와 함께, 그간 성능등급 간 구분이 3~5dB로 일정하지 않았던 것을, 사람이 소음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최소수준인 4dB 간격으로 성능등급 간 차이를 일정하게 조정됐다.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에 사용되는 완충재에 대해 일정 이상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이 담보될 수 있도록 시험방법과 성능기준 등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었으나, 고성능 완충재 등이 개발될 수 있도록 일부 성능기준*은 삭제하는 한편, 안전상 필요한 필수기준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강태석 과장은 “이번 개정으로 공동주택 시공 이후에 바닥충격음 성능검사를 통해 건설업계의 기술개발과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여 입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층간소음을 확실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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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 리뉴얼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 리뉴얼 지역업체 위주 공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4일 가든샵을 리뉴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경제 발전과 수목원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경북지역 위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선정 업체 총 69개 중 경북 지역업체는 52%, 사회적 경제기업은 13%로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 지역 상품을 입점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목원은 플라워가든 동선 확보, 연계 상품 진열, 이달의 상품 관련 행사 등을 준비하여 신규 상품 전시와 판매를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가든샵 인프라를 활용하여 입점 업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욱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여 지역 상생의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경제모델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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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기부금품 모집 빙자 사기 피의자 검거울진 산불 기부금품 모집 빙자 사기 피의자 검거 피해자 2명에게 2만5천원 송금 받아 경상북도경찰청은 지난 3월 5일부터 6일까지 트위터에 ‘울진군’이라는 이름으로 “울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복지 모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등 3건의 허위의 글을 게시하고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각 2만원, 5천원 등 도합 2만5,000원을 송금받은 기부금품 모집 빙자 사기 피의자 1명을 검거(불구속)했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월 8일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과 국민신문고 등에서 관련 제보 15건을 접수하고 신속히 수사에 착수, 트위터 계정 확인‧범행계좌 분석 등을 통해 3월 17일 피의자 A(26세, 경기 평택 거주)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3월 5일 트위터에 위와 같은 글을 올린 후 3월 6일 누군가가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신고한 글을 캡쳐해서 “신고한다”라는 댓글(리트윗)을 달자 바로 트위터를 탈퇴했다. 경북경찰청 오금식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국가적인 재난상황과 국민적인 호의를 사기 범죄에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시민들의 빠른 제보와 신속한 수사로 큰 피해 없이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였다."며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재해구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관련 기관에 등록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시민들은 기부 행위 전 정상적인 기부금품 모집 행위인지를 꼭 확인하여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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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경영과정 개강2022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경영과정 개강 동양대 산학협력단, 개강식 개최 동양대학교는 22일 ‘2022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스마트팜경영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동양대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경북농민사관학교 치유농림업CEO과정을 운영해왔고, 2022년부터는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거나 영농 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경영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1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데이터 분석 및 최적 활용을 통한 효율적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이론교육 및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 간 총 136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팜경영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해석 방법, 스마트팜 최적 운영 기술, 경영분석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신가치 창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해당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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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출신 애국전사 70년만에 가족의 품으로의성출신 애국전사 70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한국전쟁 전사자 故 조응성 하사 경북 의성출신 애국전사가 70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에서 총을 겨누는 자세로 발견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가 故 조응성 하사로 확인돼 3월 17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딸 조영자씨에게 ‘호국의 얼 함’이 전달됐다. 고 조응성 하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하고 ‘호국의 얼 함’을 유가족 대표에게 전달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호국의 얼 함은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전사자의 유품 등이 담긴 함이다. 무려 70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고인은 경북 의성 태생으로 농사를 짓던 중 전쟁이 터지자 아내와 어린 두 딸을 남긴 채 훈련소로 입대했다. 6.25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장으로 꼽힌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에 방어작전을 펼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 조응성 하사의 유해는 2021년 10월 28일 백마고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육군 5사단 장병들의 노력으로 발굴됐다. 특히, 고인의 유해는 지난해 국방부 보도자료를 통해 국군전사자 추정 유해로 소개되기도 했다. 백마고지 전투는 6·25전쟁 당시 철원 일대 백마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 9사단이 중공군과 12차례 공방전으로 7차례나 고지의 주인이 바뀌는 접전이었고, 고인은 1952년 10월 중공군의 대규모 공세에 방어작전을 펼치던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고인의 신원확인으로 2000년 4월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개시된 이후 총 185명의 국군전사자 신원이 확인되고, 비무장지대는 2018년 화살머리고지의 발굴 작전이 시작된 이래 화살머리고지에서 9명, 백마고지에서 2명의 전사자 신원이 확인됐다. 1928년 2월 1일, 경북 의성에서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부모님과 함께 착실히 농사를 지으며 가정을 꾸리던 중 전쟁이 나자 피난을 다녀와, 1952년 5월 아내와 5살, 3살배기 두 딸을 뒤로한 채 제주도 제1훈련소에 입대했다. 고인은 제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백마고지(△395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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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공정원 조성·컨설팅 참가기관 모집2022년 공공정원 조성·컨설팅 참가기관 모집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2년 공공정원 조성 및 정원관리 컨설팅’참가기관을 모집한다. 소외계층의 정원문화 향유를 위해 시행되는 이 사업은 경북지역 정원조성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목원은 2021년까지 15개의 공공정원 조성을 지원해왔다. 2022년 공공정원 조성 지원대상은 경북권 내 복지시설 5개소이다. 정원관리 컨설팅은 5회 진행하며 지원대상에는 소외계층, 교육기관, 국가기관 등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 포함된다. 사업참여에 희망하는 기관은 담당자 이메일로 문의해 신청서류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대상지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소외계층이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정원조성 및 식물관리방법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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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대구의료원,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연계 대상자 적극 발굴 대구의료원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과 공공의료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이 2014년 12월부터 시작한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은 이제 지역 취약계층 진료지원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업이 되고, 의료취약 계층 진료지원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 전담팀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되고 지역사회에서 발굴, 의뢰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 입원 및 외래진료, 간병 등의 복지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또한 협력병원인 대구지역 5개 대형병원과의 연계로 심도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의료지원과 관련 기관 연계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대구시민의 건강안전망 실현에 힘쓰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제적 취약계층 중 달구벌건강주치의 실무추진 위원회 심의 통과 후 결정되며, 진료비의 경우 본인부담금 중 70%는 대구시에서 나머지 30%는 대구의료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상․하반기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 개최’로 관련 기관과 더욱 적극적인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 초기 의료비 지원 외 약제비 및 간병비 지원에 그치던 것을 입원물품과 구급차량 지원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더욱 세심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1년 말 기준으로 가정 방문서비스 1,151명, 외래진료 4,494명, 입원진료 1만3,308명 등 높은 성과를 내며 의료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승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과 취약계층 지원을 병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지만 공공의료사업 또한 의료원 본연의 임무이기에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의료원 전 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