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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해양영토주권 지킨다과학으로 해양영토주권 지킨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가 지난 2014년 1월, 울릉도 북면 현포리에 문을 연지 어느덧 6년째를 맞고 있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이하 연구기지)는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제정을 계기로 경북도의 독도수호종합대책 차원으로 설립돼 2014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연구기지는 현재 박사급 연구원(4명)을 포함해 연구인력 8명과 행정인력 8명 등 1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 울릉군 출신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연구기지는 ▲독도 정밀 모니터링 수행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 변동 감시 및 보전 활동 ▲해양수산자원 증․양식 및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 연구 ▲해양영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10월 해양수산부가 연구기지를 독도 특수목적 입도객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학술연구목적 등의 독도 입도객 지원, 국내 독도 현장연구의 조정과 관리 역할도 함께 맡고 있다. 연구기지는 지금까지 독도 해역의 해양혼합 특성과 독도 성게 행동 특성 등 국내․외 우수논문 31편, 하늘에서 본 울릉도․독도의 해양영토 등 저서 11편, 미소생물 행동 및 호흡생리활성 특정용기 등 특허 및 상표등록 30건의 연구 성과를 올렸으며 한국해양재단 등과 해양영토교육 특강 170회, 학술행사 개최 32회 등 활발한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조난, 화재 등 각종 사고시 무인 드론 지원, 울릉도 최초의 표층가두리 양식장과 정치성 구획어업 시험어장 운영, 울릉 학생 대상 진로체험교육, 해양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울릉고 해양생산반 실습프로그램 운영, 울릉도 청년서포터즈 결성 등 울릉군 지역 현안 해결과 인재양성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운영위원,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 울릉도 무인도서 명예관리원, 울릉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위원, 울릉도 어촌뉴딜300 자문위원, 울릉도문화유산지킴이 대표 등 폭넓은 사회 참여활동을 하고 있다. 임장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대장은 “해양과학기술과 해양영토주권을 지키는 개척자라는 사명감으로 근무해왔다”면서 “독도 현장 연구의 획기적 활성화와 울릉도가 잘 살아야 독도를 지킬 수 있다는 인식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면모를 다지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 활동의 획기적 개선과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해양관측 및 해양생물 전문인력 보강과 독도 전용 연구조사선 건조, 울릉도해양보호구역 방문자 센터 설치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다행히 경북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20년 국비 신규사업으로 독도 전용조사선 건조를 위한 설계비와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 센터 설계비 일부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임해연구기지로서의 역할과 해양영토교육 활동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연구의 중추 역할을 해온 연구기지의 노력에 응원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으로 해양영토주권의 전초기지인 만큼 독도주변 해양 연구에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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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대회기간 확정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대회기간 확정 내년 10월 8부터 14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66개 경기장에서 개최 선수․임원 등 3만여명 참가 경북도는 대한체육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대회기간을 확정했다. 대회기간 결정은 국내․외 대규모 행사일정과 날씨,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도교육청, 시군 등 유관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위원회 최종 심사로 결정했다. 아울러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경기일정, 종목확대 등의 이유로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6일간 개최키로 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3만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주 개최지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66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또한, 이어 개최하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8,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재업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회기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상징물 메뉴개발 및 체전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을 제작해 2020년 전국체육대회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로 만들기 위해 내부 실행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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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행복도우미 성공출발 최적안 직접 챙겨경로당 행복도우미 성공출발 최적안 직접 챙겨 이철우 도지사, 실행방안 중점 체크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3개 시군 경로당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행복도우미 선행 시범운영 평가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4월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행복재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경로당이 시간 보내는 사랑방으로 이용되던 것을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하고 교육, 건강과 여가활용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노후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북형 경로당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2개월(3~4월)간 문경시, 예천군 등 2개 시군에서 시범운영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수행할 수 있는 타당한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분석하고 행복도우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배치 방안 등 연구, 행복도우미의 성공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한 제안 등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최종안의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최종안’을 마련해 23개 시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 높은 최적 안을 만들어 시행착오를 줄여 나가겠다”면서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헌신과 희생으로 오늘날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노후를 편히 잘 모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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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농산물·국내 최대 대형유통점, 만나다최고의 농산물·국내 최대 대형유통점, 만나다 경북도↔이마트, 농특산물 판로확대 협약 경북도는 12일 서울 이마트본사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이갑수 ㈜이마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판로확대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가 내세운 농정 최대목표인 ‘판매걱정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농업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경북도와 국내 최대 대형마트로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을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경영’을 기업 핵심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마트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내용은 경북도 농특산물 판로확충과 마케팅 활성화, 입점 우수농가 및 상품 발굴, 경북도 농산물공동브랜드 판로지원 등으로 상호간의 지속적 발전과 가치를 실현한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 우수농가와 농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이마트에 제공하는 등 ㈜이마트 취급 농특산물의 외연확대에 적극 나서고, 필요시 별도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경북도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하는 한편 전국 120여개 점포를 통해 보다 많은 경북도 농특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경북도와 이마트는 2015년 이마트 경산, 구미, 대구월배점에 안테나숍을 개설함으로써 첫 인연을 맺었다. 현재 127개 업체 933개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하고 있고 2018년말 기준 1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판매가 늘어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이갑수 사장은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경북도와 ㈜이마트는 지역상생이라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마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내업계 1위 기업인 ㈜이마트와의 이번 협약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도내 농업인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도(農道) 경북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이 보다 많이 입점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이마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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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 대학생 해외봉사단 출정경북도, 새마을 대학생 해외봉사단 출정 저개발 3개국 해외봉사 경상북도는 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 대학생 봉사단원 75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상북도 새마을 대학생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3일간 경주 화랑마을에서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 현황 교육을 받고 국가별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교육 마지막 날인 이날 출정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상북도 새마을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도내 소재 대학교 및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2명의 신청자를 접수받았고, 평균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할 열의를 가진 대학생 75명을 최종 선발했다. 봉사활동 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으로 경북도가 새마을시범마을로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딴중왕이에 20명, 캄보디아 짬박․깜라엥․로까에 25명, 자체 연수사업을 진행 중인 키르기스스탄의 아크보소․칼르스오르도에 30명 등 총 3개국 6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새마을 소득증대사업과 환경개선사업에 노력봉사로 참여하고 위생, 미술, 음악 교육 등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체육행사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상북도 새마을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부터 매년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모집해 여름방학 중 약 2주간의 단기 해외봉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1회에 걸쳐 816명의 봉사단원과 의료진이 아시아, 아프리카 9개 국가 34개 마을에 파견돼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학생 봉사단 사업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비록 봉사활동 기간은 짧지만 새마을운동의 해외 홍보차원에서 효과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청년들이 이국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현지 주민들에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봉사로 다가가 단순한 물질적 원조보다 실천적 국민계몽 운동의 새마을 정신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대한민국 미래세대에게 새마을운동 정신에 공감하고 직접 전파 활동을 하도록 함으로써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하는데 유효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방학 중 무더운 날씨와 숙박, 음식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지구촌 빈곤문제에 고민하고 생각과 경험의 폭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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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국가보안감사 최우수 기관 영예 '먹칠'한울원전, 국가보안감사 최우수 기관 영예 '먹칠' 최근 미상 비행물체 출현 놓쳐 보안이 생명이어야 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핵발전소 전경이 미국의 세계최대 인터넷 사이트 ‘구글’ 항공사진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 북한의 미상 비행 물체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한 사전 방어에 필요한 상공 감시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한울 핵발전소에 대한 안전관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최근 삼척 북한 목선의 입항과 관련해 국가의 안보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삼척과 가까운 울진 한울 발전소의 원전 보안, 안전관리가 걱정되고 있다. 지난 4월 한울 원자력 상공에 미상의 비행물체가 출현한 사실이 뒤늦게 한울 관계자로부터 알려졌다. 아직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10여분 한울 상공을 선회하다가 사라졌다는 사실 외에는 어디서 날아왔는지 조차 밝히지 못 하고 있다. 한마디로 미상 비행물체 출현을 놓친 원전 보안 관리에 허점 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대해 울진군 김 모 씨는 “북한 정찰기 같은 것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는데 만약 폭탄이라도 싣고 날아와 던진다면 큰일인데 지금까지 원전 상공에 감시 장비가 없었다는 말인가?”라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따라서 이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됐지만 지금이라도 한수원은 또 다시 지난 4월처럼 미상의 비행물체가 한울원전 상공을 선회하다 사라져도 추적해 밝혀내지 못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시급하게 보안대책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한수원은 정부 산자부 국가보안감사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은 최우수 기관 영예에 먹칠하지 않는 국가 주요시설로 보안 등 안전관리가 시급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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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 만들기' 실현'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 만들기' 실현 윤경희 청송군수 공약 이행이 가져온 눈부신 성과와 비전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되는 이 시점에서, 발전된 생활상에 청송군민의 만족도도 상승했다. 당초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 만들기'를 제1의 목표로 삼고 달려온 윤경의 청송군수의 공약 이행이 가져온 결과다. 윤 군수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등급)을 받음으로써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일련의 성과는 무엇보다 과시형·전시성 행정에 목매지 않고, 주민들의 민생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실현에 바탕을 둔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끊임없이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윤 군수는 5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한 바, 이 5개 분야의 여러 사업들을 소개해본다. 첫 번째,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희망가득 미래가 있는 부자농업' 만들기다. 청송군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사과 산지로 유명하다. 남북평화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청송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 기술이 농업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 농업기술 교류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청송사과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열린 잠실구장에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청송황금사과’의 상표권을 출원하고 브랜드를 선점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청송사과 브랜드파워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고,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도 시작했다. 둘째로, 군민들의 '행복나눔 맞춤복지' 실현하기이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목욕비를 지원하는 천원목욕탕 사업,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건립,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와 품위를 드높이기 위한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인상,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어르신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설립한 현서면 장애인·노인 경제자립지원센터 등은 모두 우리 군의 취약 계층과 더불어 살고자 추진한 맞춤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마찬가지로 중·고등학교의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완공을 앞둔 LH 임대아파트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 실현의 복지이다. 세 번째,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품격높은 문화관광' 조성하기이다. 지난 한 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글로벌 문화관광 브랜드를 확보한 청송군을 다년간 관광객이 540만 명에 이른다. 7년 연속으로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 용전천으로 장소를 옮겨 지역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바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로써 지역 경제의 직접 매출 효과가 70억 원에 이르는 등 기염을 토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같은 선상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 개발로, 우리 청송의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 이미지에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새로운 홍보 전략을 확립하게 되었다. 넷째는 전략적인 투자 유치와 일자리 발굴로 '살맛나는 지역경제' 구현하기이다. 청송군은 국내 굴지의 레저 사업자와 1,000억 원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자연자원을 활용한 골프장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한 공약을 단번에 이행시켰다. 거기에 더해 청송읍 LPG배관망 사업을 완공해 군민의 에너지복지를 증진시켰고,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비 180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 갖춘 농촌 발전의 거점 도시를 육성하게 됐다. 또한 청송군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보다 맑은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군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다섯 번째, 군민 중심의 맞춤 행정의 실천으로 '군민감동 열린행정' 실현이다. 청송군은 지역주민들의 뜻에 따라 올해 3월 1일자부터 '부동면'에서 '주왕산면'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주왕산이라는 대표 관광지를 지역 명에 포함시킴으로써 청송 발전의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또 주민들의 성원으로 청송소방서 유치를 확정하고 2021년 개청을 앞둔 상태다. 이는 군민들의 생명 및 안전을 책임지고 재산을 보호 할 뿐만 아니라 연중 540만 관광객을 위한 치안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짐작한다. 같은 맥락에서 군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보험을 가입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 5월, 청송군은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환동해권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포항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과 번영을 누림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상생의 길을 열었다. 앞서 소개한 5개 분야의 사업은 단연코 모두 군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다. 이 모든 시책들은 민선 7기 공약 사업들을 차근차근 실천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하여 얻어낸 성과임이 자명하다. 이를 입증해주려는 듯 청송군은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농어촌 기초자치단체 82개 군 중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나아가 지난 4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실천계획평가에서도 당당히 종합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며 공약 이행의 성공을 확증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송군의 강한 의지와 목표의식, 실천방향이 뚜렷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를 두고 윤 군수는 “위대한 군민이 위대한 역사를 씁니다. 이 모든 성과는 쉬지 않고 묵묵히 동행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3년도 지난 성과와 발전 기반을 디딤돌 삼아 청송의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청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성과의 공을 군민에게로 돌렸다. 이제 4분의 1이 지났다.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 건설을 위해 1년의 성과보다는 이제 남은 3년의 숙제들에 더 매진해야 한다. 이에 윤 군수는 앞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이라는 대명제 아래 3대 군정목표를 새로이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 3대 목표는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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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인도네시아 공략 맞손대구·경북, 인도네시아 공략 맞손 아세안 진출 공동협력 지난 23일부터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지역기업이 운영하는 현지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27일에는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 개소식, 대구․경북 우수상품 수출상담회, 신(新)남방시장 진출 전략포럼, 한-인도네시아 경제인 교류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26일 포항에 본사를 둔 ㈜제일연마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진출기업의 법인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점을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일연마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근교인 찌까랑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50개국에 수출하는 국내 최대 연마석 제조기업이다. 찌까랑은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어 27일에는 대구시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꾸닝안에 있는 아그로플라자에서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지사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공사, KOTRA관장,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장 등이 참석해 공동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대구․경북 공동 해외사무소는 대구․경북 상상협력의 성과이자 지자체 간 해외사무소를 공동 운영하는 첫 사례로 대구․경북이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관광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개소식을 마친 후 이 지사와 이 부시장 일행은 자카르타 물리야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우수상품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해 참석한 지역기업 대표를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에게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섬유기계, 화장품, 천연 염색제품, 자동차부품, 기계 등 20개 대구․경북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정치, 경제, 문화, 관광 관련 현지 인사들과 삼성, 포스코, GS 등 현지 진출기업 법인장, 경북도와 대구시 진출 기업 현지 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신(新)남방시장 진출 전략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의 첫 번째 발표자인 한‧아세안 대표부 박근오 상무관은 ‘신남방정책 추진방향과 의의’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박 상무관은 “아세안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시장이므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개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남방정책과 인도네시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안선근 박사는 아세안의 맹주국가로 성장한 인도네시아의 무한한 잠재력과 저력을 언급하면서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가 바로 인도네시아라고 강조했다. 포럼 후 개최한 ‘한-인니 경제인교류회’에서 대구․경북은 2건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경북도와 대구시 그리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청은 향후 현지진출이나 수출을 희망하는 제품의 할랄 인증 획득과 관련된 협력방안에 초점을 둔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도, 대구시, 한‧인도네시아협회(KIA, 대구경북 소재), 인도네시아‧한국친선협회(IKFA, 자카르타 소재) 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증진을 도모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 행사와 병행해 경북도는 배응식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장과 정재의 사무국장을 신규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배응식 자문위원은 코시아 보안 페르카사社(PT.Korsia Boan Perkasa) 부회장, 대한체육회 재인도네시아지회 부회장, (사)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재의 자문위원은 시네르기 수케스 인도네시아社(PT.Sinergi Sukses Indonesia) 대표,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청년회장 및 한인회 이사, (사)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 사무차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날 위촉된 신규 해외자문위원은 경북도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수출증대 지원활동을 수행한다. 김창범 주인도네시아대사는 “무엇보다도 지자체 간 공동사무소 개소는 그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으며 현지 공동 사무소를 발판삼아 양 지역과 인도네시아와의 경제, 문화 및 관광협력을 확대․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어느 시장보다 매력적인 시장으로 중국산 저가 제품과 한국제품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독창적인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호찌민 롯데 사이공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지역에 소재한 화장품, 식품을 비롯해 생활소비재, 생활가전, 기계류 등 25개 업체가 참가해 수출계약 26건 1,380만달러, 수출상담 128건 2,298만달러 등 총 3,678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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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민선7기 1주년 군정설명회 개최김주수 의성군수, 민선7기 1주년 군정설명회 개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100년 대계 행복 다진다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의성이 활력을 되찾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설명회를 열고 민선7기 1주년 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민선 6기에 이어 2018년 7월 1일, 다시한번 의성군 수장으로 취임한 김군수는 농림부 차관 출신의 행정전문가로 의성군을 눈부시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지난 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유입, 일자리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키워드로 의성군을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군정성과] 먼저, 김 군수는 청년 유턴 분위기 조성을 성과로 꼽았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이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것을 모토로 청년 유입 관련 정책 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 도시청년시골파견제등 다양한 사업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청년들이 의성에서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도 성과를 이루어 냈다. CJ CGV와 협약을 체결하고 영화관에서 개봉한 최신 개봉영화를 5월 11일부터 매월 5차례 의성문화회관에서 동시 상영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70억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9월 206억을 지원받는‘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군민과의 소통 확대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민원콜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스마트 직원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 나가고 의성군 공식 SNS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 해 군민과 실시간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군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자치와 주민자치를 근간으로 삶의 현장 곳곳에 주민 참여 환경을 구축해 지역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발행되어 1,3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의성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금성면 일대 ‘의성 전통 수리농업시스템’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 등재,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국비 440억 확보로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군정방향] 의성군 안계면 일대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을 조성해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 시켜 나갈 계획이다.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도 핵심 사안이다. 비안면 도암리와 소보면 내의리 일원에 통합신공항을 최종 유치 해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의성군의 미래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50여건의 전략사업에 대해 2020년 7,356억원의 국비 확보 전략을 세우고 전 방위적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건강산업지원센터 기반구축 및 우량제조업체 투자유치와 공모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 미래전략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거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김 군수는 전 방위적 인구유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노인 정책은 유지하되, 일자리 창출로 인구 늘리기에 주력할 계획으로 스마트팜과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활성화와 청년CEO를 육성해 사람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보다 효과적인 보건‧복지‧교육 사업 전개를 통해 사람중심의 포용적 복지를 구현하고 컬링육성 및 특화된 관광콘텐츠 운영으로 함께 만들고 누리는 행복실감 의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주수 의성군수는“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의성의 ‘미래 100년’경쟁력을 갖춘 고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의성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다. 이제 더 이상 그 가능성을 품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잠재적 요인들을 잘 활용해 의성의 발전을 현실로 이룰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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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대상, 의성군 청도군 최우수상 수상상주시 대상, 의성군 청도군 최우수상 수상 2019 경북농식품 수출정책평가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9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에서 상주시가 대상을 차지하고 의성군과 청도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 시장,군수 및 수출기업, 해외바이어와 기관 등 경북도 농식품 수출인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9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 5억3,300만불 달성에 기여한 우수 시군 및 수출업체를 시상하고, 수출을 통해 경북 농업의 미래를 열자는 결의를 다졌다. 수출정책 우수 시군 시상에서는 지난해 경북 포도 수출이 전국 포도 수출의 75%를 넘어 당당히 포도 수출 1번지로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상주시가 대상을 받았고, 김치류 수출상승세를 탄 의성군과 감말랭이와 버섯류 수출에 기여한 청도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천시, 안동시, 예천군이 우수상을, 포항시와 영주시, 성주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아울러, 샤인머스켓 육성 및 수출 공로를 인정받은 김천농협 등 도내 5개 업체가 수출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수출촉진대회와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8개국 14개 주요 수입업체를 초청 1대1 상담기회를 제공해 도내 61개 수출업체가 수출상담과 세밀한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싱가포르 반춘마케팅사(Ban Choon Marketing) 탄 친 그완(Tan Chin Guan)씨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경북 샤인머스켓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새김천농협과 샤인머스켓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경북 농식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식품 총 수출액은 5억3,300만불을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는 미-중간 무역분쟁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5월 기준 경북 농식품 수출은 235백만불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1.5%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농식품 수출시장을 밝게 해주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식품 수출이 경북 농업과 농촌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농식품 수출은 반드시 필요한 공익적 사업인 만큼 강력한 지원정책을 펼쳐 수출을 판매 걱정을 없애는 유통의 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