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구문제 발벗고 나서

기사입력 2019.11.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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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단체·기업체 공동대응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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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생․고령사회와 수도권 인구집중에 따른 인구감소 등 각 지자체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영주시가 관내 기관단체, 기업들과 손을 맞잡으며 해법 찾기에 나섰다.
    영주시는 15일 시청강당에서 주요기관, 학교, 금융기관, 기업, 사회단체 등 30곳과 인구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저출생·고령사회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결혼․출생․육아를 위한 환경 조성에 관한 사항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관한 사항 △인구문제 관련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내 직장, 내 고장 주소 갖기 △기타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인구와 미래연구소의 인구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함께 실시해 인구감소 문제 심각성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범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한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협약 외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대비토록 하고, 지난 4월에는 인구정책 TF팀(6개팀 24명)을 구성해 출생장려, 기업유치,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보육․ 교육, 일자리창출, 인구관리팀 분야별 인구시책 중점과제 6개 분야 61개 사업으로 시민 맞춤형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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