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 전달

기사입력 2021.11.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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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 개진면은 11월 11일 개진면 인안2리에 거주하시고 100세를 맞이한 류강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팡이며 중풍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여든 살이 넘으면 임금님이 하사해 어르신에 대한 예우를 했다고 한다.

    올해 제 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에서 청려장을 전달받아 

    오늘 류강 어르신에게 전달하게 됐으며, 어르신은 청려장을 받으시고 귀한 지팡이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백승욱 개진면장은 어르신에게 지팡이와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100세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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