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1년도 노거수 관리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1.11.2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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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08 노거수.jpg

     

    의성군이 지역 내에 수세가 약하고 정비가 시급한 노거수에 대해 2021년도 노거수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노거수는 마을의 자연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나무를 지정하는 것으로, 현재 의성군은 느티나무 등 10여 종을 포함한 총 147개소 246본이 노거수로 지정 및 관리되고 있다.

    이번 관리 사업은 옥산면 신계리 마을회관 인근에 위치한 회화나무를 포함해 총 9곳, 사업비 약 4천2백만 원을 들일 예정이며, 부후부 제거, 고사지 전정, 수목 외과수술, 토양 뿌리조사, 경계석 재설치 등 다양한 공종을 통해 해당 노거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노거수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고 마을주민들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귀중한 자연유산인 만큼 체계적·지속적인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해 지역민과 오래도록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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