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마늘’ 비닐 피복 적기에 하세요

기사입력 2021.11.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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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10 마늘.JPG

     

    의성군은 의성마늘 파종 후 결주율과 동해를 줄이고 고품질의 마늘을 생산할 수 있도록 월동 전 비닐피복 및 관수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지형 마늘인 의성마늘은 월동 전 비닐 피복시기와 토양수분 관리가 중요하며 비닐피복을 일찍하면 지상부의 생육이 촉진돼 마늘 싹이 올라와 웃자라서 동해피해를 입을 수 있고 미숙퇴비, 제초제 등의 유해가스로 인해 결주율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11월 하순부터 땅이 얼기 전인 12월 상순까지 제초제 사용 후 3~4일 후에 피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종 후 땅이 건조한 상태에서 피복하면 뿌리내림이 좋지 않고 월동 중 동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비닐 피복 후 반드시 관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비닐멀칭의 효과는 겨울동안 토양수분 보존과 월동 후 초기생육을 위한 지온 확보, 비료유실 방지 및 잡초방제를 목적으로 실시하므로 반드시 투명비닐을 활용해 피복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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