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마음쨍쨍! 행복UP! ‘희희낙락 행복교실’ 운영

기사입력 2021.12.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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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금성면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우울의심 45명을 대상으로 총 8회기로 노인우울증 극복을 위한 솔루션인 ‘마음쨍쨍! 행복UP! 희희낙락 행복교실’을 운영했다. 

    희희낙락 행복교실 사업은 금성면찾아가는보건복지팀 특화사업으로 금성노인복지관과 협업해 책과이야기연구소 권애숙 대표를 초빙, 생활지원사들을 역량교육 후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적 영역과 인지영역 프로그램으로 노인미술치료, 공예창작활동, 원예심리활동, 실버인지놀이, 푸드테리피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외로움과 우울감 해소로 마음에 행복감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생활지원사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54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검사(GDS)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지원사 1인당 5명의 우울의심대상 45명을 선정해 총 8회로 진행했다. 

    종강식에는 어르신들의 작품 발표회 및 의성군정신보건센터의 노인우울증 예방에 대한 강의도 병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색연필을 팔십 평생에 처음 잡아 본다며 색연필로 그림을 완성해 스스로 칭찬하기도 했고, “선생님 그리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참 신기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종강식 발표회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자신과 타인의 작품을 보며 서로를 칭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재윤 금성면장은 “금성면은 면민의 절반 이상이 어르신”이라며 “어르신들이 우울함을 벗고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금성면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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