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의성지질공원 홍보전시관 조성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1.12.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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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지질공원센터 전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성군은 지난 17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부군수를 비롯한 경북도 및 의성군 업무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지질공원센터 전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디브이씨 성정아 대표가 그간의 용역수행의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자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군의 지질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의성지질공원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 중이며, 전시관 개념과 전시체계 구성을 위한 기본자료 수집, 전시 콘텐츠 및 전시시나리오 개발, 전시관 기획 및 개념 설계도 구축을 과업으로 한다. 

    의성지질공원센터는 금성면에 소재한 산운생태공원 전시관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질유산, 농업유산 등 의성지질공원의 보전가치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금성산, 빙계계곡, 제오리 공룡발자국 등 지질명소 및 조문국박물관, 금성면 고분군, 탑리리 오층석탑 등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의 이용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질공원, 농업유산 등 의성의 다양한 가치를 담은 전시관이 필요하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전시공간과 새로운 전시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시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내년까지 국가지질공원 인증 필수조건을 이행한 뒤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전시기능을 갖춘 지질공원센터 조성은 21개 인증 필수조건 중 하나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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