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태양광(금봉) 발전소 준공식 개최

기사입력 2021.12.1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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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약 693,500kWh 전력 생산


    BC 태양광(금봉) 발전소 준공식 개최.jpg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 17일 봉화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1호 봉화군민 태양광발전소인 BC 태양광(금봉) 발전소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봉화군민 소득증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출범했다.

    이날 준공식은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식,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BC 태양광(금봉) 발전소는 봉화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해 설치됐으며, 543.36㎾ 규모로 연간 약 693,500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판매하게 된다. 연평균 1억800만 원 이상의 발전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수익금은 봉화군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에 대한 배당금과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봉화군민들의 소득 및 복지 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옥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을 이끌어 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봉화군과 봉화군민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렇게 제1호 발전소를 준공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자해 함께 상생하는 협동조합인 만큼 봉화군민 태양광 발전소(BC 태양광)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은 봉화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설립됐으며 현재 약 500여 명의 봉화군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사업계획으로는 오는 2022년까지 현재 행정절차가 완료된 태양광 발전소 5개소(1.1MW)를 준공하고, 매년 1~2MW 규모의 주민 태양광 발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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