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혈액부족 위기 극복 동참

 

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지역 대표기업인 SK머티리얼즈와 함께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헌혈의 집 방문자가 급감함에 따라 국가적인 혈액 부족 위기 상황의 극복에 동참하고자 계획됐다.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택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90여 명의 시민들이 이날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가흥1동 주민자치위는 이날 기부받은 50여 장의 헌혈증을 지역 병원과 협력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호 위원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이 국가적인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헌혈 캠페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캠페인을 위원분들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