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 독거어르신 생신 상 차려드리기

기사입력 2022.03.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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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룡면 마을복지사업 추진,‘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12월말까지 운영

    안동05 생신상.jpg

     

    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총 33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생신 상을 차려드리는 ‘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의 간담회를 거쳐 수립한 총 8건의 의제 중 전체회의를 통해 선정된 복지(돌봄)과제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일 와룡’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첫 사업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방문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단을 4개조(봄‧여름‧가을‧겨울)로 구성했다. 리별 이장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10만 원 상당의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해 매월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을 축하할 예정이다. 

    임을순 와룡면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은 “요즘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아 외로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생신 상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석윤 와룡면장은 “지난해부터 와룡면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추진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 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복지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2021년 11월에 26명으로 발족돼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마을의 문제 및 의제를 발굴해, 계획하고, 실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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