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수준별 한국어 교육으로 결혼이민자 정착 도와

기사입력 2022.03.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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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준별 맞춤형 교육 통해 생활언어 익힐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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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가족센터가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며 결혼 이민자의 정착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가족센터는 지난주부터 관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고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결혼이민자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활언어를 익히고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생활언어 기초반과 토픽(한국어능력시험)반 2개로 나눠 주 2회(화, 수)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수준별 한국어교육을 통해 실용한국어를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한국어 실력이 향상돼 한국문화와 정서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봉화군은 “결혼이민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어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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