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족센터, 새 이름, 새 출발…‘가족친화적 도시’ 조성 앞장

기사입력 2022.03.29 16:5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른 명칭 변경…‘보편적‧포괄적 서비스’ 제공

    영주04 가족친화적도시.JPG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영주시가족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2022년 여성가족부 가족사업 지침에 따라 지역 내 모든 가족들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는 가족복지서비스 충주적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영주시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 명칭은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가능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특정 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잘못 알려지는 경우가 있어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8월부터 두달 간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변경안을 마련했다. 영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제공으로 ‘행복한 가정, 가족친화적 영주시’를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 명칭의 변경을 계기로 다양해지고 있는 가족의 형태와 수요를 반영해 모든 가족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통합가족서비스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20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 건립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가흥동 1479-8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고 영주시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 도서관 등을 배치해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이우 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