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77회 식목일 및 내 나무갖기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2.03.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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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04 식목일.jpg

     

    의성군은 지난 28일 비안면 소재 기미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원에 100여명이 모여 제77회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기미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원은 군유림으로 혼효림(소나무 및활엽수)으로 기념탑을 배경으로 왼편으로는 소나무 등이 식재돼 있어 녹화가 양호하나 오른쪽으로는 참나무 등의 활엽수가 치밀하게 식재돼 있지 않아 전체적으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참배시 양호한 녹화 현장은 아니었다.

    이번 행사에는 큰나무 조림(전나무)와 밀원수인 백합을 식재해 2050탄소흡수원 확충과 밀원수를 식재해 간접적으로 양봉산업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주요 밀원수종은 25종이나 우리지역에 맞는 수종은 백합을 비롯한 5종이다.

    식목일을 전후하여 전국에서 시행되는 내 나무갖기(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는 지난 26일에 안계면과 금성면 전통시장 주차장에서, 27일에는 의성읍 고추시장 아케이드에서, 29일에는 봉양면 중부농협 전정에서 내 나무갖기(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시 1인 2종의 수종(유실수–밤나무, 특용수–오갈피)을 나눠 주며 생활주거지 인근에 심어 개인이 관리하게 됨으로써 나무를 사랑하는 계기를 생성해 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구온난화로 탄소가 매년 증가하는데 이를 감소할 수 있는 좋은 행사이며, 매번 기미 3․1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행사를 할 때마다 좀 더 쾌적한 주위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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