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창업가 안정적인 지역 정착 순항

기사입력 2022.03.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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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의성군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5기 참여자들의 창업이 이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해 7월, 의성군은 유입 청년이 의성군 주민과 함께 도출해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을 해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정주할 수 있도록 2021년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23개 팀 51명이 지원을 하는 등 3.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사업은,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6개 팀 12명을 선정해 사업화자금 5천만 원과 점포 리모델링비 5천만 원, 각종 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그 시작으로 Pause your self(요가수업 진행 및 블렌딩 티 판매)팀과 집밥상점(안계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판매)팀은 사업 추진 5개월 만에 창업을 하여 지역에 빠르게 녹아 들고 있고, 히스(고령층을 위한 수제 연하식 개발), 안계미술관(안성예탕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Sweet thing(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카페 운영), 홍스바비큐(텍사스 바비큐 판매) 4개 팀도 안계면 내 창업을 완료해 순조롭게 창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 주민과 다양한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연계해 유입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을 청년들의 만남을 언제나 고대하며, 의성을 청년 희망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추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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