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치통셩 정협주석, 김지사 면담

기사입력 2015.10.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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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치통셩 정협주석, 김지사 면담 실크로드 경주 2015 폐막식 참석 김관용 경북지사는 17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 위원회에서 우호자치단체인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정치협상회의 치통셩(齊同生) 주석 일행의 예방을 받고 면담을 가졌다. 치통셩(齊同生) 주석은 닝샤회족자치구를 대표해 ‘실크로드 경주 2015’ 폐막식에 참석하고 경북의 신도청시대 개막을 축하하는 우호기념품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경주를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양 지역이 실크로드를 매개체로 한 단계 더 성숙된 미래지향적 우호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 지사는 “과거 닝샤회족자치구의 회족들이 이슬람 문명을 독특한 중국식 무슬림문화로 재창조해냈듯, 경상북도와 함께 실크로드를 따라 21세기 문화융성시대를 창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치통셩(齊同生) 주석은 “우호기념품 ‘허란석비(賀蘭石碑)’는 허란산에서 나는 석돌에 서하왕국 왕릉 등 닝샤회족 상징물을 새겨 두 지역간 우호관계가 영원하길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왔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내년 신도청 이전시기에 맞춰 14개국 20개 자치단체에서 기념품 전달의사를 밝혀왔다며, 앞으로 허란석비(賀蘭石碑)를 비롯한 각종 우호기념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신청사내에 국제전시관을 설치하고 도민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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