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정현장 대책회의

기사입력 2015.11.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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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농정현장 대책회의 의성군 의성읍 수매현장에서 농업인 격려 농업용수 공급대책 등 현안사항 논의 김관용 경북지사는 16일 오전 8시 의성군 의성읍 도서리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하고 의성읍사무소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농민단체 회원, 주민들과 농정에 대한 현장회의를 가졌다. 김지사는 아침 일찍 수매장에 나온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한 후 도청 간부 및 이정백 상주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최태림 도의원을 비롯한 윤영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으로부터 쌀 수급 현황과 쌀값안정 대책 등을 보고받고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하고 "쌀은 반만년 역사이래 우리민족의 주식으로서 생명 산업임을 강조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과 쌀 생산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도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 9천톤 정도 늘어난 59만톤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도에서는 쌀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5만 9천톤, 시장격리곡 3만 2천톤을 연말까지 수매하고,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ha당 30만원씩 302억원 지원과 RPC 벼 수매 확대를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입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최대진 지역건설국장으로부터 농업용수 공급방안으로 ‘낙동강 다기능보 용수 활용대책’ 등 현안을 보고받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장·단기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장기적으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주보 등 도내 5개 다기능보의 저수량을 활용해 수혜면적 5,550ha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사업비 4,968억원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가뭄극복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벌면과 공검면 일대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지 798ha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 예비비 5억원을 투입하여 조사·설계에 착수하고, 2016년도에 나머지 소요예산 327억원 전액을 투입하고 도수로공사를 완공하기로 했다. 또 낙동강권역 지류하천 정비사업비 국가하천 정비 18개 지구 4,268억, 지방하천 18개지구 4,030억원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장기적인 가뭄에 대처해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수매, 생활용수 및 가뭄 대책, 새마을 회관 적극 지원과 도청까지 국지도 연결로 인한 신도청 배후지역으로서의 발전이 당겨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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