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완성해나가는 꿈이 머무는 길

기사입력 2022.05.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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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중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남구01 벽화.jpg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2022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대명2동 나누리 청소년 기획단을 구성해,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꿈이 머무는 길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대명2동 나누리 청소년 기획단은 경상중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11명의 친구들로 구성돼 있고,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경상중학교 담장에 벽화 그리기 및 포맥스판에 초코아트 기법을 활용해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작품을 설치해 꿈이 머무는 길을 완성했고, 오는 6월에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플로깅 등과 같은 뜻깊은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했던 대명2동 청소년 기획단 황○정 친구는 “‘꿈이 머무는 길’ 벽화를 작년에 완성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마을 어른들 및 친구들과 함께 졸업 전에 완성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대명2동 권화숙 추진위원장은 “이번 벽화작업은 무엇보다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대명2동 주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가능했다” 면서, “특히, 칙칙한 회색 벽면에 경상중학교 교목인 향나무를 그려주신 손정애 한국 화가님과 박명호 통장님,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웃는 얼굴로 끝까지 함께 해주신 대명2동 추진위원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명2동 추진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꿈꾸는 대로 마을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나아가 우리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윤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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