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면, 복숭아농가 돕기 열매솎기작업 구슬땀

기사입력 2022.05.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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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03 복숭아일손.jpg

     

    영덕군 축산면 직원 10여 명은 지난 25일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성리의 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열매솎기 작업 등의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했다.

    해당 농가는 “무더운 날씨에도 축산면 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꼼꼼하게 작업을 도와줘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함께 노동하며 농가의 현실과 고충사항을 알게 되니 공무원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복숭아 적과 작업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줬다”며, “농업의 고됨을 직접 체험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 능동적인 행정활동의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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